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베트남, 음식·식품 배달 플랫폼 각축전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 요기요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베트남의 음식·식품 배달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사가 작년 우버(Uber)를 인수하며 만든 그랩푸드(Grab food)가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이외에 나우 푸드(Now Food), 샤크마켓(Shark Market)와 신선 배송 플랫폼인 마켓사이공(Marker Saigon)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베트남 주요 배달 O2O 플랫폼은?

 

 

그랩푸드(Grabfood)

 

 

그랩푸드(Grabfood)는 현재 베트남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2019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등록 기사수가 타 배달 플랫폼 업체에 비해 가장 많아 배송 시간이 짧다.

 

입점 상점이 많아 밥류, 음료류, 면류, 패스트푸드 등 선택지가 다양해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플랫폼이다. 정보분석기업 칸타(Kant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호치민 거주자 54%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 그랩푸드를 꼽았다.

 

나우푸드(Now Food)

 

 

나우푸드는 베트남서 가장 오래된 음식 배달 앱 중 하나로 식당 리뷰 및 추전 서비스 기업인 푸디(Foody)에서 설립했다. 2015년 딜리버리나우(Deliverynow)라는 이름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 주류, 공산품, 꽃 등의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 외에 세탁,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사와 합작해 쇼핑몰 웹 내에 나우푸드 카테고리를 개설해 사업 영업을 확장,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샤크마켓(Shark Market)

 

 

샤크마켓은 작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베트남에 처음 도입해 아침을 챙겨 먹는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핵가족화·도시화로 식문화가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비대면 구매를 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주요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지역에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차후 베트남 전역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사이공(Market Saigon)

 

 

마켓사이공은 2020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해 한인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물건이 배송된다. 과일, 채소류, 수산물 등 신선식품 위주로 제품을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7월 공식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푸드(GoFood)

 

 

작년 11월 등장한 고푸드는 인도네시아 차량공유기업 고젯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시장 진입 초기 이용자를 유치하고자 최대 50%할인, 5km 내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사에서 보유한 오토바이 서비스(GoBike)를 드라이버 파트너로 활용해 빠른 배달 속도가 장점이다.

 

 

한편 국내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지난해 6월 호치민에서 ‘BAEMIN’이란 이름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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