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으로 온기(溫氣) 더한다.

‘24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 지원사업 연간 공모일정 공고 (2.8)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일정을 2. 8일에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연간 공모 일정을 미리 안내 함으로써 참여를 희망하는 곳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먼저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3월과 8월에 2차로 나뉘어 접수하며, 일자리 창출 지원은 2월과 5월에 공모를 진행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2월부터 시·군을 통해 수시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공고문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은 타 시도와 달리 경기도·경기도의회·시군이 적극 협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작년 9월 중앙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 발표 이후, 정책 방향이 ‘육성’에서 ‘자생’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되던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갑작스런 예산삭감이 현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지원을 줄이면서 자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국비 부족분을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50:50으로 부담하는 예산을 수립했고, 도 의회 동의를 받아 119억 규모의 지원 예산을 확정했다.

 

한편, 이러한 과정에는 재정지원을 받은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이 재정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과 고용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 결과도 한몫했다.

 

경기도는 2020~2022년 동안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연속 매출·고용 정보가 있는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고용인원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매출액 변화를 보면 재정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2021년엔 119%, 2022년엔 126%의 성장을 보였고, 재정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들은 2021년엔 105%, 2022년엔 107% 성장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고용인원 변화에서도 재정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2021년엔 119%, 2022년엔 120% 고용이 늘어난 반면, 재정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들은 101%, 103%만 늘어났다.

 

석종훈 사회적경제 국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현장에서 노력 중인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온기를 더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년간 공고계획에 맞게 잘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325개, 인증사회적기업 657개 등 총 982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꿈돌이 라면’ 누적 100만 개 돌파! 로컬브랜딩의 새역사를 쓰다
대전시의 로컬브랜딩 첫 상품이었던 ‘꿈돌이 라면’이 지난 6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10월 기준 100만 개를 돌파했다. 대전 지역 한정·오프라인 중심 판매임에도 짧은 기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로컬 캐릭터(IP)와 일상 식문화를 결합한 대전형 로컬브랜딩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대전 한정’이라는 희소성이 있다. 제한된 접근성이 소장과 선물 심리를 자극했고, 1993 대전엑스포의 기억과 과학도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꿈씨패밀리’ 세계관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강한 정서적 연결을 형성했다. 여기에 0시축제·대전역 포토존·시티투어 등 현장 체험이 공유로 확산되는 동선 설계가 맞물리면서, 체험이 애정으로, 애정이 재방문·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해 누적 100만 개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통·판매원 ㈜IC푸드는 11월 중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라면 100만 개 돌파 시민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컵라면을 활용한 명중컵 게임, 컵굴링 게임 등 참여형 게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꿈돌이라면과 꿈돌이 굿즈 등이 증정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정읍 ‘똑똑한 달빛장터와 슈퍼푸드 페스티벌’, 첫 주말 1300명 방문하며 순항
지난 주말, 정읍역 광장이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첫 개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정읍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1·2회차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읍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25개 팀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 정읍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절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우수 먹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를 찾은 한 방문객은 “구절초를 보러 왔다가 정읍역에서 축제를 열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