[식품리포트] 세대별 선호하는 명절 식품선물은?

추석 선물도 세대 차이 뚜렷, 20대눈 '육가공품' 반면 40대는 '건강식품' 선호

세대별로 선호하는 명절 식품선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가 추석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식품선물 선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받고 싶은 식품선물로 육류가 뽑혔다.

 

육류를 제외하고 선호하는 식품선물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선호하는 선물로 ▲육류(41.4%)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으로 꼽았다.

 

반면 30대는 ▲육류(34.7%)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 및 양념류(6.3%) 순으로, 40대는 ▲육류(38.7%)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 및 양념류(6.0%) 순으로 식품선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설문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캔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대한 세대별 선호도다.

 

20대에서 2위에 오른 육가공품(18.5%)이 30대(16.7%)부터 선호도가 낮아지며 40대(13.7%)에는 4위로 내려갔다. 이 같은 차이는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과 식품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이 다르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소시지, 캔햄 등 육가공품을 선호하는 20대는 1~2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메뉴로 있는 육가공품을 선호했다.

 

반면 30~40대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공식품의 선호도가 낮아진 것이다.

 

실제 이번 조사결과에서 20대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다', '보관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육가공품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40대는 자녀가 있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자주 먹지 않는다' 등의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식품선물로는 육류(38%)가 1위를 차지했고 ▲육가공품(16.5%) ▲건강식품(15.2%) ▲과일류(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명절 선물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2.2%는 명절 선물이 바뀌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바뀌어야 할 점으로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28.1%), '포장이 더 간소화돼야 한다(24.8%)' 등이 꼽혀 선물세트의 가격거품과 과대 포장에 따른 자원낭비 및 환경문제가 대표적으로 고려돼야 할 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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