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2022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대구·경북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가 대상자 모집 이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경영 관리, 프랜차이즈, 법률, 기술 전수 등의 컨설팅을 올 3월부터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 많이 힘들었던 경상북도와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한 대구·경북 지역 컨설턴트들을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같은 사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컨설턴트 8명이 본인의 컨설팅 방법론과 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사회투자 임효정 팀장이 투자 분야에 대해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회 사업 총괄 담당자는 “해당 워크숍을 통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컨설턴트들의 소속감, 신뢰성을 강화하고 지역 네트워크 및 유대 강화를 통한 꾸준한 교류 기반을
‘2023 푸드 트렌드’는 2023년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와 서울대푸드비즈니스랩이 농촌진흥청 소비자 패널의 실제 식료품 구매자료와 SSG,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유통업체의 소비자 구매 실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2023년 식품 트렌드를 분석, 책으로 펴냈다. 7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간편식 시장의 변화, 홈술시장의 변화, 온라인 식품 비즈니스, 외식업의 변화에 대한 큰 흐름을 제시한다. 또 최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축산물 단백질 소비시장의 흐름과 음료 세부 시장 분석, 주류 시장 변화 등도 소개됐다. 특히 여러 주종 중에서도 코로나19 기간 성장한 와인·위스키·전통주의 다양한 측면을 다뤘다. 홈술 아이템으로 성장 중인 와인 소비의 질적·양적 변화, 고급 위스키와 저가 위스키로 양분돼 성장 중인 위스키시장, 최근 신규 스타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전통주에서 증류식 소주의 성장 방향, 소비층이 노후화돼 있어 변화가 필요한 막걸리의 제품 콘셉트 개발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에 관한 다양한 논의도 실렸다. 미국·유럽·일본·중국 그리고 한국의 푸드테크산업을 기술적·
지난 12월 2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서강대MOT포럼 송년회에서 ㈜한솥 이영덕 회장이 ESG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경영의 필요성과 한솥 ESG경영의 사례 등을 발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융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경영혁신의 혁신적 리더로서의 인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기업 R&D 부서장, 컨설팅사 및 대기업 • 중견기업 • 공공기관 재직자, 특허법인 파트장 및 변리사, 연구기관 책임연구원 등 우수한 인재들이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으로 재학중이다. 이와 같은 인재들이 모인 서강대학교 MOT포럼의 송년회는에서 한솥의 이영덕 회장을 초빙하여 ESG경영 강의를 들으며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1993년 창업 이래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지키며 실천해 오고 있는 한솥은 자타공인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ESG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솥의 ESG경영실 실장을 겸하고 있는 이영덕 회장이야 말로 업계의 리더이자 선구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우리나라 차(茶)문화의 성지, 전남 강진군의 야생 수제차가 새해를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강진군 관내 다인(茶人)들이 모여 설립한 야생차 브랜드 ‘강진다산명차’는 청정지역 강진의 보은산, 만덕산 등지에서 직접 채취한 야생 찻잎으로 만들어 고품질을 자랑한다. 강진다산명차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는 녹차, 정차, 발효차, 발효차 티백이 있다. 그 중 다산정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제다법으로 만든 떡차’라는 뜻이 담겼다. 살짝 구워 이미(異味)를 제거하고 식힌 후 가루를 내서 끓여 마시거나, 뜨거운 물로 씻어낸 뒤 바로 우려 마실 수 있다. 찻잎 가루째 섭취가 가능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다산초당 옆에 차를 심고 자주 차를 즐겼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신진대사 촉진, 다이어트,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다산명차 장금애 대표는 “100% 야생 찻잎을 원료로 만들어 재배차보다 깊은 차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역사 깊은 차문화 고장 강진을 알리는 최고의 명품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녹차 30g, 50g, 100g에 각각 50,000원, 100,000원, 200,000원에 판매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연말도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홈파티는 올해 앤데믹 전환으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면서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식품·외식업계는 홈파티족을 공략한 다양한 신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스쿨푸드는 신메뉴 ‘빅쓰리 순살치킨’으로 홈파티족 입맛을 겨냥하고 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치킨은 맥주나 음료와의 조합은 물론이고, 떡볶이, 파스타 등 다른 음식과 궁합도 좋아 여러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홈파티에 제격이다. 빅쓰리 순살치킨은 유자쏘이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유자쏘이 순살치킨’과 크리미한 청양마요 소스에 청양고추 슬라이스를 더해 알싸한 매운맛의 ‘청양슈프림 순살치킨’, 스쿨푸드의 시그니처인 중독 소스로 양념한 매콤짭짤한 ‘중독양념 순살 치킨’ 등 3종이다. 순살치킨 외에도 알감자가 함께 들어가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건 아이러니하게도 ‘무알코올’ 음료이다. 무알콜은 알콜 0%, 논알콜은 도수가 1% 미만인 제품으로 두 가지를 통틀어 무알콜이라고 부른다. 통상 0.00으로 표기된 제품은 무알콜, 0.0으로 표기 제품은 논알콜로 분류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도 과하게 술을 마시기 보다는 다함께 부담없이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됐다. 이에 주류업계는 알코올 함량은 0.0%지만 풍미는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낮은 도수 논 알코올 제품 MZ세대 사이서 인기 논알코올 맥주·전통주·와인 등 업계 경쟁 치열 먼저 ‘세븐브로이’는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이지만, 맥주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3종 ‘넌강서’, ‘넌한강’, ‘곰표논알콜’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당분이 적어 연말 모임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최근 K-팝, K-푸드, K-컬쳐 등의 열풍으로 우리 문화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전통주에 대한 수요도 증대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 힙한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 이하 협회)의 제4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4기 교육 과정은 9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3개월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 △농·수·축산식품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식품 안전 및 관리 △콜드체인 운송·보관 서비스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정보 관리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세미나 참가·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30명이 참가한 해외 연수에서는 일본의 냉장·냉동창고업체, 신선 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 물류 기업을 방문해 콜드체인과 스마트 물류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고 연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4기 교육에는 현대자동차, 농협물류, 오텍캐리어냉장, 엠투클라우드, 스위스포트 코리아, 팀프레시, 윌로그, 삼우F&G, 로지스올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4명이 참여했다. 대면, 비대면(Zoom)을
공원커피신문(이하 공원커피)이 벤처타임즈와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커피전문점 창업세미나’를 30일 공원커피 LAB에서 개최한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커피전문점 창업 세미나는 올해 4회째 마지막 4분기 세미나로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커피전문점 창업 후 성공이 쉽지 않다는 현실에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카페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커피전문점 시장 현황 △바리스타 교육 현황 △창업 절차 및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4회째로 11월 개최한 ‘2022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커피전문점이 전체 업종과 비교했을 때 업력 유지가 매우 낮아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창업 뒤 지속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해 예비창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창업교실 교육은 2주에 걸쳐 △커피전문점 시장 현황(이하 커피전문점 생략) △교육 현황 △창업 절차 △인력 관리 △운영 관리 △경영 관리 △홍보 관리 △매장 실무 등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제 커피전문점 창업 환경에 맞춰 운영됐다. 한편 2023 커피전문점 창업교실 무료 모집 공고는 2023년 1월 4일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인 홍대입구 상권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거 ‘프랜차이즈의 무덤’이란 별칭이 무색하게 홍대로의 외식인구의 유입을 이끄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존재한다. 정부 공식 부동산 통계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홍대·합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9%로 올해 1분기(13.3%), 2분기(12.4%)와 비교했을 때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을 닫았던 점포들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금 돌아오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19 이후 홍대입구 상권 내 프랜차이즈들의 피해가 컸다.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버거킹 홍대역점을 비롯해 홍익대 정문 앞 스타벅스, 다이소, 맥도날드, 아리따움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최근 오픈한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기존 매장과 다른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공략에 성공했다. 즉 어느 매장에서나 안정적으로
설을 앞두고 박재일 대표의 농장에서는 목이버섯 출하가 한창이다. 박 대표의 버섯농장인 ‘버섯향기’ 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은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식감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45년간의 긴 서울 생활을 접고 강진군으로 귀농한 박 대표는 370평 하우스에서 연간 12톤 이상 버섯을 생산해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타 지역 버섯재배 농업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선진농업인이다. 박 대표는 “귀농한 후 재배기술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 계약업체와의 불신 등 우여곡절이 많아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택배비·포장재 지원사업, 시설확대 지원사업, 재배기술교육 등 군의 다양한 지원으로 빠른 기간에 안정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행정적 지원이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학회지 목이버섯 관련 연구에 따르면 목이버섯은 혈액응고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혈소판 응집 및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비타민B, 비타민D,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강진 친환경 목이버섯 주문 및 구입 문의는 버섯향기 또는 강진초록믿음에 문의하면 된다.
최근 들어 샌프란시스코 외식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브랜드가 해외 첫 진출 국가로 한국과 손을 잡거나 중심 상권에 연이어 진출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달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를 글로벌 첫 론칭했다. 슈퍼두퍼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다. 육즙이 가득한 패티, 스페셜 메이드 번, 미국 현지 슈퍼 소스 등으로 샌프란시스코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슬로우 푸드 가치라는 브랜드 이념을 살려 국내 론칭 후 줄곧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슈퍼두퍼는 오픈 2주 만에 약 2만개의 버거 메뉴를 판매할 만큼 호황을 이뤘다. 오픈 당일의 경우 평일임에도 약 1,200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이달에도 양질의 수제버거와 트렌디한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강남권 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트러플버거’, ‘슈퍼 더블버거’, ‘베이컨 에그 온 버거’ 등이다. '트러플버거’는 이탈리아산 생트러플을 90일간 숙성해 만든 트러플 버터로 포토벨로 버섯을 볶아 트러플 풍미를 가득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이 10번째 도넛 생산형 매장인 ‘부산연산점’이 문을 열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은 부산 지역 첫 생산형 매장으로 약 57평의 규모에 복층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고유의 컬러와 스프링클의 색채감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시각적 재미를 담은 매장이다. 또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꾸민 매장으로 자유롭고 다채로운 인테리어 요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은 부산 지역의 첫 생산형 매장으로 미래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Experience Of The Future(E.O.T.F)’’ 콘셉트를 담아 매장 내부에 ‘도넛 극장’을 설비한 매장이다. 당일 생산ㆍ당일 판매를 원칙으로써 도넛극장이 구축된 매장을 방문하면 매일 아침 도넛이 생산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보고 즐기며 제품을 취식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매장 중 부산연산점 포함 총 12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역별 핵심 상권을 통해 크리스피크림도넛 거점 스토어를 선보여 고객들과 소통하고 체
목포시가 지난 23일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들어설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규모로 조성되는데 마른김 거래소, 마른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마른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김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전망이다. 마른김 거래소 도입은 시가 추진 중인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과 연계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수산식품 김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 중인데 지난 21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은 탄력을 받게 됐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최초의 마른김 거래소를 조성하여 김산업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로를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1월 9일 출시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진행했다. 제로 슈거 콘셉트의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8년 양조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한층 강화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으로 매년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주의 원조로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진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이슬과 함께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지속적으로 세대와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최근 많은 양의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 대신 적은 양의 음식을 먹는 일명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물가 상승 여파까지 이어짐에 따라 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례로 신한카드의 소셜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9월 ‘먹방’ 키워드 언급량은 약 34% 감소한 반면 ‘소식좌’의 언급량은 약 476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식 트렌드가 올 연말까지 계속됨에 따라 홈파티를 위한 소포장∙소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음식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면서 간편하고 편안한 기분을 오롯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 이에 적은 양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소소익선 푸드(작으면 작을 수록 좋은 음식)’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홈 파티의 메인 요리부터 과일, 디저트까지 미니멀 사이즈로 포장된 ‘소소익선 푸드’가 폭넓게 출시되고 있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인 컵과일 ‘후룻컵’에서 맛과 영양을 더한 ‘후룻컵 플러스’를 선보였다. ‘후룻컵 플러스’는 돌코리아만의 노하우로 엄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