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의 신선한 체리와 블루베리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밴쿠버 갓싱싱 마트’를 오는 26일(토)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주한캐나다대사관 BC주정부 대표부가 주최하는 팝업 스토어는 BC 체리 협회, BC 블루베리 협회와 협업해 캐나다의 청정 자연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리 & 블루베리 농장을 재현하는 공간에서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리 & 블루베리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럭키 드로 △시식 △포토존 등 체험으로 BC주의 농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참관객에게 BC주 농식품을 캐나다의 자연이 가미된 팝업 스토어로 소개함으로써 BC주 체리 & 블루베리의 브랜딩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행사 기획을 총괄한 홍윤하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관은 “캐나다산 블루베리를 비롯해 지난해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산 체리에 많은 관심·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웰빙·유기농·자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더 다양한 캐나다산 농식품의 한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풍요로운 체험 및 공간 구성을
임실군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향토 음식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읍․면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 향토 음식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임실N치즈축제에 지역 향토 음식을 홍보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맛과 정성이 담긴‘엄마의 손맛’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코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통음식 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을 초빙하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 음식(다슬기탕, 소머리곰탕, 치즈수수부꾸미 등) 개발 및 표준 조리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향토 음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훈훈한 인심과 함께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국가대표 임실N치즈 쌀피자키트 체험과 임실N치즈 에끌로퍼레이드, 임실N치즈 경매, 임실N치즈 쭉쭉 늘려 내 치즈 등 10개 분야 70개의
광주 동구는 광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요리책 ‘요리조리 쿠킹클래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의 조리법을 시각장애인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점자 요리책에는 일상 속 식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가지 조리법을 담아냈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주민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점자와 묵자(한글)를 함께 게재해 건강한 식문화 조성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 요리책이 필요한 주민은 동구평생학습관(백서로175번길 15)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평생학습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점자 요리책이 시각장애인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제대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찾기가 한창인 요즘,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중인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가격, 양, 맛까지 겸비한 점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차돌은 올 들어 점심메뉴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월별 점심메뉴군 판매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6월 판매량이 약 21% 상승했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는 가격을 찾는 이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차돌의 점심메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메뉴는 ‘이된장’으로 이차돌의 특제 된장찌개로 푸짐하게 들어간 차돌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일품이다. 얼큰한 순두부에 쫄면을 넣은 ‘쫄면순두부’는 함께 공기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한국인의 밥심”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두 메뉴 모두 7,900원에 즐길 수 있다. 차돌삼겹과 꿀조합을 이루는 파채, 숙주의 재료를 집더미처럼 쌓아올린 ‘집더미차돌’과 차돌삼겹에 낙지, 새우를 더한 조합이 이색적인 ‘삼합짜글이’ 그리고 제주 돼지 앞다리살을 차돌박이처럼 얇게 자른 제주 돈차돌이 듬뿍 들어간 신메뉴 ‘제주
인천시가 1회용품 없는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 배달용기 지원과 수거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광역시는 민간 배달앱 업체(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와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24일부터 배달음식점에 다회용기 지원 및 용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이들 배달앱 업체는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음식점에서 다회용기 배달 참여를 신청하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밀폐용기를 제공받게 되는데, 용기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기 구매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배달앱에서 다회용 배달용기 업체에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고, 남은 음식물 처리, 설거지 등 번거로움 없이, 뚜껑만 닫아 배달가방에 넣고 문 앞에 반납만 하면 된다. 반납할 때는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되고, 수거된 용기는 7단계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된다. 인천시에서는 다회용기 수거
농촌진흥청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 품종을 교배해 생산한 돼지의 성장 기간에 지방형성을 조절하는 특성 변화와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종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 재래돼지는 지방구조가 탄력적이고 근육 내 지방 침착이 우수하지만, 성장은 느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장 능력이 우수한 품종인 요크셔와 듀록을 이용한 3원 교잡 생산체계가 상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를 교잡해 생산한 자돈기(10주령)와 비육기(26주령) 돼지의 복부 지방에서 다중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분석한 후 유전적인 특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성장단계별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들과 유전자의 발현 조절에 영향을 주는 디엔에이(DNA)-메틸화 영역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자 기능분석을 통해 지방형성, 지질대사 조절, 세포분화 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중 ‘PPARG’는 지방생성 및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주요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돼지 지방형성 및 분화와 관련된
전라남도는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부터 183개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평균 40% 이상 느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6차산업 인증기업, 청년 농어업기업이다. 올해는 청년 자립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청년농어업기업까지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2개로 ▲이미 개발된 브랜드를 수출 시장에 맞게 개선을 돕는 수출 지원형 ▲신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일반형이다. 전남도는 참여 기업의 사업 필요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0개사를 선정하고 2천800만 원 내외(자부담 10%)로 개발 성과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8월 3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디자인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 등 지역공동
전남 나주에 양조장을 경영하는 ‘다도참주가’에서 생산한 라봉(제품명)이 국내 최고의 탁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봉은 전라남도 내 업체 출품 제품 중 유일하게 수상 반열에 올라 영예를 더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가 공인하는 주류품평회로 우리 술의 품질 향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올해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15개 제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라봉은 한라봉 특유의 시트러스와 시원한 풀 내음이 가득하며 은은한 단맛에서 시작해 쌀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맛으로 품평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상을 수상한 라봉은 상금 500만원과 더불어 추석 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바틀샵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로 혜택이 주어진다. 장연수 대표는 최근 윤병태 시장과 만나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함께 했다.
우리맛 연구 중심 샘표가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와 쿠킹클래스를 열고 더 쉽고 맛있게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요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18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진행된 ‘맛 좋은 녹색소비 녹턴 레시피 쿠킹클래스’엔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녹턴 아카데미’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가 만들고, 비영리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기관이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요리가 나와 지구를 살리는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이라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배달이나 외식, 밀키트 등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물론 육류 중심의 식단을 채소 위주로 구성하고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하는 것만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인공 온실가스의 약 15%를 차지한다. 샘표는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채소 요리는 맛이 없다’는 인식으로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채소를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
강동구가 소규모 자영업자가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위생컨설팅 및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천호동 내 65세 이상의 영업자가 운영하는 소규모 일반음식점에 방문 실태조사 및 사전 진단을 시행하고,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이 필요한 대상 업소 중 참여 의사가 확인된 34개소를 지정하여 지난 5월부터 업소별 1:1 현장 방문 위생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강동구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총 3,965개소 중 반 이상(1,991개소)이 성내·천호동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정보접근성이 낮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영업자의 소규모(면적 66㎡ 이하) 업장이 천호동에만 93개소 소재하고 있다. 동별 평균이 41개소인 것에 비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구는 천호동 지역 소규모 음식점에 위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방문하여 총 5회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업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방문 회차별 주제에 따라 ATP측정기(미생물 간이
김해시가 1박2일 미혼남녀 카라반 감성여행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을 함께할 2기 참가자 30여명을 모집한다.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 은 지난 6월 인구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이벤트 형식으로 추진했던 『나는 김해솔로-유관기관편』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확대 추진하게 된 것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카라반 캠핑장에서 이루어지는 두근두근 1:1대화, 전통시장 장보기, 베스트 커플사진 콘테스트, 캠프파이어, 추억의 놀이동산 소풍 등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모집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김해시 내 기업체를 다니는 ‘직장인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김해문화재단 노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로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미혼남녀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하고 “1기 참가자들의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만큼 이번 2기는 호감시그널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봉화군이 생산하는 파인토피아 ‘봉화 햇 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화 고춧가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NS홈쇼핑과 지난 14일 홈&쇼핑을 통해 파인토피아 봉화 햇 고춧가루 판매행사를 벌였다. 지난 10일 NS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춧가루 500g×3봉을 67,900원, 500g×6봉을 124,900원에 판매했으며 지난 14일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춧가루 500g×3봉을 65,900원, 500g×6봉을 128,800원에 판매해 약 2억8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명성을 입증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봉화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힘써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의 브랜드 홍보와 봉화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축이 되어 봉화 고춧가루 TV홈쇼핑 판매를 총 3회 추진한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무청 시래기. 농촌진흥청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국제식품규격을 작성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국제식품규격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규격, 기준 등을 담은 국제 공인 문서이다.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가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산 농산식품보호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제식품규격규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을 교역하는 나라 간 협의를 거친다. 이에 따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각 나라의 유통제품 정보와 관련 기준, 업체 생산실태 등을 조사, 검토 후 규격을 작성한다. 그 가운데 현지 제품의 품질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통제품 조사는 국가 간 공통 규격을 설정하기 위해 꼭 수행하는 기초조사 중 하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제품 특성 비교 분석에서 한국 41종, 중국 23종, 일본 14종 모두 78종의 무청 시래기를 대상으로 식품 규격에서 통용되는 주요 품질 인자와 더불어 영양성분 정보 등을 조사했다. 각 국가의 무청 시래기를 분석한 결과, 건조 농산물에서
농촌진흥청은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되는 노란색 국산 사과 ‘골든볼’을 홍보하기 위해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에서 시식 행사를 열고 하루 100상자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골든볼’의 품종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현대백화점,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마련했다. ‘골든볼’은 농촌진흥청이 2021년 품종 등록한 사과로, 당도는 14.8브릭스(Brix), 산도는 0.51% 정도로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맛이 우수하다. 과일 무게는 275g 정도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사과 크기와 비슷하다. 보통 여름 사과는 저장성이 길지 않아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이 짧지만 ‘골든볼’은 상온 저장성이 10일 이상으로 우수해 유통에 유리하다. 또한, 8월에 수확하는 사과 가운데 노란색 사과라는 특별함과 새콤달콤하고 진한 맛으로 생산자,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구매담당자는 “최근 노란색 사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고 반응도 좋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란색 국산 사과 판매가 지속해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남해군이 독일마을맥주축제를 대표하는 기념품 6점을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최 이래 최초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는 ‘완벽한 인생’이 제작한 수제맥주 ‘남해유자에일’이 차지했다. 남해유자에일은 맥주축제의 시그니처적 상징성과 대중성을 담았고, 남해의 특산품인 유자향을 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벽한 인생의 다른 수제맥주 ‘광부의 노래’도 지난 2020년 제23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는 ㈜디엔에이피플의 블록굿즈와 남해유자아뜰리에의 맥주컵 캔들 세트가 선정됐다. 블럭 굿즈는 축제와 블록이라는 조합으로 기념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캔들 세트는 맥주컵 모양의 2종 세트로 은은한 남해유자향을 담아 젊은 여성층의 취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려로 선정된 모두의 굿즈 마그넷 2종은 남해독일마을과 맥주, 그리고 맥주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퍼레이드 마차를 표현해 맥주축제의 특징을 나타냈다. ‘독일집’의 인형 도기리는 독일꼬마병정을 상징한 목각인형이다. 이미 매니아층 사이에서 꽤 유명하고, 머리와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여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