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해 민간기업과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패션, 생활소품, 문구, 식품 등의 분야에서 20개의 우수한 기업과 2개의 대학생팀이 선발되어 4개월간 전문가의 자문 및 코칭을 포함한 협업제품 개발에 참가했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인근의 카페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19개 기업과 2팀의 대학생이 개발한 협업제품 5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제품은 ▴친환경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업인 리에코 서울의 ‘서울색 랩탑 파우치’, ▴전통을 재밌게 풀어가는 스윗듀의 ‘힙 해치 맨투맨’, ▴발달장애인 미술작가가 서울의 명소를 직접 그린 열림일터의 ‘서울 북마크’, ▴한강의 시간과 계절이 담긴 탁상공방의 ‘서울지문 코스터’, ▴서울의 골목길을 향으로 느낄 수 있는 올롯의 ‘서울의 향 인센스 스틱’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두 팀의 대학생 파트너스가 직접 기획,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서울 타이포그래피 기념품’과 ‘서울을 담은 향초’ 시제품 또한 전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주거 생활을 컨셉으로 ‘생활소품, 의류‧잡화, 식품류, 인테리어 용품’ 등 구역별 전시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의 상징인 해치 캐릭터로 만든 인형‧피규어 등을 선보일 ‘해치존’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상품 판매 외에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시 이벤트도 운영된다. SNS에 방문 인증 글을 게시할 경우 각종 서울 상징 기념품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해치 젤펜, 해치 바디필로우, 해치 인형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식은 서울브랜드 페이스북 및 해치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을 사랑하지만 팝업스토어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하여 올해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팝업스토어 기간 중 총 6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되며, 전문 쇼호스트가 40여종의 협업상품을 소개 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기업의 제품에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을 더해 서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의 상징물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