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에는 영양/보양식을 빼놓을 수 없다.
삼계탕이나 추어탕, 장어, 민어, 낙지 등 수산물 활용한 보양식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장마와 폭염에,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게 없다.
티몬에 따르면 일주일(6.28~7.4)간 복날 주요 식재료 중 생닭은 전년비 16배(1489%)나 오르고, 장어(194%)부터 오리고기 (173%), 전복(113%), 낙지 83%, 황기(608%)까지 모두 값이 올랐다.
예로부터 특별한 음식으로 기를 보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복달임’을 해왔다면, 이제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도 영양도 풍부한 ‘각양각색 보양식’이 다양하다. 잠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아기부터 노령층까지 꼭 맞는 보양 제품을 소개한다.
체온 조절 미숙한 아기들 수분/영양 보충하고 열은 내리고
‘베이비본죽 이유식 7종’
아기도 덥다. 베이비본죽은 아기들의 기초 체온이 성인보다 높고 체온 조절 능력은 낮아 더위에 더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이유식 7종을 새롭게 내놨다. 보양은 물론,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식재료로 아기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기획됐다.
먼저, ▲중기(한우오이녹두죽, 한우숙주참깨중), ▲후기(한우오이배죽, 팽이버섯녹두닭죽) ▲완료기(한우가지두부진밥, 닭살뿌리채소진밥, 사과표고돼지고기진밥) 등으로 세분화하고, 오이, 숙주, 오이, 배, 팽이버섯, 가지, 사과 등으로 영양에, 수분감까지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풍부한 단백질에, 버섯, 당근 등 아이들의 두뇌 성장과 철분 보충에 좋은 재료들을 듬뿍 담았다. 아기들이 삼키기에 무리 없게 월령 단계별로 입자와 물성을 조절해 입맛을 잃지 않게 신경 썼다.
이어, 21일 중복에는 도토리묵, 흑임자콩국수, 오리엔탈파스타 등 여름 한정 유아식 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간편한그릇’ 영양밥 신메뉴 6종으로 아이 두뇌 성장과 단백질 철분 보충 고민도 덜 수 있다.
갈비탕부터 추어탕까지 대표 보양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간편하게
‘순수본 느리게만든‘
이제 더이상 더위와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루는 보양식 맛집에서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정간편식(HMR)을 다양하게 경험했기에, 낯선 모습은 아니다. 이에,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HMR 보양 국탕류를 추천한다.
순수본의 HMR 브랜드 ‘느리게만든’ ▲본 뼈없는 갈비탕 ▲본 남도식 추어탕 ▲본 도가니탕 등 보양 국탕류 3종으로, 공통적으로 수요가 높지만 직접 만들기에는 번거롭고 제대로 맛을 내기도 어려워, 순수본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만들었다.
먼저, 본 뼈없는 갈비탕은 갈비 부위만을 사용해 더 깊어진 감칠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식감을 잘 살렸다. 본 남도식 추어탕은 대표 보양 식재료인 100%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을 남도식으로 끓여냈으며, 본 도가니탕은 깊은 도가니 사골 육수에 쫄깃한 스지를 가득 담았다.
깊고 진하게 우린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에, 급속동결 기술로 신선함과 풍미까지 높여, 전문점요리의 맛이 부럽지 않다.
어르신도 부담없이 영양 챙길 수 있는 ‘루솔 영양죽’
빠른 고령화로 ‘케어푸드’가 주목받으면서,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도 눈에 띈다.
루솔은 지난 5월 ‘루솔 소프트’를 론칭하고 영유아 식품을 제공하는 ‘루솔 베이비’와 세분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루솔 소프트는 론칭과 동시에 ▲크림장어죽 ▲미역전복죽 ▲한우사골죽 ▲황기 누룽지삼계죽 ▲매생이 전복죽 총 5종의 영양죽을 출시했다. 집에서 직접 손질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보양 식재료를 사용해, 노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게끔 의도했다.
또한 영양죽 5종은 유기농 쌀, 국산 야채는 물론, 인산가 죽염으로 순하게 간을 더했으며 데우기만 하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조리 편의성까지 갖춰 바쁜 아침이나 간편한 한 끼가 필요한 때에 이용할 수 있다.
순수본 관계자는 “외식 및 식자재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큰 요즘 연령대나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간편 보양 제품으로 건강관리하시기를 제안한다”라며 “순수본이 영유아식(베이비본죽)과 HMR(느리게만든) 제품을 통해, 각 수요를 고려한 제품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