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프랜차이즈] 이차돌, 일본 ‘오사카점’ 오픈...해외 진출 본격화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하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오랜 준비를 끝마치고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이차돌은 글로벌 1호점이자 일본 1호점인 ‘오사카점’을 지난달 중순 가오픈하며 약 한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0일 본격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차돌 관계자는 "한국식 구이문화의 독특함이 식문화에 있어 글로벌화에 커다란 강점이 있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K-POP을 뛰어넘어 K-컬쳐로 확대되는 추세 등을 감안, 코로나 이전부터 치밀하게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차돌 오사카점은 난바역 부근에 위치, 교통의 요지이자 중심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고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6월 11일, 13일 양일간 일본 내 F&B사 대표와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시식회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 고객 초청 시식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식 구이문화에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일본 시장은 특정 부위를 선택해 주로 육류만을 구워먹는 야끼니꾸 문화가 중심이다. 이차돌은 고기와 함께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워먹는 한국식 구이문화의 특장점을 핵심 마케팅 요소로 삼아 K- 푸드의 우수성에서 경쟁력을 갖는다는 복안이다.

 

이차돌의 일본 진출은 시장 및 소비자조사, 컨설팅 등을 거치며 이뤄진 장기 프로젝트였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이상 지체됐지만 펜데믹 기간에도 TF팀을 구성해 현지로 파견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했다.

 

이차돌 관계자는 “그간 국내에서 축적된 이차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구이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본 오픈을 시작으로 금년 내 베트남, 미국 등으로 진출하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차돌 측은 향후 일본 내 제4차 한류붐에 발맞춰 K-컬쳐와의 다양한 콜라보마케팅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피플인사이트] 어묵의 새로운 물결, 삼진어묵
삼진어묵의 최종 목표는 어묵의 세계화다. 뉴요커들이 줄 지어 어묵을 사 먹는 풍경을 상상하면 어쩐지 힘이 난다. 부산 사하구로 향하자 수많은 어묵 공장들 사이로 삼진어묵의 이름이 등장했다. 반갑게 마중 나온 박용준 대표는 “부산에 어묵 공장이 많다 보니 나라에서 단지를 조성해줬다”고 설명했다. 여러 기업 중 삼진어묵이 부 산 어묵의 대명사로 통하게 된 건 비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기업’이라 는 타이틀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한 시기도 있었다. 폐업 직전의 어묵 기업을 어묵 문화의 선구 기업으로 일으키기까지, 박용준 대표는 어떤 고락을 거쳤을까. 삼진어묵의 시작은 한국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시절 북해도 지역으로 강제 징집된 고 박재덕 창업주는 가마보꼬(어묵) 공장에서 일하며 어묵 생산 기술을 익혔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피란민이 부산으로 모여들었고, 먹거리가 없던 시절 어묵은 저렴한 영양 식품으로 주목받았다. 시장성을 엿본 박재덕 창업주는 피란민이 특히 많이 모여들던 영도 봉래시장에 작은 판잣집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1960년대 어묵의 전성 기에 힘입어 1970년대에 미군 부대에서 얻은 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5 임실N펫스타, 더 특별한 프로그램‧더 풍성한 먹거리로의 초대
3일부터 5일부터 열릴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5 임실N펫스타가 더 특별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1500만 반려인들을 기다린다. 2025 임실방문의 해와 만나는 두 번째 축제인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치즈와 한우 등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된다. 3일간 오수의견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되고 차별화된 특별함을 선사한다. 먼저 지난해보다 많은 전국의 12개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전국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에게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토크쇼도 진행된다. 일명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김샛별 방송 리포터가 진행하는 의학 상담 토크쇼도 마련됐다. 축제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토크쇼는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 해소와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주목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5월 15일(목)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5월 15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심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