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주관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 등 담당 부서장,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하반기 푸드테크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내용은 △푸드테크 계약학과 입학생 모집 홍보 △푸드테크 대시민 공감대 확산 및 기업 참여를 위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 포럼 개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지원센터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 대응 등이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개회식에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등 주요 관련 부서, 기관 대표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인 ‘K-키친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지역 푸드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식품·외식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에 반영해 푸드테크 산업육성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유망 신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추진으로 포항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