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에서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Hi, 인천분식'을 6월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어린이 교육 'Hi, 인천분식'은 개항 이후 근대 도시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며, 그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에서 처음 태어난 음료, 지금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보편적인 음료이지만 과거에는 특별한 날만 맛볼 수 있었던 사이다의 역사적 배경을 활동지 학습을 통해 알아보며, 지우개클레이로 사이다병 세트 만들기를 하며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6월 교육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저학년(6세~초등2학년), 고학년(초등 3학년~6학년) 각각 15명씩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의 역사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서 가공제품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비대면 소비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가오는 휴가철을 겨냥한 경북 가공제품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미식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북도 소규모 가공사업장 20개소가 참가하며 김천 스파클링 막걸리, 영천 샤인머스켓 음료, 성주 참외망고젤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과 여름 보양식 누룽지 백숙 밀키트, 빙수용 통단팥 등 50여 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에게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쿠폰, 주류 10% 할인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알뜰쇼핑을 유도하고, 참가업체에게는 판매 수수료를 지원한다. 특히, 7월 중 소비자 반응과 판매실적이 우수한 업체 2개소를 선정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자가 직접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신뢰도를 높이며 기획전 매출 최고치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업경영체의 유통·판매를 위해 가공제품 디스플레이 향상 교육, 온라인
전라남도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백운산 줄기에서 자란 오디와 광양 쌀 100%로 빚어 부드러움과 신선한 맛이 조화로운 광양 백운주가의 ‘오디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제철이다. 비슷한 복분자보다 달콤하다. 백운주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란 양질의 오디만을 엄선해 빚는다. 저온 숙성 발효 공정을 통해 신선한 오디 과육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코올 13%의 오디주는 오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술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포장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의 자연을 담은 백운주가의 술은 오디주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복분자주’, ‘블루베리주’, 깔끔한 맛의 ‘대나무술’ 등이 있다. 백운주가의 술은 그 맛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17번의 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이런 백운주가의 노하우를 살려 광양의 대표 특산물 매실과 광양 망덕 포구 앞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인 정병욱 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코올 17% 증류주 ‘별헤주 1941’도 출시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산
도봉구는 지난 6월 1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창동 아우르네) 모두의 부엌에서 '도봉구 상권혁신교육' 제1기 교육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요식업 창업자를 육성하는 요식업 전문 창업교육(‘도봉구 상권혁신교육’) 실습과정에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고 교육생들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생 9명과 강사 및 교육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청장이 직접 당일 지도메뉴인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교육생들과 서로의 메뉴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업의 준비과정부터 실제 운영 및 유지까지 창업하기 어려운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생들에게 도봉구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중소기업육성기금, 스마트혁신지원단, 소상공인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요식업은 맛뿐만 아니라 본인만의 특색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상품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며, “실전 레시피 개발 위주의 교육과정인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이 1기 교육생들을 비롯해 2기 3기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교육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새롭게 개설될 구독상품관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주맛배달 앱 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결제하고 배송받아볼 수 있는 ‘구독상품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독경제’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한 소비자에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이다.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공급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의 경제구조로 주목 받고 있다. 전주맛배달의 구독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정식 개시될 예정으로, 시는 이에 앞서 구독상품관 입점 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구독이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모집분야는 구독서비스 제공대상에 따라 △일반 소비자 대상 △기관 및 단체 등 공적수요처 대상 △소상공인 간 수요상품을 직접 거래하는 B2B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구독상품관에서는 소비자가 꾸준히 소비하는 생활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농림축산식품부는 현(現) 정부 출범 이후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호와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등에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 영상을 6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주 대변인은 “농업·농촌, 농업인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국민에게 농업·
서울시는 2023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분들의 사진을 모아 “70년 전 영웅과의 만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전용사를 주제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홍우림 작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홍작가는 2년 동안 참전용사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 온 사진작가로, 올해가 6.25전쟁 정전 70년이 된 해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함께 기획했다. 홍우림 작가는 미(美) 패서디나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을 졸업하고, IPA 국제사진공모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로 선정되어 카네기 홀에 섰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먼저, 6월 5일 서울도서관 정면에 위치한 대형 현수막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라는 문구와 6.25 참전용사들의 당시 사진으로 숫자 ‘70’(정전 70주년 상징)을 형상화한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는 70년의 세월이 지나도 끝까지 기억되고 존경받아야 할 영웅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꿈새김판에는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6.25 당시 참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창업동아리 ‘소우교우’(지도교수 이상진, 회장 김유민)는 5일 학교 앞 호대통닭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메뉴를 위주로 팝업 레스토랑(Shot-up restaurant)을 연다. ‘소우교우’가 12번째 마련한 팝업 레스토랑은 총괄(김유민 3년), 주방팀장(성현석 2년), 메뉴개발팀장(김현진 2년), 기획팀장(임혜진 2년), 홀팀장(박가민 2년) 등 3학년 3명과 2학년 10명 1학년 12명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호대통닭연구소 정유경 대표는 “외식조리학과 창업동아리 ‘소우교우’ 와 협업을 통해 팝업레스토랑에 참여하게 됐다. 학생들의 신메뉴에 대한 기대와 응원속에 좋은 메뉴는 호대통닭연구소에서 앞으로 사용하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 2017년 3월에 개설된 소우교우는 LINC 3.0사업단(단장 양승학) 소속 창업동아리로 창의드림방과 창업동아리에서 개발한 아이템을 현장실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지역산업연계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개발한 아이템을 실전에 적용해 현장 실무능력 향상과 창업마인드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메뉴 개발, 서비스, 사업장 운영, 손익 분석, 홍보 등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기획했다. 이번 S
완도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업체와 함께 참가해 완도 수산 식품을 홍보했다. 이번 식품산업대전에는 ㈜완도사랑에스엔에프, 완도다영어조합법인, 완도전복주식회사, (유)완도세계로수산, 해성인터내셔널,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주), ㈜해청정, 우성물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대한물산, 그린오션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완도군 공동관을 운영했다. 업체들은 전복 차우더와 광어 죽, 해초 국수, 조미김 등 다양한 수산 가공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바이와와의 상담회에 참여한 한 관내 업체 관계자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였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수산물은 정화 작용과 생리 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바다에서 자라 맛과 효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을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면서 “완도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0일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가 주관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만든 동네빵집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 제과명장, 지역 명인, 제과기능장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동네빵집 19개 업체를 뽑았고, 각 업체는 가루쌀 특성을 반영한 76종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후 제과·제빵 전문가 15명, 소비자단체(한국부인회 총본부) 3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맛, 시장성, 창의성, 가루쌀 배합비율(가루쌀 외 밀가루 사용 불가) 등을 기준으로 19개의 우수메뉴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경남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가 차지했다. 이 메뉴는 얼핏 보면 쿠키 슈 같지만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촉촉하고, 가루쌀 특유의 찰기로 쫀득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서울 ‘하이그라운드제빵소’의 ‘클래식 미(米) 브레드’, 경기 ‘에센브로트’의 ‘쌀 B.A.P 마들렌느’ 등 2개 메뉴, 우수상은 대전 하레하레베이커리의 ‘쑥설기’, 경기 ‘홍종은베이커리’의 ‘사과꽃 피는 동백섬’, 충북 바누아투과자
관악구가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을 돕고 사회취약계층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도시락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등의 취약계층에게는 한 끼 나눔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년 등은 배달원으로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30개의 청년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400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를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청년 소상공인 업체와 도시락을 배달할 배달원을 모집한다. 관악구에 소재하고 대표자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1인 도시락 형태로 제조‧납품이 가능한 청년 소상공인 업체(간식, 대용식 포함)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사람 중 도시락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300여 가구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청년 소상공인 도시락 지원사업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겹살 전문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제주맥주와 손잡고 ‘위트있는 모둠한판’ 세트를 출시한다. 하남돼지집의 대표 메뉴 모둠한판과 제주맥주의 대표 제품 제주 위트 에일이 만난 ‘위트있는 모둠한판’은 모둠한판(생삽겹살 180g, 특목살 180g, 생갈비 240g)에 제주산 햇 감귤피를 이용해 제주 자연을 연상케 하는 풍미의 제주 위트 에일 3병으로 구성됐다. 주문 시 제주맥주 전용잔에 생감귤칩 가니쉬를 제공해 제주 위트 에일 특유의 산뜻한 향을 더욱 증폭시키며, 제주맥주의 쨍한 색감으로 꾸며진 민트 장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제주 위트 에일의 맛과 향이 하남돼지집 프리미엄 육류의 풍미를 더욱 자극해 특별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2030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맥주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여성 고객층에게 하남돼지집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재미와 소비를 즐기는 공간으로 재인식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돼지집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우수한 고기 품질을 바탕으로 13년 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사)
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산업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모습을 점검하며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시장 경향, 제품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에 이어 국내 인삼 산업체에서 만든 인삼 가공제품 전시, 시식 행사도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이창형 사무관(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건양대학교 이철성 교수(인삼, 캐시 카우인가? 퀘스천 마크인가?), 차의과대학교 이부용 교수(건강기능성식품 제도 변화에 따른 인삼 제품 개발 전략)는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인삼 생산, 가공, 유통 현황 및 소비 확대 추진 전략), 한국인삼공사 글로벌연구소 이윤범 소장(인삼 글로벌 시장 경향(트렌드) 및 고부가 인삼 제품 개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진 연구사(우리 생활 속 '삶&삼(蔘)'
진안군은 관내 진안고원 농가맛집인 마이담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1,2차 서면심사 및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종 4건의 상품이 선정됐다. 전북 진안에서 선정된 메뉴는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으로 군에서 2022년도에'진안고원 산골음식 실용화 컨설팅'을 통해 5개월간 음식 전문가의 도움으로 개발한 메뉴이며, 농가맛집 대표의 솜씨가 더해져 탄생한 메뉴이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특산품인 흑돼지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시래기를 활용하여 고기의 특유한 쫄깃함, 시래기의 연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메뉴는 롯데마트,프레시지,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간편조리세트 상품으로 개발 되어 전국 롯데마트로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가 전국으로 유통되어 진안의 대표음식을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기쁘고, 외식업소의 활력이 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성군의 음식분야 발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6월 2일까지 ‘2023년 외식업 아카데미 및 가공식품 메뉴 개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외식업 아카데미’는 △경영방법 전수 △메뉴 개선 △상품화 △에스엔에스(SNS) 마케팅 △위생관리 △노무교육 등 외식업 경영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외식업 경영 전략과 최신 외식업계 경향 분석, 고객 분석, 우수 외식업소 견학 등의 과정을 함께한다. 모집인원은 장성지역 음식점․카페 영업자와 예비창업자 30명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떡 가공식품 등 메뉴개발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떡류 제조업소 영업자와 예비창업자 20명이 교육대상이다. 문의는 장성군청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으로 하면 된다. 음식분야 창업을 계획 중인 주민에게 공유주방 사용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식품분야 창업 공동 플랫폼 ‘위드쿡(단풍로 220-17)’ 개장을 앞두고 사전안내기간을 운영 중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건립된 ‘위드쿡’ 1층에는 가스레인지와 진열용 냉장고, 상업용 오븐, 커피 추출기, 젤라또 제조기, 각종 포장기가 갖춰진 공유주방이 있다. 식품 제조‧가공, 조리 관련 창업을 계획 중인 장성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