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부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던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이 내달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시와 군·구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광역시는 14일 10개 군·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배달e음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다뤘던 공공배달서비스 인천 전체 확대 건에 대한 후속조치다. 협약의 핵심은 서구의‘배달서구’와 연수구의‘배달e음’서비스가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로 오는 7월부터 인천 전체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던 인천e음 전화주문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이 이뤄지게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던 인천e음‘전화주문 서비스’를‘배달e음’으로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이 이뤄지게 됐으며, 오늘 7월부터 인천 전체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배달e음’은 150만 명의 시민이 6조원 이상을 결제한 인천e음 플랫폼 내의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e음 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고, 배달 또는 픽업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 제
거제시가 장승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조성한 ‘장승포차’가 오는 6월 16일 임시운영을 거쳐 6월 26일 정식 개장한다. ‘장승포차’는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에서부터 장승포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조성됐으며, 총 11동의 포장마차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으며, 1인당 메뉴 또한 만 원 이하로 저렴하다. 또 판매되는 음식들은 거제의 특산품을 이용하여 만든 특별함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제시는 장승포차를 단순히 술을 마시는 ‘포장마차’의 개념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변공원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지역민과 관광객, 가족들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낭만의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장승포차를 조성할 수 있게 협조해 준 인근 주변 상인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장승포항의 멋진 야경과 포차가 어우러져 멋진 밤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이번 달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돕고, 업종변경 등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컨설팅은 소상공업체의 생애주기(창업→경영→폐업→재창업) 및 업종별 특성에 맞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추천한 컨설턴트 또는 업종별 전문가(멘토)가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소상공인 컨설팅은 총 4가지 분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 컨설팅 ▲창업 3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자 컨설팅’과 함께, ▲업종 전환 및 폐업을 고민하는 업체의 재기를 지원하는 ‘폐업 재기지원 컨설팅’ ▲업종별 전문가 등 멘토가 영업 노하우 및 메뉴개발 등을 전수하는 ‘멘토 컨설팅’ 등으로 진행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수지점에 유선전화를 통해 상세한 신청 절차 등을 안내받으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추경예산으로 구비 5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문경시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과 함께 기획한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를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와 메가쇼 현장에서 판매한다.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는 총 2가지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약돌돼지 삼겹살(500g)과 서해키조개관자(200g), 오미자명이나물(200g) 구성을 33,000원에 판매하며, 삼겹살 대신 한우한마리 세트(1+ 이상 등심, 채끝, 안심, 업진살) 600g을 포함한 세트는 99,000원이다. 약돌돼지세트와 약돌한우세트 각각 100개, 50개씩 한정수량 판매로 무료배송이며 구매고객에게 문경오미자청 180ml도 무료 증정한다. 문경약돌돼지와 한우는 문경의 특산물인 거정석(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은 지역 대표 축산물이다.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문경약돌축산물과 세트로 구성된 서해 키조개 관자는 슬라이스 형태로 손질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국내 연안에서 자란 자연산 키조개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했으며, 쫄깃한 식감이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울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과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이행으로 경영난을 회복하지 못하고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영업제한이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급감과 경영난이 지속되어왔으며,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영업 중”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정하여 폐업한 소상공인은 소외된 상태였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시한 것이다. 지원 조건은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된 소상공인(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에 입점한 업체도 가능)이며, ▲2020.3.22.(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부터 2021.6.7.(공고일)까지 폐업한 업체이다. 단, 자치단체의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가 다수 사업체를 폐업한 경우에도 모두 지원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공동 대표인 경우에도 대표자 모두에게 지원한다.(단, 직계 존·비속인 경우는 제외) 또, 정부의 재도전 장려금 지원사업 수혜자의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통시장에도 온라인 기반 장보기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시장에 대한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는 경제 환경에 대응,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먼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 기능을 개설해 도내 전통시장의 입점을 지원한다. 특히 소비자가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신선한 물품을 배달특급에서 주문하면 신속하게 당일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원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송센터 구축을 위한 시설비,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5
해양수산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오후 2시 세종시티호텔에서 '식품영양정보 DB 구축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하도록 마련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향후 식약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는 각자의 분야에서 관리하는 식품에 대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교육부는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로 국민의 건강관리와 식생활 관리를 훨씬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