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홍콩서 이색 콜라보 매장 선보여

편의점 프랜차이즈기업 '세븐일레븐'이 홍콩에서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덴마크 맥주 회사 칼스버그(Carlsberg),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Coca Cola)와 각각 합작해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단순히 상품을 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 마케팅 장으로 진화하는 있는 홍콩 편의점 사례를 살펴본다.

 

신제품 맥주 독점 출시하는 칼스버그 컨셉스토어

맥주 브랜드인 칼스버그는 세븐일레븐과 제휴해 홍콩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지역에 컨셉 스토어를 개점했다. 편의점 매장 전체가 칼스버그 브랜드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 칼스버그는 신제품을 독점 출시하고, 자사의 맥주 종류를 정기적으로 변경하며 고객 반응을 살피는 실험 매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칼스버그 컨셉 스토어에서는 맥아 향이 풍부한 ‘엘리펀트 스트롱’, 덴마크 양조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라거 맥주인 ‘칼스버그 엑스포트’, 여과되지 않은 풍부한 맛의 필스너 맥주 ‘언필터드’ 3종의 칼스버그 맥주를 홍콩에 첫 출시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개점 이벤트로 6월 24일~7월 21일까지 60 홍콩 달러(한화 약 9,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칼스버그 맥주잔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매장 내에 꾸며진 ‘칼스버그 인스타 벽’에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고객에게 250ml 미니 칼스버그 유리 맥주잔을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매장을 포토존으로 만든 감각적인 코카콜라 디자인

홍콩 최대 번화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에는 세븐일레븐과 코카콜라(Coca Cola)의 협업으로 빨갛게 물든 편의점이 탄생했다. 코카콜라의 현대적 디자인과 복고적인 이미지를 조화롭게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냉장 진열대의 문도 코카콜라 유리병 모양으로 제작하는 등 판매대, 벽면에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덕분에 촬영 스튜디오처럼 매장에서 사진, 영상을 찍는 이들이 많아 자연스레 SNS 홍보로 이어진다.

 

 

이처럼 컨셉 스토어를 이용하면 젊은 세대에게 효율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편의점은 10~20대 소비층에게 가장 친숙한 소비 공간으로 기업들의 주 타겟층과 맞아 떨어지면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편의점 또한 글로벌 브랜드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변화하고, 젊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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