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8일 우송대학교에서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의 한식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며, 한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교육생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한식당 온지음의 박성배 셰프와 전통주 전문가인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의 이석현 협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글로벌 트렌드와 한식’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박성배 셰프가 한식과 식재료가 담고 있는 고유의 의미와 활용법을 직접 들려주며, 뿌리채소인 더덕과 도라지 등을 활용한 백화반 및 된장중탕 조리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박성배 셰프는 세계인이 찾는 미쉐린 1스타 온지음의 셰프로서 한식 전문 셰프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 역량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전통주와 한식’에서는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이석현 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전통주의 맛과 향은 물론 한식과 페어링할 수 있는 전통주 칵테일 시연을 선보이며 한식 셰프로서 전통주의 중요성과 함께 적절한 전통주의 활용으로 한식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음을 전달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을 통해 한식 영셰프 육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식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