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은 망고 ‘아이코우(愛紅)’

일본에서 오사카부에 위치한 긴키대학(近畿大学)에서 개발한 망고 품종 ‘아이코우(愛紅)’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긴키대학은 지역의 귤 산업이 정체기로 들어선 20년 전, 부속 유아사농장(와카야마현 아리타군 유아사초 소재)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당 품종 연구 및 재배를 시작했다.

 

아이코우는 일본 최초의 망고 품종으로 농후한 맛과 섬유질이 적고, 실크와 같이 매끄러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08년 품종 등록을 마치고 2012년부터 일본의 대표 과일전문점 ‘세비키야’ 총본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해당 연구에는 농장 작업의 연구 초기부터 기술원과 대학 농학부 학생들이 참가한다. 또한, 수확기에는 수업의 일환으로 약 10명의 인원이 1주일 교대로 농장에 숙박하며 망고 수확에 나선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는 “일반적인 망고는 당도가 15도 이상이나 해당 품종의 당도는 20도에 달한다. 또한, 망고나무 1그루에서 최대 40개 정도가 수확 가능하며, 올해는 1500개~1800개 정도의 망고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국내에서 고급 망고로 알려진 미야자키현(宮崎)의 타이요노 타마고(太陽のたまご)가 일반적으로 1개 7,000엔 선인 것에 비하여 해당 아이코우 품종은 2배 이상인 13,500엔~22,680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해당 품종이 기존의 고급 망고를 웃도는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에 주목하여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연구를 거듭해 아이코우 품종의 보급,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세비키야 총본점뿐만 아니라 니혼바시점, 이세탄 신주쿠점, 다치카와점, 우라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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