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최대 호스피탈리티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개막

오는 11월 30일~12월 2일간 벡스코서 개최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부산 MICE의 중심 ‘벡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4년 만에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최초이자 최대 호스피탈리티 전시회다.

 

제2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부산 숙박 및 F&B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B2B 산업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전시의 주된 콘텐츠와 호텔 트렌드는 무엇일까.

 

부산 호텔산업의 질적 성장 견인할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제1회 전시회는 2019년 ‘2019 부산 호텔쇼’라는 이름으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주최, 당시 양적 팽창에 이어 질적 성장을 앞둔 부산 호스피탈리티산업 특징에 맞는 알찬 전시 구성과 부대 행사로 여러 부산 호텔 및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에 연이어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이슈와 맞물려 재개되지 못했다.

 

이후 벡스코와 손잡고 공동 주최로 4년 만에 개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 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 시스템, F&B IT/솔루션,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관광 스타트업 등이다. 참관객은 호텔 및 F&B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생산 및 수입사, 관련 교육 기관, 호텔 투자&개발, 운영 관련자 등이 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호텔리어 좌담회가 진행되며, 라운드 테이블 및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산업 전시회로서 면모를 빛내주는 핵심 부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부산 호텔, 숙박 산업과 F&B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B2B 전시회로 11월 30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진행된다. 참관객 관람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1만원의 입장료가 무료다.

 

유익한 오픈 세션과 집중도 높은 강연까지

다양한 인사이트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의 대표 이벤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11월 30일(목)과 12월 1일(금) 이틀간 진행된다. 강의는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씩 진행되며 이틀 동안 8명의 업계 전문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포문은 HSMAI Korea가 열며, ‘인공지능 시대, HSMAI Korea가 제시하는 인력난 해결 및 수익 향상 방법’을 주제로 오픈 세션을 마련한다.

 

이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정민영 국장은 ‘다가오는 2024년을 위한 호텔등급결정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관광숙박업에서 3년에 한 번 받게 되는 호텔업 등급결정제도 전반을 이야기하고 평가 준비 요령, 2024년에 개선되는 제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해당 주제는 모든 호텔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내용인 만큼 오픈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 호텔업계에서도 RM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OTA Insight 이희라 한국총괄대표가 ‘레비뉴 매니지먼트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는 호텔컨설팅연구소 박진홍 본부장이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한 호텔 개발 전략’을 주제로 최적의 효율성을 보유한 호텔 개발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이 가능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튿날인 금요일에는 트리플라의 황성원 한국대표가 강연을 시작한다. 그는 ‘D2C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OTA 의존도를 낮추고 호텔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살펴보며, 이어 1시부터는 ‘호텔&관광업계 채용 트렌드 변화와 앞으로의 채용 전략’을 주제로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가 배턴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가 ‘중소형호텔의 수익개선을 위한 운영 체계화 방법’, 에스엘플랫폼 정노재 이사는 ‘생활형숙박시설의 법제변경 대응 및 운영성 제고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강의가 마무리되는 스케줄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텔업계에 유익한 오픈 세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강의까지 집중도 높은 강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4년부터 이어온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업계 전문가의 열띤 강연으로 이미 그 퀄리티는 검증된 바 있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신청은 관람과 마찬가지로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컨퍼런스 등록 시 전시회 입장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해남의 맛에 물들다’2024 해남미남축제 다음달 1~3일 개최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의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해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품안에 고구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오픈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10월 24일~25일,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