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트남 즉석식품(ready meal) 시장규모는 유니모니터 통계를 보면 약 9,918만 달러로 최근 5년간(2014~2019년) 연평균 9.7% 성장했다. 인기 있는 즉석식품은 냉동 스프링롤, 베트남식 만두 등 베트남 전통요리로 만든 상품이다. 베트남 즉석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식문화,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이 동반되어야 한다. 건강과 안전 동시 만족하는 즉석식품 인기 즉석식품은 크게 냉동식품, 냉장식품, 건조식품, 상온보관식품 등으로 나뉘며, 베트남은 상온보관식품과 냉동식품의 비중이 각각 41.3%, 45.1%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은 값싸고 신선한 식자재를 직접 요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현대인들은 시간 절약과 편의성을 위해 좀 더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간편 포장 식품 소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베트남 사회활동 참여 여성 증가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간편한 식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소비하길 원한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최근 베트남 포장 식품은 고품질, 고급화를 추구한다.
멕시코에서 커피전문점의 시장규모가 매년 20~25%씩 성장하고 있다. 카페 맛과 품질을 중요시 생각하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조성 중이다. 올해 멕시코의 커피전문점 개수는 6만 2천개에 달하며, 향후 성장가능성 또한 밝다. 멕시코 커피전문점 시장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멕시코 커피 전문점의 시장 가치는 6억8000만 달러 이상이며, 2023년까지 7억3000만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전문점 개수는 점차 증가해 2020년에는 약 6만 8000개의 점포가 영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스페셜티 커피 및 카페협회(AMCCE) 아르투로 에르난데스(Arturo Hernández) 협회장은 “멕시코에는 현재 6만1000개 이상의 카페가 있지만 매년 5%씩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멕시코 내 카페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증가로 인해 커피 외식산업 및 문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 내 주요 커피전문점 체인 현황 통계사이트 Statista에 따르면 멕시코 내 커피 체인점 점유율은 스타벅스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Café Punta de
해외로 건너가 창업에 도전하는 한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허성현 사장은 칠레로 워킹홀리데이를 왔다가 한식집 ‘DOPBAP’을 창업해 이곳에 정착했다. 한국식 덮밥 메뉴로 과감히 험난한 해외 외식시장에 뛰어든 허 사장의 창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K-POP 인기로 한식 창업 기회 생겨 칠레는 남미 국가 중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소비자들의 구매력 역시 타 남미 국가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이 진출해 칠레뿐만이 아니라 칠레를 거점으로 중남미 전역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남미에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으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한국인들로만 국한돼 있던 한식당의 주 고객층이 현지인들로 확장됐음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정성 및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칠레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칠레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충족해야 할 필수 조건들이 많으며, 행정적으로도 복잡한 과정들을 이행해야 한다. 칠레 산티아고 중심가에 위치한 덮밥집 칠레는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체결돼있는
캄보디아에서 한류와 함께 K-FOOD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한국 라면과 김치의 캄보디아 수출액은 2016년 이후로 급격히 증가했다. 라면의 수출액은 2016년 약 63만 달러에서 2018년 약 276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김치 수출액은 2015년 14,014 달러에서 2018년 26,964 달러로 약 1.9 배 증가했다. 면·절임 선호 문화에 한류·현지화 가세 캄보디아의 대표 식문화는 면과 절임 식품이다. 캄보디아인은 아침 식사로 노점상의 쌀국수를 자주 먹으며 단맛, 신맛, 매운맛을 선호해 이때 설탕, 볶음고추, 라임 등을 첨가한다. 또 채소, 과일을 소금물에 절여 고기, 생선에 곁들이는데, 김치나 장아찌와 닮은 Pickled Mustard Greens(Chrouk Spey) 라는 음식도 있다. 한국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여주인공 전지현이 음식을 먹는 영상 조회 수는 200만에 육박한다. 나아가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실제 한식 체험과 소비로 이어진다. 캄보디아 유튜버 사이에서도 불닭볶음면 먹방은 단골 인기 영상이다. 우리나라 식품제조업체들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진입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한류’의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다. 치즈 닭갈비, UFO치킨 퐁듀 등 우리나라 외식기업의 메뉴들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9년째 성장 중인 일본 프랜차이즈 시장 일본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9년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2018년 기준으로 일본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17년 대비했을 때, 11개가 감소한 1,328개 브랜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총 점포 수(직영점, 가맹점 포함)는 26만4,556개 점포로 전년 대비 1,066개 점포로 증가했으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6,520억 엔 증가한 26조2,118억 엔 (한화 약 281조 원)으로 9년 연속상승했다. 일본프랜차이즈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외식 프랜차이즈는 크게 6가지 시장으로 분류된다. 패스트푸드(테이크아웃 초밥도시락 가게 포함), 라멘·만두, 카레·소고기덮밥, 경양식(피자·파스타), 일반 레스토랑(야키니쿠 포함), 커피숍 등으로 나뉜다. 일본에서 서서히 뜨고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 메뉴 1차 한류 붐이 있었던 2000년대는 한국 드라마에 열광했던 30~40대의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류가 제한적으로 유행했으며, 한국 음식이
일본의 농·어촌 현장에서 6차산업을 적용한 성공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6차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어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소매업 등의 융·복합으로 농·어촌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의 다각화 구조이다. 일본에서는 농림수산성의 주도하에 농어촌의 소득 향상 및 고용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 등 지원 사업으로 6차 산업화의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예로는 농촌 레스토랑, 생산품의 브랜드화 등의 ‘지역융합 에그리비지니스(농업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 새로운 여가활동에 맞춘 수확 체험, 농가 민박, 그린 관광 등의 ‘차세대 투어리즘’, 지역소개 등 고향 이주 희망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향 귀농 산업’이 있다.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버섯 재배회사 일본 야마가타현에 소재한 유한회사 후나가타마슈롬은 직접 생산한 버섯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신선한 버섯을 공급한다. 후나가타마슈롬은 2007년부터 직접 재배한 버섯을 원료로 카레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 판매해오다 규격 외의 상품을 유용하게 활용하고자 2011년 가공시설을 정비해
인도의 탄산음료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화와 온난화 영향으로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소득이 낮은 인도 소비자들의 특성상 소용량 제분으로 세분화할수록 반응이 좋다. 다국기기업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나 소비트렌드가 웰빙, 천연재료 쪽으로 이동하며 공략 가능한 틈새시장이 충분히 존재한다. 인도 음료 시장 경향 인도는 전통적으로 차, 라씨(인도의 요거트 음료) 등을 중심으로 음료 문화가 잘 발달 돼 있는 나라다. 최근에는 도시화와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간편하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인도 전통 음식들은 기(Ghee)버터를 많이 쓰고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탄산음료와 궁합이 잘 맞는다. 예전에는 탄산음료가 비싸고 도시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TV광고를 비롯 각종 음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인도의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2억7800만 달러이며,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길어진 가뭄으로 인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인도 현지 언론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1
러시아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커피 트럭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실제 매장을 보유한 일반 카페가 아닌 초기 창업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커피 트럭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Infoline Analytics는 2025년 러시아 커피 시장은 최대 2.5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이동한 커피 트렌드 Business Planner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러시아 내 일반 카페 출입은 11% 감소했으나 테이크아웃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전문점 출입은 23% 증가했다. 커피 전문점 증가율은 연 20% 이상으로 이는 테이크아웃 커피의 인기와 할인 커피숍의 출현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러시아 커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커피 전문점의 인기가 높아지는 한편, 전문점 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중심 도시의 경우 고가의 매장 임대료로 인한 압박과 치열해지는 경쟁에 따라 개점 이후 오래가지 못하고 폐업하는 커피 전문점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 전문점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은 커피 트럭을 주목했다. 커피 전문
베트남에서 한국의 빨간 맛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연일 상승 중이다. 한국 매운 음식의 연이은 성공에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외식기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은 K-Pop과 쌀딩크라 불리는 박항서 축구 감독의 인기 등으로 한류 열풍이 강한 국가이다.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하며 다양한 한식당 및 한국 외식기업 프랜차이즈가 생기고 있다. 떡볶이, 김밥, 라면, 짜장면, 삼겹살, 김치 등과 같은 우리나라 대중 음식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에서 한국의 ‘매운맛’ 열풍은 뜨겁다.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의 ‘K-빨간 맛’을 정리했다. K-빨간 맛의 시작 ‘사신(sasin)’ ‘빨간 맛’ 인기는 한 베트남 요식업 브랜드에서 판매한 한국식 매운 라면부터 출발했다. 사신(Sasin)은 베트남의 요식업 브랜드로 2016년부터 호찌민시에서 영업을 시작, 현재 호찌민시를 비롯한 하노이, 다낭, 훼, 냐짱, 붕따우 등 다양한 지역에 총 46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게 이름인 사신(Sasin)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의 '리퍼' 부분을 한글로 표현한 것이다.
명품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세련된 분위기와 건강한 메뉴로 현지인의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코리안 레스토랑. 그곳이 궁금하다! 밀라노에서 맛보는 신선로 리스 코리안 레스토랑 나그린(LEE'S KOREAN RESTAURANT NAGRIN) <리스 코리안 레스토랑 나그린>은 유동 인구가 많은 밀라노 중앙역 인근에서 궁중, 반가 음식을 바탕으로 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신선로, 너비아니구이, 궁중 떡볶음, 곶감쌈 등 아직은 한식이 낯선 이탈리아 현지인에게 전통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이곳만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신선로는 단연 돋보이는 메뉴. 각종 해산물과 육전, 제철 채소를 화통이 붙은 냄비(신선로)에 정갈하게 담고, 화통에는 숯불 대신 달군 차돌을 넣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고기 요리는 주방에서 조리해 따뜻한 철판에 담아 제공한다. 취향 저격 코리안 비스트로 감 비스트로 코레아노(GAM BISTROT COREANO) <감 비스트로 코레아노>는 이탈리아에서 자란 한인 교포가 현지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운영하는 코리안 비스트로. 밀라노의 쇼핑 거리이자 대기업들이 밀집한 코르소 코모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