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미식문화를 대표하는 ‘광양불고기’ 명성 재확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9만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광양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다양한 공연행사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남도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원님 행차 재현행사는 광양문화원에서 축제장까지 약 1.3km 구간을 행진하며 전통의 멋을 선보였다. ‘7272뱅뱅 원님축제’와 ‘동행상점 이벤트’ 또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지역예술공연단, 백운산 가요제, 다문화페스티벌, 서천변 버스킹 등은 아름다운 서천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씨름대회’가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전통 숯불구이 시식회에는 4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광양불고기의 진한 풍미를 즐겼으며,‘매돌이 포토존’, ‘에어바운스 놀이터’, 각종 체험·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돼 축제가 열린 3일 동안 축제장은 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진행요원이 충분히 배치돼 질서정연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식 브랜드인 광양불고기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광양불고기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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