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배달형 외식 창업 꿈꾸는 청년 돕는다

배달형 외식 창업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 대상, 7평형 규모 2개소

 

익산시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2기 청년공유주방'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청년공유주방은 청년의 가능성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 육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민 중 배달형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 부터 39세 청년으로 7평형 규모에 입주할 2개소를 모집한다.

 

신청은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달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2년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임대료 50% 감면과 기본 위생 설비, 운영 마케팅, 공공요금, 배달 용기 등 특별 지원이 뒤따른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외식 창업에 대한 정보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주저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있다면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창업 영역을 창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건물로 1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계화림과 2층 청년공유주방 3개소, 3층에서 요리문화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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