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과정 연다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 운영...내달 7~24일 신청 접수

정부가 식품과 외식산업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이 향후 이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식품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중학생)들은 희망하는 직업 5위에 조리사를 꼽을 만큼 식품·외식 분야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진로를 고민하는 시점에서 식품·외식분야 미래상, 진로 등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청소년기의 희망이 식품·외식분야 취·창업으로 이어지기 어려웠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학생들에게 식품·외식분야의 전문가 특강, 현장탐방, 탐구활동을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은 식품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신청자(팀당 학생 3~5명, 지도교사 1명)중 총 20여개 팀을 선발해 ‘자발적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팀 선발, 진로캠프 운영, 현장체험, 결과정리, 성과발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구성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6월에는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진로캠프에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각 팀별로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좋아하는 과제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는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는 등 식품기업 등 방문한 후, 10월경에는 스스로 작성한 우수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지도교사와 학생 간, 학생들 간, 지도교사들 간에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식품산업 분야가 유망분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여한 학생, 지도교사들의 만족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아 향후 식품산업으로의 진로를 설정해 볼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모집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학생)는 팀당 3~5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글로벌스퀘어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lobalsquare@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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