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서울시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총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명절(설·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주요 성수품(6~7인 가족 기준) 34개 품목에 대한 구매비용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 약 2주 전인 22일(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 총 10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올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36,72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4,32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5.0%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13.7%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과일·임산물(사과·곶감·대추), 나물·채소(고사리·깐도라지·시금치·배추) 등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배), 곡류(쌀), 가공식품(부침가루·맛살·다식·청주·식혜) 가격이 더 낮았다 가락시장에 인접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215,940원으로 전년 대비 소
명절 밥상 위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버 큐레이션(Sober Curation)’이라는 새로운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이는 술을 마시지 않거나 최소화하면서도, 대신 분위기·취향·경험을 큐레이션해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건강 관리와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맞물리면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이제는 명절 상차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음 대신 대화, 취기 대신 경험을 선택하는 흐름 속에서 무알콜·저도수 주류는 물론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 맥주까지 새로운 대안주로 주목받고 있다. 술 한 방울 없어도 완벽한 무드…코젤 0.0% 코젤 0.0%는 맥주의 깊은 풍미는 그대로, 알코올은 완전히 뺀 논알코올 맥주다. 루비빛에 가까운 색감과 달콤한 캐러멜 향, 은은한 쓴맛이 어우러져 ‘맥주 같은 순간’을 그대로 선사한다. 이 제품은 흑맥주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실제 코젤 다크와 유사한 맛을 내도록 한 흑맥주 베이스의 논알코올이다. 단순히 알코올을 뺀 것이 아니라, 맥주 본연의 맛을 지켜내는 디알코올 공법을 통해 풍미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명절과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오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용 디저트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다. ‘던킨 디어 샌드(카라멜, 5개입)’는 비스킷 사이에 부드러운 버터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크림, 고소한 호두 분태가 어우러져 진한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샌드 위에는 던킨을 상징하는 이니셜 ‘D’를 양각으로 새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으며, 전용 패키지로 포장해 명절 등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신제품은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누텔라 샌드가 포함된 한정 제품 ‘피넛&누텔라’를 단독 판매한다. 누텔라 샌드는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버터크림과 누텔라 크림, 헤이즐넛 분태가 들어 있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피넛&누텔라’는 피넛버터 샌드 5개, 누텔라 샌드 5개 총 10개로 구성됐다. 던킨은 매년 약과 세트∙랑그드샤∙라이스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물용 디저트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물용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소비경기가 소폭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가격 할인(성수품, 농축수산물 등) 최대 30% 할인 판매, 온누리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 ‘2025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아현시장(마포구) ▴솔샘시장골목형상점가(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 ▴구로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시민 체험행사도 마련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방학동도깨비시장과 구로시장에서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강남개포시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신중앙시장과 아현시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시장 방문객 대상 경품추첨, 장바구니 증정, 명절 떡 나눔 다양한 행사가 시장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전북특별자치도가 한류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K-김' 산업을 도민 경제의 핵심 소득원을 넘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해 나간다. 전북도 해면 양식업의 대표 품종인 김은 수산물 총생산량의 79.9%(3만 3,254톤), 생산액의 63.6%(661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2024년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 5억 9,700만 달러 중 김(마른김+조미김) 수출액은 4,380만 달러(7.4%)에 달한다. 생산 기반 확대와 어가 경영 안정 전북도는 지속 확대되는 김 산업 수요에 발맞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19년부터 제한됐던 신규 김 양식장 개발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4년 470ha의 신규 승인을 확보했다. 이로써 도내 김 양식장 면적이 5,600ha로 확장됐으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량은 1만 2,605톤에서 3만 3,254톤으로 2.6배, 생산액은 111억 원에서 661억원으로 5.9배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고창 지주식 김 양식장 복원에서 성과를 거뒀다. 한빛원전 피해보상으로 중단됐던 전통 지주식 양식장을 도·고창군·윤준병 의원의 협력으로 7월 수심 제한 완화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난달에는 한빛원전과 기존 154ha에서 46ha 늘어난 200
올해 추석 밥상은 어떤 간편식을 올릴까. 성큼 다가온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커뮤니티에는 추석 명절 인기 간편식을 묻는 글들이 벌써부터 올라오고 있다.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이고 맛과 간편함을 챙길 수 있기에 명절 간편식은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잡채나 전처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만 있으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도 원하는 메뉴만 골라 ‘나만의 명절 식탁’을 차릴 수 있는 시대다. 올 추석에는 주부는 물론, 먹는 걸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을 뜻하는 10·20대 신조어 ‘쩝쩝박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대표 명절 간편식을 만나보자. 명절 대표 음식 잡채, 5분 간편식으로 완성! 면사랑 한식·중식 잡채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최소화해 바쁜 명절에도 손쉽게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면사랑 ‘전통 한식잡채’가 대표 명절 간편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실제 면사랑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에 잡채 제품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통 한식잡채’는 2024년 9월 기준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418% 늘어났으며, ‘중식잡채’는 286% 성장했다. 이는 명절 대표 음식인 잡채
인천광역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개항장 일대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는 인천 개항과 함께 재탄생한 짜장면을 인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는 짜장면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짜장 키즈파크’와 체험형 클래스, MZ세대를 겨냥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 포토존, 성인 세대를 위한 수타면 시연, 짜장면 추억관, 스탬프 투어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1883년 개항 당시의 옛 짜장면 시식코너 ▲차이나타운 다양한 짜장면 이벤트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셰프들의 창작 짜장면 시식코너 등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가을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풍존’ 등 부대공간도 운영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안전
최대 10일의 ‘역대급’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 실속 있는 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재료 손질이나 준비 없이 간단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닭고기 간편식 3종을 추천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저녁 메뉴로는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이 제격이다.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닭 한 마리와 간장 베이스 특제 소스로 구성된 ‘소스인팩’ 제품으로, 간편한 조리법으로도 외식 못지않은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쳐낸 다음, 소스와 물 1컵(270mL)을 넣고 잘 저어가며 졸여주면 완성이다. 취향에 맞게 당면이나 당근, 감자 등 채소를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다. 선선한 가을밤 생각나는 화끈한 술안주로는 ‘직화 닭발’이 안성맞춤이다. ‘직화 닭발’ 2종은 깔끔하게 손질한 신선한 닭발을 매콤한 양념에 재운 뒤 직화로 구워내 불맛을 입힌 제품이다. ‘직화 무뼈 닭발’은 깊고 진한 숯불 향이 특징이며,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맵고 달달한 국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라면 사리 등 토핑을 추가하거나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만들어도 좋다. 용기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지난 9월 19일부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운영 중인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홍보관 ‘금삼약방’이 개막 첫 주말에만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한약방 콘셉트다. 전통 식재료 인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트렌디하게 금산인삼을 일상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에서 콘셉트를 기획했다. 홍보관은 외관부터 기와지붕·간판까지 한약방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했으며, 각종 한약소품과 전통가구 등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멋진 인증샷을 남기고, 안국동·전주·경주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늘의 운세’ 뽑기를 통해 금산인삼을 새롭게 즐기기도 했다. 또한 ‘명인 한 잔, 건강 한 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명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를 활용한 인삼칵테일의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금산인삼은 충남을 대표하는 미식 자원으로, 이번 ‘금삼약방’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 미식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공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2025 공주백제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지역 대표 축산물인 공주알밤한우와 공주시 로컬푸드 채소를 활용한 특별 메뉴 ‘공주알밤한우 버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100% 공주알밤한우 패티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육즙을 담아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 스타일로 조리해 한입 가득 차는 식감과 차별화된 풍미를 제공한다. 또한 구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부위를 균형 있게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6,900원~7,900원대로 책정해 시범 판매를 진행하며, 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공주백제마라톤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버거 출시를 위해 세종공주축산농협, ㈜해피브릿지 공주공장과 협력해 햄버거 패티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한우 버거는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와 100% 공주알밤한우가 어우러진 진정한 공주의 맛”이라며, “겉바속촉 카츠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버거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축제와 행사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