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청년 농업인이 직접 기른 복숭아를 활용한 음료가 개발돼 화제다.
원주시는 최근 원주시 4-H연합회 신승빈 사무국장(소초면, 28세)이 지역 우수 청년 농업인으로 농촌진흥청의 추천을 받아 재배한 황야 복숭아를 활용해 만든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 에이드’를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 에이드’는 7월 말 협약에 앞서 출시한 ‘샤인머스켓 에이드’에 이은 두 번째 청년 농업인 협업 성과물이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강원도 청정지역인 치악산 일대에서 신승빈씨가 직접 재배한 황야 복숭아의 착즙을 사용했다. 황야 복숭아는 과육의 향기가 풍부하고 당도가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승빈씨는 소초면에서 2대에 걸쳐 복숭아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야 복숭아의 향긋한 향기와 함께 국산 사양벌꿀의 달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