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에서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Hi, 인천분식'을 6월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어린이 교육 'Hi, 인천분식'은 개항 이후 근대 도시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며, 그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에서 처음 태어난 음료, 지금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보편적인 음료이지만 과거에는 특별한 날만 맛볼 수 있었던 사이다의 역사적 배경을 활동지 학습을 통해 알아보며, 지우개클레이로 사이다병 세트 만들기를 하며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6월 교육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저학년(6세~초등2학년), 고학년(초등 3학년~6학년) 각각 15명씩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인천에서 탄생한 음식의 역사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