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죽 전문점, 10월~11월에 가장 많이 창업 수능과 동지가 대목”

죽 전문점 신규창업은 10월과 11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10년의 창업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전체 신규창업 가맹점과 업종 변경 가맹점 중 60% 정도가 10월과 11월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는 죽 매장의 대목이 가을과 겨울 시즌이며, 특히 수능시즌과 동지시즌에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죽이야기는 설명했다.

 

수능 시즌과 관련, 수능전후 소화가 잘되는 죽이 수험생들에게 수요가 늘어나고, 수능도시락으로 죽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인데 죽을 보온용기와 텀블러 등에 담아 준비하면 밥보다 훨씬 뜨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죽이야기’는 수능시즌 죽 판매량이 매장별로 평소 대비 최대 3~4배 정도(1주일 집계)이며, 동지의 경우 4~5배 이상 팔린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시즌에는 불낙죽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불낙죽은 2010년 소불고기와 낙지를 주재료로 사용한 ‘불낙(不落)죽’을 죽이야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콘셉트로 시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험생에게 가장 유리한 음식은 죽 등 탄수화물이 충분한 식사’라고 밝힌바 있는데, 죽은 소화가 잘되고 두뇌 회전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죽이야기’는 2003년 설립돼 국내 400여개, 해외 50여개 총 46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웰빙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솥죽 레시피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밥 종류도 웰빙 솥밥 9종을 취급하고 있다. 2020년 가을부터 HMR 가정간편식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죽이야기’는 매장이 수만 개에 달해 과포화 상태인 편의점,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분식점 등과 달리 죽 프랜차이즈는 매장 수가 전국적으로 3000개 정도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시장이 포화상태가 아니고, 가성비 창업과 소규모 창업, 가족 창업, 1인 창업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죽 전문점 창업의 이점에 대해 밝혔다.

 

 

최근 죽이야기는 ‘음식으로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는 사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초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밥상을 위해 ‘솥죽과 솥밥’ 레시피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죽 조리시간이 20분에서 7분으로 단축됐고 조리과정도 쉽고 편리해진 반면 풍미는 더욱 좋아졌다.

 

HMR(가정간편식)사업과 관련해서도 1차로 광어순살 미역국, 나주곰탕, 깐 새우장 등을 개발 완료해 판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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