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고, 늘리고! 식품·외식업계, ‘업그레이드’로 승부

식품·외식업계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런 행보는 제품군을 넓혀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공략하는 것과 더불어 브랜드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먼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4월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를 선보이며 제품 강화에 나섰다.

올해 첫 신메뉴인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는 기존 ‘더블 치즈버거 피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토마토 소스가 아닌 제스티 버거 소스를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육즙 가득한 비프, 신선한 토마토, 피클,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듬뿍 올라가 체다치즈 버거를 먹는 듯한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프,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진 ‘더블 치즈버거 피자’에 베이컨, 치킨스트립 등의 고기 토핑과 체다치즈를 더해 풍부한 고기 식감과 진한 치즈 풍미를 배가한 것이 강점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버거 맛을 구현한 이색 재미로 더블 치즈버거 피자가 꾸준한 인기를 얻어 이번에 신규 토핑을 추가하고 치즈의 풍미를 강화한 더블 체다치즈 버거 피자를 선보여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 입맛을 겨냥한 메뉴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소통 강화, 연구 개발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순하리 레몬진’ 355㎖ 캔 제품에 이어 500㎖ 캔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한 과일탄산주로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2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국내 주류 시장을 고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최근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는 버거킹의 기존 치킨버거에 비해 중량이 40%, 높이가 60% 증가한 두툼한 패티가 특징이다. 또한 가운데가 뚫린 도넛 모양의 패티를 사용해 안쪽까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치킨 도넛’은 도넛 모양의 치킨 패티만 단독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이드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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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 오는 8일 개최
진도군이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주(名酒) ‘진도홍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축제인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에 진도개테마파크 국화축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감성의 음료 문화를 진도 홍주와 결합한 ‘세대 공감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하이볼 바 ▲디제이(DJ) 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활동 등 참여형 행사로 꾸며지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진도의 대표 문화 행사로 발전할 전망이다.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의 중심은 진도홍주를 활용한 ‘시그니처 하이볼’인데, 레몬, 허브 등 천연재료로 진도홍주의 붉은빛과 향을 살린 대표 음료와 술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논알코올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통기타와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여유로운 가을의 분위기를 선사하며, 밤에는 전자음악(이디엠)과 케이팝(K-POP) 무대가 이어져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밤을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진도 출신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지역 먹거리 판매장이 운영되며, 전복, 김, 울금 등 진도 특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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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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