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주막걸리축제가 10월의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4’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전주막걸리 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할 참여업체를 16일부터 한 달 동안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전주페스타를 통해 민생경제 활력과 골목상권 활성화, 막걸리 상인의 공동체 강화를 기반으로 전주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막걸리를 주제로 한 전주막걸리 축제를 처음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한 달간 전주에서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전주막걸리축제에서는 전주의 내로라하는 막걸리 업소들이 참여해 다양한 막걸리를 홍보·판매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막걸리 콘텐츠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전주가맥축제에 이어 술을 주제로 한 전주의 새로운 핵심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전주막걸리축제를 통해 침체된 전주지역 막걸리골목 등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주막걸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간 막걸리골목 상인들과 축제 운영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전주막걸리가 전주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왔다.
이영숙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주막걸리 축제는 ‘전주막걸리에 흠뻑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주 전통주의 매력과 전주의 맛에 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나갈 예정”이라며 “전주막걸리 업소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전주막걸리축제가 타 막걸리축제와는 차별화된 전주만의 젊은 감각과 문화들을 담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