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푸른 하늘 되찾기 위한 ESG 가치 실천

9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이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 지정 기념일로,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되었다.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기오염 저감에 힘쓰고 있는 유통업계 브랜드를 소개한다.

 

스미후루코리아는 2015년부터 필리핀 농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7년에는 온실가스의 원인이 되는 화석연료 사용환경을 개선하고 총 32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제안전평가기관인 TUV-SUD의 검증으로 국제표준 ISO 14064-2를 전세계 바나나 청과 기업 중 최초로 인증 받았다.

 

ISO 14064-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실행하는데 요구되는 원칙과 절차’를 말한다. 국제안전평가기관의 감시와 검증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기업에게 인증된다.

 

 

한편 스미후루코리아는 ‘자연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는 ‘고그린(GO GREEN)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고그린 캠페인은 ‘건강한 토양에서 올바르게 재배한 과일만을 공급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을 목표로, 화학 비료의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보다 건강한 바나나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또한, 2021년 8월부터 가치소비 및 친환경과 관련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감숙왕 바나나 △스위트마운틴 바나나 △스미후루 바나나 등 상품 3종에 친환경 PLA(폴리락타이드) 소재 띠지를 적용했다. 친환경 소재인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2년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서울 일부 매장에서 물류 전용 전기차량을 시범 운영했다. 물류용 전기차는 국내 커피업계 최초며, 전 세계 스타벅스 중에서도 종합물류기업과 손잡고 도입한 첫 사례다.

 

스타벅스는 서울시청 권역 4개 매장과 강남 권역 2개 매장에 상온과 저온 통합배송이 가능한 1톤급 전기차 2대를 도입했다. 전기차들은 경기 이천시 스타벅스 덕평물류센터에서 약 140㎞를 왕복 운행한다. 스타벅스는 순차적으로 물류용 전기차 운영을 늘릴 방침이다.

 

전기배송차량의 도입은 2021년 4월 발표한 지속가능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 매장 일회용 컵 사용 제로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세부과제를 밝힌 바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완주 9품×청년 셰프’ 로 2025 K-미식관광 시동
완주군이 ‘완주 9품’에 삼례 청년 셰프들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열었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완주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 체류형 K-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완주 농산물·청년 셰프·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이었다. 완주군은 사업 초기부터 푸디온 김태현 대표를 미식컨설턴트로 초빙해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홍식당, 텐플러스, 커피한잔)과 협력했고, 그 결과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셰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우리 식재료가 가진 힘을 다시 느꼈다”, “축제 반응 덕분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 등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으로 청년 셰프들의 자신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