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전국 최초로 1500년 전통의 가양주인 한산소곡주를 전문 소믈리에가 참여하는 맛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유형별 표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한민 박사의 데이터 설계로 시행한 표준화 작업은 한산면 일원의 69개 양조장, 91종의 소곡주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1호 정하봉 소믈리에와 김준철 와인스쿨원장, 최정욱 소믈리에, 정휘웅 칼럼니스트 등 술 전문가들이 각 소곡주의 맛을 바디감, 산미, 당도, 피니시 등의 항목으로 품평하고 지표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록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정하봉 부회장은 “우리나라 전통주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시음을 시도한 적은 처음이었다”며 “양조장별 소곡주의 다양한 맛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시도가 계속되어 데이터가 누적된다면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에 맞추어 소곡주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곡주 맛 분석 데이터화 사업은 다양한 양조장별 각기 다른 맛에 대한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지표를 제공해 소비자 유형별 입맛에 맞는 최적의 소곡주를 생산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
강북구가 4월 30일부터 ‘강북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를 실시한다. 지원금은 총 200억 규모로 대출 후 최초 1년간 이자의 전액을 구에서 부담하게 된다. 구가 관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융자 중 무이자로 운영되는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지점 및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협업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내에 사업장이 있으며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사업주 중 개인신용평점 595점(구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증료 0.5%, 1년 거치·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융자는 1년 무이자 지원 후 2.6% 수준의 1년 변동금리로 운영된다. 접수처는 강북구 내 ▲신한은행(강북구청 지점, 강북금융센터, 미아역지점) ▲우리은행[수유동금융센터(구청사거리), 미아역지점, 미아동지점, 우이동지점] ▲하나은행(수유역금융센터, 미아사거리역지점, 번동지점) 전 지점이다. 구는 200억 원의 자금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동시 공식인증 브랜드인 안동참마돼지가 ㈜초록마을과 입점계약을 완료하고 본격 출하에 나선다. ㈜초록마을은 전국 최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취급 판매하는 업체로 전국 480여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록마을과의 입점 계약은 안동참마돼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 지원, 생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양관리, 참마돼지 유통업체[㈜우돈엠피피]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안동지역에서 재배되는 특산품인 산약(마)의 부산물(마분말)을 먹여 키운 돼지로 출하 2개월 전부터 사료에 혼합 급여하고 엄격한 사양관리를 통하여 100 ~ 110kg의 규격돈으로 키워 출하한다.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풍미가 좋으며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안동참마돼지는 돼지사육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5년 작목회를 조직하고, 2006년 특허청에 브랜드 상표를 등록하여 출하 판매하여 오다가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 양돈산업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안동참마돼지의 재도약을 위하여 작목회를 재구성하고,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안동·예천농협을 시작으로 울산, 부산 등의 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 2,793명을 대상으로 ‘알바 퇴사’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명 중 1명(22.9%)은 퇴사 시 ‘진짜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진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는 이유는 굳이 얘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37.8%) 불편한 부분을 내색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34.1%)으로 나타났다. 21.9%는 진짜 퇴사 사유를 이야기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다시 같은 근무지에서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4%로 집계됐으며, 실제로 전체 알바생 10명 중 3명은 그만둔 근무지에서 ‘다시 정식으로 알바를 시작(16.2%)’ 하거나 ‘바쁠 때 잠깐씩 출근(15.7%)’한 경험이 있었다. 알바생들이 진짜 퇴사 사유 대신 둘러댄 이유 1위는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54.2%)’가 꼽혔다. 더불어 ▲건강상의 문제(15.2%) ▲기숙사 이사, 자취 등 ‘거주지 이전’(14.4%) ▲인턴십, 취업 등 합격(4.9%) ▲해외 어학연수, 유학 등 국내를 떠날 계획(2.6%)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실제로 학업 병행에
관악구가 오는 5월 3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인구가 전국 최고인 40%를 차지하는 청년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가중되는 청년 고용쇼크 상황에 긴급 추경예산 61억 원을 편성, 미취업청년의 고용촉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전력투구에 나선 것이다. 지원대상은 최종학력 졸업 2년 이내인 만 19~34세의 관악구 거주 미취업청년이며, 현재 실업급여 수급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 공고문을 확인한 후,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지급되며, 심사 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울청년포털▶마이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핫도그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스트릿 푸드 콘셉트를 적용한 ‘페이머스 핫도그(Famous Hotdog)’ 라인업 제품이다. 던킨만의 스타일로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기는 스트릿 푸드를 재현했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프트 핫도그 번을 사용한 신제품은 △핫도그 번 사이에 소시지를 넣고 비프칠리 소스와 치즈를 듬뿍 토핑한 ‘비프칠리 핫도그’ △육즙이 풍부한 킬바사 소시지와 케찹, 머스타드, 피클이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핫도그’ △매콤한 고추맛과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섞인 고추마요 소스와 할라피뇨를 넣어 알싸한 맛의 ‘고추마요 핫도그’ 등이다. 부드러운 소프트 번에 매콤한 닭다리살 패티를 넣고, 체다치즈의 풍미가 특징인 오지치즈 소스를 넣은 ‘스파이시 치즈 치킨버거’도 함께 선보였다. 던킨은 스트릿 푸드 콘셉트에 맞춰 한 손으로 먹기 편한 박스 형태의 패키지에 핫도그를 담아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 이용시 제품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악구가 소상공인 점포개선을 지원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전년대비 3배 이상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가 낡고 오래된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를 디자인하고, 브랜드 및 상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사업 추진 이후 만족도가 높아 참여 희망 점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전년대비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 점포수를 늘리고,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점포 맞춤형 디자인 제공으로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서울시 주관 ‘2021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2억 5,000만 원과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추가 투입, 총 19억 원의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총 1,080개 점포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이다.
경기도 배달특급이 POS 단말기를 미보유하거나 노후해 온라인 전환에 어려운 가맹점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PO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3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5월 2일까지 참여 가맹점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PO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사업’은 ‘배달특급’에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디지털 SOC 구축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여기서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및 경영에 필요한 정산, 정보를 처리해 주는 전자 기기를 말한다. 최종 선정된 가맹점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 본체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유선카드 단말기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28개 지자체 소재 가맹점이며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한다. POS 단말기 설치 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입점은 필수며 최소 24개월 이상 입점을 유지해야 한다. 향후 POS 단말기 재판매는 불가능하며 설치 관련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돈가스 프랜차이즈 ‘경양카츠’가 봄맞이 시즌한정 신메뉴인 ‘로제카츠’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 11월 출시 된 ‘묵은지 김치나베’에 이어 경양카츠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메뉴이다. ‘로제카츠’는 묵은지 김치나베와 같이 ‘시즌한정’ 신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제카츠’는 경양카츠 R&D팀이 개발한 토마토 소스와 특제 크림를 활용해 만들어진 ‘로제소스’에 경양카츠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가 가미된 메뉴다. 경양카츠 R&D팀장은 “최근 MZ세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로제소스’를 가미한 카츠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재료, 레시피 개발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경양카츠의 신메뉴를 즐기면서 마음이 풍성해지는 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양카츠는 시즌성 한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70호점을 돌파한 돈가스 프랜차이즈 경양카츠는 창업을 문의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상권, 입지분석과 본사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이 오는 5월 중 야놀자와 함께 식당을 대상으로 한 맛집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외식업장에 수수료 0원 정책을 무기한 시행한다. 나우버스킹은 대기-입장-주문-결제-고객관리(재방문)까지 식당운영 전 과정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해왔다. 지난 해 11월 야놀자로부터 인수조건부 투자를 받은 후 외식업, 특히 소상공인 식당이 겪고 있는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방문손님 감소’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했고, 그 결과 입점 비용과 홍보 수수료가 모두 0원이면서 손님의 매장방문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 이번 서비스에 입점하면 누적 회원수 1,500만을 보유한 야놀자 플랫폼에서 ‘맛집 카테고리’를 통해 식당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는 20-30대 고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가를 즐기는 40대 이상의 고객에게도 효과적으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데일리호텔, 트리플과도 추가 비용 없이 연동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방문손님의 발걸음은 강력한 혜택으로 잡는다. 야놀자 맛집 서비스의 경우, 첫 이용 고객에게 5천원 상당의 페이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투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10억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특화밥상 레시피 개발과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농가맛집’을 도내 25개소에 육성하여 평균소득 70백만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특화밥상 개발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