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찾아가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점포별로 추진된다. 특히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소상인들을 위해 해당 매장에 전문가가 방문해, 점포별 개별 상황을 고려한 1대1 현장 맞춤 실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점포에 적합한 마케팅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사진 및 영상 촬영법 ▲포털사이트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노출 전략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내용과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자는 “1인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과 불안감이 컸는데,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실제로 해보며 스마트 플레이스가 상위로 올라온 걸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길을 헤매는 이에게 지도 읽는 법을 알려주신 것처럼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여도 및 성과에 따라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전남형 청년마을인‘순천맥주’가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PD,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는 매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체험행사를 통한 지역관광을 다양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순천맥주는 전남형 청년마을인 브룽브룽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맥주를 통해 청년의 열정에 시동이 걸리다’라는 미션으로 지역 정착을 위해 한달살기 프로그램, 수제맥주 원데클래스, 비어쉐어링, 소상공인과 연계 맥주 개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시는 브룽브룽마을(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 천천히마을(노플라스틱팩토리협동
‘세계딸기엑스포’로의 기반을 닦는 중인 논산시가 딸기엑스포와 딸기 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전문의견과 해결방안을 모으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오후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딸기산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명이 자리한 가운데 ‘딸기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의 본 순서에서는 △축제에서 엑스포로, 성공사례와 성공사례와 성공 요인 △딸기엑스포 이벤트 개발 계획 △딸기, 현재와 미래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딸기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홍기 한국관관공사 대외협력관,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특히 기존 축제의 문법에서 벗어나 세계적 엑스포를 이루는 데 필요한 흥행 요인과 타시군 사례 분석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기정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은 “명확한 방향설정과 치밀한 기획이 성패를 가르는 포인트”라며 “딸기에 대한 수요가 유독 높은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아트센터에 모인 참석자들은 딸기엑스포 개최로의
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 홍성마늘이 세 번째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K-마늘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홍성군은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홍성마늘 시범수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미국, 2022년 싱가포르에 이은 세 번째 시범수출로 금번 수출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의 피마늘 170kg이 지난 10월 11일 선적되어 선박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항했으며, 이번 달 23일 홍콩으로 전량 깐마늘로 수출될 예정이다. 홍성마늘 재배 농가는 “금년에 마늘가격이 좋지 않아 농가들이 울상인데 지자체에서 해외수출을 통해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성마늘 인지도를 높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이번 홍성마늘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은 시장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더 늘려 수출을 진행할 생각이다.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이 K-마늘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순천시는 다양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순천 특화음식’6종을 개발하고 제품을 판매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발 메뉴는 호캉스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컨티넨탈 브런치, 모던국밥 등 브런치 3종과 주요 관광지에서 접하는 별미거리인 순천형 소떡새, 버거, 클램차우더 등 스트릿푸드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박찬일 셰프가 이번 개발에 참여하여 순천의 이야기를 담은 대표 음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에서 외식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자로, 11월 21일까지 판매 음식점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농식품유통과 미식개발팀로 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미식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순천의 맛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새로운 도시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귀농ㆍ귀촌인의 농촌사회 적응을 돕고자 꾸준히 추진 중인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하반기 과정’이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한 이래 매년 상ㆍ하반기 2차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논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200여 명의 귀농인을 비롯해 ‘5촌 2도’ 생활을 꿈꾸며 논산으로의 귀촌을 알아보고 있는 젊은 층에게 농촌사회의 지혜를 전하는 작은 배움터라고도 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논산시 귀농 및 정책자금 활용 안내 △귀농인을 위한 농업법률 △귀농ㆍ귀촌 정착지 선택과 안착 요령 등 넓은 관점에서의 귀농귀촌 노하우부터 △작물 생리 및 병해충 관리 △농업 기초 △현장 체험 등 실효적ㆍ현장친화적 내용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특히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선샤인랜드 등 논산 내 명소에서 이뤄진 역사ㆍ문화체험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연의 숨결, 생산과 힐링의 가치, 살맛 나는 낭만으로 가득한 논산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 모두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사후 관리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크고 씹는 맛이 우수한 우리 단감 ‘감풍’이 소비 시장 겨냥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감풍’이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 6곳에서의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약 650톤가량이 시장에 풀린다고 밝혔다. ‘대안단감’에 ‘태추’를 교배해 2013년에 개발한 ‘감풍’은 열매 무게가 417g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단감 중 가장 크다. 특히 과육이 배처럼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15브릭스(oBx)로 높아 단맛이 뛰어나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5일 맛 평가회를 연 결과, ‘감풍’은 크기(4점)와 형태(5점), 과즙(5점), 육질(5점) 면에서 모두 대조 품종인 일본 ‘부유(3, 4, 3, 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풍’ 재배 면적은 2016년 2헥타르(ha)에서 올해는 198헥타르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열매 터짐과 꼭지 들림 등 단감에서 많이 발생하는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아 앞으로 ‘감풍’ 재배 면적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 단감은 일본에서 도입한 ‘부유’ 품종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 재배가 심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입 품종을 대체하고 단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총 11품종을 개발, 이 중 6품종을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아울러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2, helper T2 cell)의 활성은 억제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면역세포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1, T-bet, IRF1)의 발현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됐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6, GATA3, c-maf) 발현이 감소하면 면역세포 활성도 줄었으며,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됐다.
서대문구가 이달 2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대문여성이룸센터(백련사길 39)에서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프로그램을 연다. 김장 비용과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를 위해 무료로 마련되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된다. 관내 거주하는 1인 가구원 20명이 미리 준비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각각 20kg씩 김장을 한다. ‘함께 하는 김장, 함께 나누는 김장’이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자신이 만든 김치의 절반인 10kg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이 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여자 분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올겨울 어려운 주민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1인 가구원을 포함한 모든 주민 분들의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난 8월 말 토마토 정식 후 60여 일 만에 생산한 토마토를 지난 30일 첫 출하 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창업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영농·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4팀 12명을 선발한다. 3동 6ha에 공기열 냉난방시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기를 갖춘 유리온실을 조성해 최장 3년간 임대 해주는 사업이다. 임대 온실에 입주한 지 2년째인 청년 농업인 김건호씨는 “온실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서울과 광주 등의 공판장으로 나가고 있으며, 타지역 토마토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라면서, “첨단시설을 갖춘 온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선별기준에 맞는 제품만을 출하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확한 완숙 토마토 2톤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6,000평 기준 600톤/12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흥군의 든든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군에서는 농가 경영비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선별기, 포장기,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양평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취미로 시작해 창업까지 가능한 외식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 외식 창업 교육”을 시행한다.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외식 창업 교육은 푸드 카빙, 아동요리 지도사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과 베이커리, 꽃차 소믈리에 등 외식 창업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고 취·창업이 가능한 자격증 취득과 연계할 수 있는 과정이다. “2023년 청년 외식 창업 교육” 프로그램 중 현재 진행 중인 펫푸드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경우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학 기본부터 연령과 품종에 맞는 식재료 고르기, 레시피 심화 학습까지 실습을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된다. 5개 과정 중 4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아동요리지도사 1급 교육은 11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6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아동요리 개론, 동화요리, 미술 및 과학요리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자격 취득이 가능한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홈베이킹 초보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대상이며 18세~39세까지의 청년을 우선 선발 후 미달 시 비청년대상을 추가로 선정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영업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외식 창
홍성군이 오는 11월 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을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으로 정비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축제장 전반의 청결을 위해 군 환경과 중심의 환경관리 부스를 운영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장을 위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각 담당구역을 지정받아 쓰레기 분리수거 및 수거 방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베큐페스티벌의 경우 먹거리 축제라는 점에서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방식의 대형 자원순환 시설을 설치하여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및 쓰레기 분리수거를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장 3곳에 안전관리탑을 설치해 축제장 전체의 안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공간이므로 바베큐 화로 주변 등 사고 발생 가능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축제는 재미있는 콘텐츠 구성도 중요하지만, 축제장 청결과
고령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창업심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화교육프로그램은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7월 초 있었던 창업기초교육 수강생들 중 시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사람들 위주로 시제품 제작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초, 오일, 발효주로 선정하여 총 11가지 아이템이 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곡물로 만든 석탄주 △고령딸기주 △우곡수박주 △다산블루베리주와 △쌀식초, △딸기식초, △수박식초, △블루베리식초,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허브(로즈마리,바질)오일 △고령양파오일 △칠리갈릭오일 총 11종류이다. 시제품 제작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귀농 후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제품을 제작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서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현실로, 정말 내 손에 잡히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과 지원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고령군에 정착한 보람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창업교육프로그램은 단순
‘우리 동네 시장바구니 사업’은 매월 나눔가게에서 기부한 식재료 및 먹거리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으로 서구동 맞춤형복지팀에서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서구동 소재‘찌개공방’은 소외계층을 위해‘우리 동네 시장바구니 사업’에 지난 20일 김치찌개 밀키트 12인분(시가 25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12인분을 기탁할 예정이다. 찌개공방에서 제공한 김치찌개 밀키트는 몸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양 또한 푸짐해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게 마련됐다. 찌개공방 최정옥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운 동장은“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이 있음을 잊지 않고 힘써줌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북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농식품 팝업 전시 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떡․약과 등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를 품은 경북 K-디저트’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도내 가공사업장 10개소가 참가하며 김천 호두빵, 영주 초코도라지정과, 영천 고구마스틱과 솔티드약과, 성주 성주참외초콜릿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포토존 등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철없는 자두떡, 알록달록 오색떡, 사과파이를 생산자인 농업인이 즉석에서 제조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판매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홍보 협업을 진행해 시청자에게 각각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사진을 공개해 대리만족과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도내 140여 개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