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베트남 최초로 도입된 키오스크에 호응하는 MZ세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천명을 조금 넘으며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떤푸군에 위치한 쇼핑센터 이온몰(Aeon Mall)이 현지 최초로 식당 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MZ세대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무인 키오스크는 이온몰 떤푸군점 푸드코트인 델리카(Delica)에 9월 1일부터 설치돼 운용 중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돌아다니지 않고도 모든 식당들의 위치, 메뉴, 가격, 할인행사 등 정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사용함으로써 주문과 계산을 동시에 처리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직원 및 타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건강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MZ세대가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쇼핑몰에 입장하는 전 고객은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실시해야하며, 키오스크 이용을 위해 대기할 때도 고객과 2m 거리두기는 필수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여성고객은 “전에는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하며 매장을 돌아다녀 불편했다. 키오스크 화면에 매장 정보, 금액에 대한 정보가 표시돼 선택하기가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총 인구수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7% 정도로 젊은 나라이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 것보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1순위로 두어야 한다.

 

 

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의 MZ세대 중 99%가 SNS를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형성된 관계망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온 베트남측은 고객 경험을 높이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적극 보장하고자 새롭게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대면 접촉이 적어 방역에 용이하고 전자결제가 가능해 특히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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