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한국 프랜차이즈를 노리는 사모펀드, 득인가 실인가?

"스타트업을 엑시트하면 엔젤 투자자가 되고, 프랜차이즈를 매각하면 건물주가 된다."

 

최근 투자 업계에 유행하는 말이다. 지난 12월 3일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원들이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산하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를 설립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노조가 설립된 최초의 사례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조 설립은 정현식 회장이 회사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정 회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1,937억 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 이 중 500억은 사모펀드에 재투자 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직원들은 매각 과정에서 정현식 회장의 최소한의 해명 및 향후 계획을 듣기를 기대했으나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말했듯 이번 노조 설립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다는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모펀드가 계속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을 접수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불황이라는 경제지들의 분석과는 상반되게 사모펀드들이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에 눈독을 들이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세가 된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매입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것은 비단 해마로푸드서비스만의 일이 아니다. 사모펀드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경영에 뛰어든 건 2011년 모건스탠리의 놀부 인수부터다. 이어 2012년 버거킹코리아, 2013년 bhc와 할리스커피, 2014년 공차코리아, 2017년 한국피자헛 등이 줄줄이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2012년 버거킹코리아를 1100억 원에 인수한 VIG파트너스는 4년 만인 2016년 사모펀드 AEP에 2100억 원에 되팔았다. 또한 공차코리아의 대주주 유니슨캐피탈이 미국계 사모펀드 TA어소시에이츠에 공차코리아를 매각했는데 유니슨캐피탈은 공차를 5년 만에 되팔면서 2천억 원이 넘는 이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 같이 사모펀드들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를 연이어 사들이고, 매각하는 이유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상 현금창출 능력이 탁월하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매출 100억 원 대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한 후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두 배 수준으로만 키워도 사모펀드는 재매각 시 크게 이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같이 성장시키기 용이하고, 수익성도 보장되는 산업인 만큼 사모펀드는 프랜차이즈에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단적인 예로 BHC는 지난 2013년 TRG에 인수된 이래 매출 190%, 영업이익 450%의 성장을 이뤘고, 할리스 커피도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본사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공차코리아도 유니슨캐피탈이 경영한 5년 동안 수익성이 개선됐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성공했다.

 

반면 이런 성공사례와 달리 카페베네와 놀부 등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사모펀드 인수 후 경영실적 악화를 겪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6년 46억 원, 2017년 28억 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의 월급도 줄 수 없는 상황에 몰려 2018년 1월부터 9개월 동안은 법정관리를 겪기도 했다. 카페베네는 법정관리 과정에서 메뉴 간소화, 점포 축소, 마케팅 축소 등의 조치를 통해 흑자를 내고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했지만 2019년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PE가 경영하고 있는 놀부 또한 지난 2016년 매출 1천204억 원을 기록한 이래 매년 매출 하락을 겪고 있으며, 2017년과 2018년 모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놀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디자인 등 회사의 경영 부진 속 2018년 당기순손실은 200억 원을 넘었다.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매입은 ‘양날의 검’이다

이렇듯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사모펀드의 성과는 극명하게 갈린다. 때문에 업계에서 사모펀드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두 가지로 나뉜다. 사모펀드가 개입해서 비효율적인 경영 관행이 사라지고 수익성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과, 사모펀드의 개입이 프랜차이즈 업계를 황폐화 시킨다는 부정적 입장이다.

 

국내 프랜차이즈업계는 대부분 창업자가 오너 중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전형적인 자수성가식 성장 신화를 써왔다. 그 과정에서 비효율적 경영 관습, 낡은 의사결정 시스템 등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사모펀드는 매각을 염두에 둔 경영을 하기 때문에 투명경영, 준법경영이 필연적이라고 사모펀드 측은 주장한다.

 

 

사모펀드가 전략적인 경영을 펼쳐 프랜차이즈의 체질을 바꿔놓은 사례도 있다. 앞서 언급한 사모펀드 IMM이 인수한 할리스커피는 가맹점주가 출점하기 어려운 명동, 코엑스, 대학로, 이태원 등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여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했다. 그 결과 5년간 본사 매출이 112%,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매장당 평균 매출도 올랐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신뢰의 문제,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정체성 훼손, 본사의 높은 영업이익이 가맹점주들의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

 

단적인 예로 진정호 BHC 가맹점주 협의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쟁사 대비 약 450억 원이나 높은 bhc 본사의 영업이익 창출 근거를 회계장부 공개 등을 통해 설명하라”며 “판촉물 비용을 가맹점에 부담시킨 행위, 상권 쪼개기를 했는지 등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외국계 사모펀드에 인수된 A한식프랜차이즈에서 근무했던 김모 씨는 퇴사 후 사모펀드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 등급이 낮은 한우를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김씨에 따르면 과거 A업체는 모든 구이용 소고기를 한우 원플러스(1+) 등급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사모펀드가 회사를 인수한 뒤엔 수익률 향상을 위해 등심을 제외한 다른 부위는 낮은 등급인 1등급, 2등급으로 바꿨다. 원산지 표기 규정상 특정 한 부위만 원플러스 등급을 팔면 '우리 식당은 1+ 한우를 사용한다'라고 표기할 수 있는 맹점을 활용한 것이다. 김씨는 본사의 수익은 늘었는지 모르지만 눈치 빠른 단골은 발길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본질적으로 사모펀드는 3년 또는 5년을 주기로 재매각해 이익을 얻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영이 어려워질 시 인력과 비용을 감축하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어 임직원과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입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조 결성도 이러한 맥락이 담겨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의 박상배 지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회사 측에 두 가지만 이야기하고 있다.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노동조합을 만들었으니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라는 것”이라 말했다. 결국 이번 매각으로 인해 찾아올 구조조정 혹은 경영 변화에서 직원들이 입을 피해를 우려했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산업 자체에 대한 이해는 뒷전으로 한 채 기업을 장기적 안목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만큼. 사모펀드의 경영 실패가 반복될 경우, 산업 자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질은 결국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다. 그런데 본사의 주인이 자주 바뀌면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당연지사. 더욱이 산업에 대한 역량이 없는 주인이 들어와서 오로지 수익성만을 가치로 둔 경영전략을 구사하면 결국 본사나 가맹점 모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매각은 주주들의 자유가 맞다, 그러나..

이렇듯 사모펀드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매입은 대세가 됐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한시적으로 긍정적(재매각 전까지)이거나 부정적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모펀드의 무분별한 매입으로 엑시트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사모펀드에 매각된 프랜차이즈 회사들의 미래가 어찌 될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프랜차이즈는 가장의 퇴직 이후 한 가정의 희망이 되기도 하고, 외식업을 꿈꾸는 젊은 창업자들의 첫 시작이 되기도 한다. 그런 가맹점주들의 인생이 최고주주의 결정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정현식 회장은 행사에서 자신의 지분 매각을 '엑시트(Exit)'라고 표현했다. 이 단어가 그와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프랜차이즈 업을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낸다. 엑시트란 본디 스타트업계에서 유래한 말로 창업가들이 사업을 안착시킨 뒤 지분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걸 뜻한다.

 

출구, 퇴장 등을 뜻하는 엑시트.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정 회장의 이 같은 표현은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과 가맹점주들에게는 묘한 씁쓸함을 남긴다. 좀 더 삐딱하게 바라보자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건 창업이자 희망인 업장이 창업주에게는 큰돈을 벌고 빠져나가는 대상으로 보이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렇기에 엑시트라는 표현이 가지는 의미도 완전히 다르다. 스타트업과 다르게 프랜차이즈는 창업에 드는 비용부터 실패의 책임까지 많은 부분을 가맹점주가 감당한다.

 

또 프랜차이즈의 자산은 본사의 노하우와 시스템 외에도 가맹점의 양과 질까지를 포괄하는개념이다. 가맹점주의 유, 무형 역량과 노력이 본사의 자산에 반영되는 구조라는 이야기다. 거기에 본사의 잘못이 가맹점으로 전이되기도 쉽다. 빅뱅 승리의 아오리라멘 사태가 대표적이다.

 

자본이 선순환 되지 않는 점도 문제다. 물론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우 500억 원의 금액을 사모펀드에 재투자한다고는 하나, 그 간의 창업자들의 행보는 달랐다. 2011년 모간스탠리에 놀부를 1,200억 원에 넘긴 김순진 전 놀부 회장은 빌딩과 빌라 수채를 보유한 조물주 위의 건물주가 됐다. 놀부 이후 많은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이 그의 절차를 밟았다.

 

때문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해 창업 멤버들의 수훈이 대부분인 일반 스타트업의 엑시트와 프랜차이즈의 엑시트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볼 수는 없다. 많은 가맹점주들의 노력으로 성장했고, 그들의 삶을 짊어진 책임이 있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재매각을 위해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의 고혈을 짜낼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게 됐다면 최소한의 고용보장과 가맹점 주들의 불안함을 잠재울 향후 플랜을 최대한 성의껏 표명했어야 한다. 현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모펀드 매입 프랜차이즈들도 재매각과 단기 수익을 노린 경영이 반복되면 결국 황폐화 될 것이다.

 

좋은 프랜차이즈는 한 나라의 자부심이 되기도 하고, 관광명소가 되기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음식을 바탕으로 한 추억이 된다. 그런 회사들이 단기간의 이익을 위한 투자수단으로 취급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들이 무분별한 경작으로 사막화되버린 땅처럼 말라버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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