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먹고 마시며 즐기는 미식 축제는 올해도 ‘현재진행형’이다.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부터 식품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는 식품 박람회,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선보이는 이색 패션쇼까지.2024 미식 캘린더를 준비했다.
- 3월
도쿄 국제 식품 & 음료 박람회(FOODEX JAPAN)
아시아 최대 식품 및 음료 전시회로, F&B 산업 노동자들을 타깃으로 삼는다. 비즈니스 확장과 식음료 산업에 대한 솔루션을 공유한다. 올해는 6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2천5백 개 이상의 식음료 회사가 모일 예정이다.
테이스트 워싱턴(3.14~24)
미국 최대의 단일 지역 와인 및 음식 축제. 올해는 시애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워싱턴의 인기 셰프와 양조업자의 요리를 맛보는 대표 이벤트인 ‘그랜드 테이스팅’은 16-1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국제 식품 박람회(3.19~3.21)
미국의 대규모 식음료,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2백50개가 넘는 전시 업체가 자사의 부스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은 육류, 유제품, 베이커리 등 다양하다.
로스앤젤레스 비건 스트리트 페어(3.22-10.5)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비건 레스토랑과 외식 업체가 모여 다양한 비건 음식을 제공한다. 방문객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한 입 크기의 다양한 비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3.24~3.26)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발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개최지는 서울이다. 미식 산업을 토론하는 #50 베스트톡, 컬래버레이션 다이닝 행사, 한국의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의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
- 4월
푸드 & 드링크 페스트(4.5~4.7)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캐나다 최대의 미식 축제. 3일간 현지 셰프, 와인 제조자, 주류 회사들의 고품질 요리를 맛보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습, 페어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런던 커피 페스티벌(4.11~4.14)
런던에서 매년 열리는 커피 페스티벌이다. 런던의 커피 문화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다양한 장인의 커피와 연구 강연, 라테 아트 라이브, 바리스타 커피 시음 등을 제공한다.
푸드 매터스 라이브(4.16-11.27)
영국의 여러 식품 브랜드가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 ‘음식 혁신’과 ‘지속성’이라는 주제로 강연, 시식 세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매달 더블린, 애스콧, 맨체스터 중 정해진 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4.21-5.7)
두바이 행사진흥청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9만 5천 명 이상의 방문자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에는 도시 전역 2백 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두바이 요리를 선보인다.
푸드 & 드링크 엑스포(4.29-5.1)
영국 버밍엄 국제 전시 센터에서 주관하는 식품 무역 박람회. 영국 내 최신 식음료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으며, 식음료 관련 5개의 쇼가 함께 진행된다. 비건을 위한 식물 기반 식음료 구역이 별도로 마련돼 다채로운 식물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베이거스 언코르크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4일간 도시의 식사와 밤문화를 기념한다. 1백여 종의 와인, 맥주, 증류주를 선보이는 그랜드 테이스팅 이벤트를 시작으로 요리 시연과 칵테일 수업, 수영장 파티와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