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창원시는 실버카페 ‘아리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을 개소했다.
실버카페 아리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은 창원시의 25번째 실버카페로, 전국 최초 실버카페를 개소하여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마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만 60세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연 아리카페는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상인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가 운영 중인 실버카페는 25개소로 △마산지역 12개소 △창원지역 9개소 △진해지역 4개소가 있으며, 총 281명의 실버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으로 카페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노인일자리 5만개 창출’ 계획에서 1만개를 추가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주야 노인장애인과장은 “실버카페는 민관협력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 중 하나”이라며 “앞으로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