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푸드드롭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한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레일을 따라 음식이 회전하면서 서빙되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 10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인 ‘로얄가든존’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 규모다.
특히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까지 테마파크스러움이 묻어나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이다.
비대면 IT서비스로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입장하게 되면 지급 되는 카드로 자리에 앉아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테이블 번호에 맞게 주문을 넣으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후 주방과 연결 된 위쪽 롤러코스터를 타고 음식이 서빙되는 방식이다.
태블릿으로 주문한 음식은 트롤리에 태워 롤러코스터 안전바와 같은 벨트로 고정해 배송 간 흔들림을 최소화 한다. 식사를 마치면 카운터에서 지급받은 카드 주문내역에 따라 정산하면 된다.
운영은 순수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라라코스트’가 운영을 맡아 10대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양식류(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치킨, 리조또, 피자 등)로 메뉴를 구성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방문해 즐거운 시간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