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시장 ‘뉴페이스’에서 ‘블루칩’ 자리매김, '본우리집밥' 매출 1천억 돌파

'본우리집밥', 본그룹 두 번째 1천억 메가 브랜드 자리매김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2024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4년 최종 매출액은 2023년 829억 원 대비 31% 증가한 1,085억 원으로, 이는 본우리집밥이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후발주자인 셈이지만 업계 최초로 본우리집밥으로 ‘브랜드화’하고 동시에, ‘급식의 외식화’를 추진하면서 매년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본그룹 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두 번째 1,000억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수주’와 ‘수성’ 전략으로 외형과 내실 성장… 24년 본우리집밥 매출 1,085억 달성

 

본우리집밥의 지난해 배경으로는 ▲수익형 물건 중심의 ‘수주’ 전략, ▲고객 만족도에 중점을 둔 ‘수성’ 전략을 함께 편 점이 주효했다.

 

먼저, 본우리집밥은 대형 수익형 물건 중심의 사업장 수주로 수익을 확대했다.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내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의 대형 물건과 그룹형 물건을 공략했다.

 

높은 수익성을 가진 산업체에 집중하고, 산업체, 오피스, 관공서 등 선순환 수주가 가능한 그룹형 물건 수주를 확대하면서 신규 수주액 426억 원을 달성했다. 업계 처음으로 단체급식 사업을 ‘본우리집밥’으로 브랜드화 한 것에 이어, 이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도화하면서 이에 걸맞은 인테리어, 식기 등의 VMD를 함께 개발해 수익성을 높였다.

 

내부적으로는 시스템 경영 내실화에 주력했다. 메뉴 운영, 위생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조직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해 ‘주문관리시스템(OMS)’을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레시피 중앙화, 무인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며 퀄리티 및 사업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 중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전략으로 수익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2024년 사업장 수는 전년 대비 11%, 사업장 평균 매출액은 3% 증가했으며, 재계약률은 96.4%로 전년 대비 8.9% 상승했다.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순고객추천지수(NPS)’ 82.1점으로 시스템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본그룹 두 번째 ‘1천억 브랜드’ 본우리집밥… 본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이러한 본우리집밥의 성장세는 모기업인 본그룹 내에서도 눈에 띈다. 최근 3개년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본그룹 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두 번째 ‘1,000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사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 과정에서 모기업 ‘본그룹’의 경영 철학인 ‘정성’과 ‘한식’, ‘외식업 노하우’를 체화한 운영 역량으로 입지를 다졌다. 한식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추가로,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특식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마케팅을 정례화하고 양식과 일식, 중식 등 각종 외식 코너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구내식당에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우리집밥 운영사 ‘본푸드서비스’의 매출은 1,784억 원을 달성했다.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3대 사업 모두 성장세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올해부터는 내·외연 확장 전략으로, 오는 2030년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본우리집밥, 2본부 체제로 조직 개편하고 지역과 물건 전방위적 관리

 

올해는 본우리집밥을 2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수주와 수성 전략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 1본부는 프리미엄 수익형 물건 개발과 고객 만족 경영 고도화를, 2본부는 경부 라인 거점의 중견 사업장 집중 공략 및 3대 권역 인프라 구축을 각각 밀착 추진한다.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는 “본우리집밥은 시장 진출 이래 업계 처음으로 단체급식을 브랜드화(본우리집밥)하고 모기업의 경영 철학과 한식 노하우를 체득한 데 이어, 구내식당에서도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급식의 외식화’를 내걸고 브랜드 데이, 코너 브랜드 개발로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라며, “진출 10년여 만에 1,000억 매출을 달성한 것은 고객들로부터 근본적인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기에, 앞으로는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3대 사업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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