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구글 최다 검색 레시피는? 2월의 World Trend-1

 

CES 2023의 친환경 푸드테크

미국, 라스베가스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특히 친환경 푸드테크 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음식물 쓰레기 분석 카메라를 공개한 네덜란드 회사 오르비스크ORBISK는 어떤 메뉴가 몇 시에 얼마나 버려지는지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업장에서 꼭 필요한 재료만을 구입할 수 있게 유도한다. 3D 프린터로 식물성 버거를 만드는 로봇도 등장했다.

 

이스라엘 기반의 사보이트SAVOREAT가 개발한 이 로봇은 패티의 크기와 단백질 및 지방의 비율, 굽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시켜 처리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브랜드 린클,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컴프레서를 조절하는 AI 비스포크 냉장고를 공개한 삼성 등 국내 푸드테크 기업도 눈에 띄었다.

 

2022년 구글 최다 검색 레시피는?

WORLD 전 세계

 

글로벌 웹사이트 구글이 2022년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 순위를 발표했다. 그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인도 요리인 ‘파니르 파산다PANEER PASANDA’다. 과거 무굴 제국 왕실에서 즐겨 먹던 파산다의 변형 요리로, 고기 없는 카레 위에 치즈의 일종인 파니르를 정사각형으로 잘라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볼로 카세리오BOLO CASERIO’는 포르투갈 가정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케이크로, 밀가루에 설탕, 달걀, 우유 등을 넣고 섞은 뒤 구우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메뉴. 한편, 미국 검색 1위를 차지한 요리는 이탈리아의 토마토 기반 소스인 ‘수고SUGO’이며, 한국의 레시피 검색 1위는 럼에 레몬이나 라임 주스를 첨가한 칵테일 ‘모히토MOJITO’로 알려졌다.

 

와인메이커의 부티크 호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성 와인메이커’로 유명한 수사나 발보SUSANA BALBO가 자신의 딸과 함께 럭셔리 호텔을 오픈했다. 지난해 겨울, 와이너리 밀집 지역인 멘도사에 오픈한 ‘SB 와인메이커스 하우스 앤 스파 스위트’에서는 40년 경력 와인메이커 수사나 발보가 제안하는 웰니스 및 현지 와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투숙객은 전용 비행기를 타고 근교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호텔 내 테이스팅 룸에서 특별히 엄선된 프리미엄 와인 7종을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스파 스위트룸에서는 실제 와인 발효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에그 와인 탱크’ 형태의 욕조에서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아르헨티나 요리를 선보이는 호텔 내 레스토랑 <라 비다LA VIDA>에서는 엄선한 와인 또는 시그너처 칵테일로 페어링되는 4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한다.

 

시티팜 아파트, 홍콩

 

지난 12월 홍콩의 아파트 밀집 지역인 타이와이 중심부에 시티팜 시설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가 등장했다. 홍콩 건설회사 뉴월드 디벨롭먼트가 고안한 ‘파빌리아 팜’이 그 주인공. 입주민은 단지 내 마련된 계단식 농장에서 친환경 양식 기술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티 하우스’, ‘팜 하우스’, ‘스카이 하우스’ 총 3개의 클럽하우스도 갖췄는데, 이 중 식음 공간인 ‘팜 하우스’에서는 식기 및 테이블이 마련돼 농장 수확물을 맛볼 수 있으며, 식사 후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비료로 재사용한다. 그 밖에 건물 자체에 자연 채광 시스템, 태양열 패널, 에너지 재생 엘리베이터 등의 설비를 갖춰 입주자들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돕는다.

 

 

2월의 World Trend-2편으로 이어집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완주 9품×청년 셰프’ 로 2025 K-미식관광 시동
완주군이 ‘완주 9품’에 삼례 청년 셰프들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열었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완주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 체류형 K-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완주 농산물·청년 셰프·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이었다. 완주군은 사업 초기부터 푸디온 김태현 대표를 미식컨설턴트로 초빙해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홍식당, 텐플러스, 커피한잔)과 협력했고, 그 결과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셰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우리 식재료가 가진 힘을 다시 느꼈다”, “축제 반응 덕분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 등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으로 청년 셰프들의 자신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