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Biz] 중국, 새롭게 주목받는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

중국에서 식문화의 고급화가 이뤄지며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중국 식품기업의 어린이용 조미료 출시가 이어지며,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에서 ‘아빠의 농장’의 쓰궈 유기농 어린이간장, ‘추톈만만’의 유기농 간장 비빔밥 양념, ‘와소아’의 과일 채소 카레 큐브가 “영유아 베스트 조미료” 1~3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각각 152ml에 34.96위안(한화 약 6,553원), 150ml에(한화 약 5,378원)이다.

 

이는 일반 조미료와 비교했을 때 더 비싼 편으로, 현재 많은 중국 식품 브랜드들이 어린이용 조미료 산업에 뛰어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중국의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에 있다.

 

 

어린이용 조미료의 주된 구매자는 대부분 아이를 가진 부모이기 때문에 어린이 제품에 대한 품질 요구가 매우 엄격하다. 또한, 제품을 고를 때, 식품안전을 고려하여 대형 브랜드의 제품을 고르는 경향이 있으며 성분 목록이 간단할수록 더 선호한다.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것은 ‘나트륨 감소’이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용 간장은 일반 간장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지만, 일부 어린이용 간장은 일반 간장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경우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에서 관련 안전 규정이 명확히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적절한 현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현재 대형 브랜드들이 어린이용 조미료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나트륨 문제 등 건강 안전에 대한 문제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중국 주요 판매 플랫폼에서 어린이 비빔밥용 조미료, 어린이용 식용유, 어린이용 간장은 인기 상품이며 많은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3대 품목이기도 하다.

 

어린이 비빕밥용 조미료는 주로 분말가루나 양념장으로 출시되어 반찬으로 많이 사용된다. 어린이용 식용유는 주로 볶음용으로 쓰이며 아보카도유, 올리브유 등이 인기다. 어린이용 간장은 대부분 저염, 유기농으로 출시되어 다시마, 검은콩으로 만든 간장 등 점차 그 종류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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