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도 독일 국제 제과전시회 ISM 2022가 뛰어난 성과를 실현하였다. 56개국 1,085개의 참가사와 96개국 1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오미크론도 결국 ISM을 막지 못했다. ISM 2022는 참가사와 제과 업계의 굉장한 열의로 많은 전시회들이 취소됨에도 근래 거의 유일하게 개최를 유지한 국제 전시회였다. 결국 대면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강한 염원이 반영되어 예상을 뛰어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자랑하였다.
독일 쾰른에서 매년 개최되는 ISM은 올해 56개국 1,085개사가 참가하고 96개국 15,000명이 관람하며, 해외비중이 87%에 달했다. 네슬레, 유나이티드, 로셴, 바벨 등 세계적인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Aldi, Ameel Candy World, Catz BV를 포함한 제과 업계의 탑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전시장 내에서는 독일의 2G (Genesene & Geimpfte) 방역을 실시하여 접종자와 코로나 음성확인자의 입장만을 허용하였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기 위한 조치였다.
주최사인 쾰른메쎄 (koelnmesse)의 회장 게랄드 뵈제 (Gerald Böse) 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은 제과 산업은 물론 전시 산업 전반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일 수 있는 대형 비즈니스 플랫폼이 필요한 때이다. ISM 2022가 좋은 모델이 되어 올해 전세계의 국제 전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 대면전시에 대한 높은 열의가 ISM 2022 성공에 반영
ISM과 동시 개최되는 제과 기자재 전시회 Prosweets 또한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21개국 200개의 참가사와 60개국 6,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특히 네슬레, 몬델레즈, 페레로, 하리보, 인터스낵, 리터 등 굴지의 제과 제조업체가 방문하여 생산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세계 최고의 공급사들과 함께 제조 공정의 개선 방법을 논의하였다.
나흘간의 행사 동안 신제품 쇼케이스, 학술 회의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비건, 클린라벨, 탄소저감 등 제과 산업의 새로운 당면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제과 분야의 B2B 무역 전시회 중에서는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ISM은 크라운, 해태, 키즈웰, 청우, 삼진식품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제과 업체들이 참여해왔다. 2023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더 많은 한국 참가사이 해당 전시회를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SM과 Proweets의 참가·방문 문의는 쾰른메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 (02-798-4102, shyu@rmesse.co.kr) 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