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대표 김재환·윤지은)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 부산 1호점(이하 부산반여점)의 누적 방문자 수가 오픈 2주 만에 1,500명을 돌파했다.
만월경 부산반여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18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는 만월경이 부산에 처음 오픈한 매장이자 직영 8호점이다.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휴일에는 최대 9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월경 부산반여점, 부산바다 연상케 하는 新인테리어 콘셉트 적용
만월경의 브랜드 상징인 ‘고래’와 잘 어울리는 해운대 바다의 분위기를 카페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시공법을 두루 적용했다는 점이 부산반여점의 특징이다. 고객들이 ‘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매장 바닥에는 무광 마블 에폭시 바닥재를 사용해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일렁이는 물결을 표현했으며, 벽면은 원형 타공 디자인을 적용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잠수함을 연상케 했다.
여기에 만월경의 또 다른 상징인 ‘달빛’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의 테이블, 의자를 배치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해 전기기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해 온 만월경은 이번 부산 1호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경상권역에서 인지도를 확보하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정준 만월경 경상권역본부장은 “이번 ‘부산반여점’을 시작으로 경상권역 고객님들, 예비 창업주분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만월경이 단순히 무인카페 시장이 아니라 카페 업계의 넘버 원이자 온리 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무인 카페 브랜드다. 현재 직영점 8곳을 포함해 전국 18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언제든 누구에게나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