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들로,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를 제조·판매하는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 모두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100개 업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제과제빵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업체당 250만원 상당)와 제품개발비(업체당 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5월 신메뉴 품평회를 열어 우수 메뉴를 선정해 시상한다.
모든 신메뉴를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홍보, 가루쌀 팝업스토어, 빵지순례 행사 등 연중 홍보 혜택과 함께 우수 사업성과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레시피 발굴을 통해 가루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