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특정 지역-특산물 활용한 로컬 메뉴전략으로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 소비자에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만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푸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얻게 만드는 요소다. 최근 글로벌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국내 식문화를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가 최근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선보인 ‘보성 녹돈 버거’가 대표적인 사례다. 맥도날드는 출시 1년 전부터 전남 보성의 녹차 농가, 충청 지역 양돈 농가들과 매입 계약을 맺었다. 보성의 특산물로는 녹차도 있지만 녹차를 먹인 돼지인 '녹돈'도 지역 특산물로 유명하다. 녹돈으로 만든 패티(고기를 다져 동그랗게 빚은 것)를 넣은 햄버거를 한정(수량, 범위를 제한함)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 패티를 위해 올해만 140t의 돈육을 사들일 예정이다. 최근엔 보성 녹돈 버거에 이어 지난달에는 ‘창녕 갈릭(마늘) 버거’를 선보였다. 경남 창녕군에서 나는 마늘은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덜한 것이 특징이다. 창녕 마늘을 넣어 만든 아이올리(마늘과 올리브
‘간장·양념게장&간장새우장 비법전수’ 과정이 오는 9월 18일(일)에 열린다.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상품력을 가진 게장은 독립 창업, 배달, 테이크아웃 등 모든 외식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 선별 요령, 숙성 과정, 보관 방법 등 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많아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이번 ‘간장·양념 게장 비법전수’ 세미나는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대기업 최초로 '간장·양념 게장' 레시피를 개발해 HMR 상품화를 성공 시킨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신선한 꽃게 선별법부터 꽃게 손질 노하우, 게장 양념 숙성 레시피 등 모든 것을 공개한다. 또한, 게장과 함께 수요가 많은 간장새우장도 시연과 함께 배워갈 수 있다. 박두영 소장의 비법 간장 소스를 활용해 새우장을 담그며,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보관 온도, 기간 등도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오는 18일(일), 매일유업서 최초로 간장·양념게장 상품화시킨 박두영 소장의 비법 전수 독립 점포 창업부터 게장 배달, 테이크아웃, HMR 상품화 노하우 공개 교육 순서는 우선 게장 담그기의 기본이 되는 꽃게 선별법을 배우게 된다. 급속냉동 상태로 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상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9월 1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먹거리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 먹거리전략 목표와 추진 실태를 발표하고, 좌장인 김덕일 경기도먹거리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2019년 수립한 제1차 경기도 먹거리전략(2019~2023년)을 간략히 소개하고 지표에 따른 추진 현황을 공유한 후 제2차 경기도 먹거리 전략(2024~2028년)에 반영해야 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식량위기 등 내·외부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먹거리 상생 전략의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와 협치 등 전문분야별로 송원규 부소장(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김주안 교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 김원일 단장(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정연태 센터장(강원도농촌융복합산업센터)이 참여한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경기먹거리연대(상임대표 김덕일)가 주관하는 제2회 지역 먹거리 계획 포럼을 ‘지역 먹거리 계획과 먹거리위원회 운영 현황 공유 및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앞서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에 대한 우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업 또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할 현실에 직면해 있고,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더욱 절실하다. 얼마 전 양상추 가격 폭등으로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는 양상추 없이 햄버거를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주요 채소들과 과일의 가격이 기후변화와 기상악화 등으로 요동치는 일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노동력과 생산비로 최대의 수확을 얻고 기후에 영향을 덜 받거나 재배환경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경북이 이끄는 미래 농업,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그래서 경북 미래 농업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스마트팜’으로 귀결된다. 경북도는 청년과 스마트팜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상주에 조성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스마트팜 기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가 42.7ha의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청년보육센터는 매년 5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 국내 위스키 역사 최초로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를 선보이며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군산수제맥주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위스키는 군산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경기도 김포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양조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최근 2030 위스키 열풍과 함께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까지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2년 국산 위스키 원액이 생산된 적이 있었지만 대중화에 실패했으며 몇 년 전 국내에도 두 곳의 소규모 위스키 증류소가 만들어져 2020년부터 위스키 숙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위스키의 원료가 수입산 몰트(맥아)를 사용해 한국산 위스키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이번 군산맥아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100% 한국 위스키 시대를 열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올 첫 회를 맞이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뜻에서 축제 3일동안 매일 두 병씩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마지날인 18일에는 김창수씨가 직접 현장에서 군산맥아 싱글몰트 위스키 시음판매행사를 갖는다. 국산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출시와 축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김치품평회에서 ‘사각사각 총각김치’ 등 8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 김치로 선정·발표했다. 올해 11번째인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무김치까지 확대했다. 우수한 김치 브랜드 선정을 위하여 김치관련 전문가 10명,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예선을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 평가 및 안전 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선 1차, 2차의 평가 과정을 거치며 8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에 있는 도미솔식품의 ‘사각사각총각김치’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아삭아삭한 국산 총각무를 먹기 좋게 잘라 싱싱한 무청과 100% 국산 도미솔 특제양념(표고버섯, 홍합, 멸치 등으로 우려 만든 특허 제품)으로 버무려 더욱 깊고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선농종합식품(주)의 선농원본포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를 운영하는 레브잇(대표 강재윤)이 133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GS벤처스,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올웨이즈는 모바일 초저가 팀구매 커머스앱이다. 런칭 1년만에 이용자 수 250만명, 누적 거래액 45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260억원을 넘어섰다. 올웨이즈는 중간 유통 마진 및 불필요한 브랜드 마진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자의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생산자가 쉽게 큰 규모의 고객들을 찾고 판매할 수 있게 도와주며 생산자들의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의 결실이 생산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이다. 올웨이즈 내 판매자 수는 연초 대비 70배 가량으로 이용자 수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시스템 개발,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IT 기술을 통해 입점관리, 평가 및 노출관리 등 플랫폼 운영의 전 영역을 자동화하며 많은 인력과 비용을 수반하는 기존 커머스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유명 노포와의 협업을 통해 노포의 전통을 살리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세대에게 노포의 검증된 맛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본사 및 협업 노포의 신규 수익 판로를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는 ‘청진옥 해장국’과 손잡고 ‘청진옥 해장국 간편식’ 2종을 정식 출시했다. 청진옥 해장국은 1937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서 시작, 80년 이상 3대째 운영되는 해장국집으로 맑고 개운한 국물로 유명하다. 청진옥 해장국 간편식은 콘랩컴퍼니의 지역 노포 리브랜딩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청진옥 한우 해장국’과 ‘청진옥 얼큰 한우 해장국’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청진옥 한우 해장국’은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기존 청진옥 해장국의 맑고 깊은 국물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우 고기, 선지, 깐양 등을 고루 넣고 우거지, 콩나물 등을 추가해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모두 잡은 점이 돋보인다. CU는 최근 신촌 지역 대표 노포인 훼드라와 협업해 최루탄 해장라면을 컵라면으로 구현한 ‘훼드라 라면’을 선보였다. 1973년 문을 연 훼드라는 50년 가까이 사랑받은 가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대안육 ‘베러미트’가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진출해 호평을 받았다. PBW는 매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및 식물성 대안식품 박람회로 미국 식물성 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안식품 공식 박람회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PBW에서 지난 7월 B2C 제품으로 출시한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콜드컷, 미트볼, 패티, 다짐육 등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10여 종의 ‘베러미트’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주로 식물성 식품의 원료를 선보이는 대안식품 업체들과 달리 신세계푸드는 현지 셰프들이 전시관에서 직접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 파스타, 카네페, 타코, 튀김 등을 일일 2천명 이상에게 제공하며 가정 뿐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카페 등 외식매장에서의 메뉴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번 PBW에서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돼지고기로 만든 기존 가공육 캔햄과 비교했을 때 맛과 식감이 거의 유사한데다, 상온으로 유통,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북미지역에서 유통, 판매중인 대부분의 대안육들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하반기 미국 전역에서 매장 확대에 나선다. BBQ는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델라웨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에 각각 1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콜로라도 주를 포함 19개주에 진출한 BBQ는 이로써 미국 내 26개주에 매장을 내게 된다. BBQ는 지난달 말 기준 미국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78개에서 지난해 101개로 늘어난 데 이어 꾸준히 매장이 늘고 있다. 캐나다 내 매장 100여개까지 합치면 북미 지역에서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최근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최근 국내 사업을 신임 대표인 정승욱 사장에게 맡기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 의원,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등 미국 지역 정치인들도 BBQ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BBQ는 미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새로 알바생 고용에 나선 기업 회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사장님 응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로 알바천국에 가입한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하반기 시즌을 대비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기업회원 모두에게 하루 1번 경품 즉석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즉석에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 1만원권(50명) ▲신세계 상품권 2만원권(30명) ▲3만원 상당의 도미노 피자 슈퍼 디럭스(오리지널)L + 콜라 1.25L(20명) 등으로, 총 100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처음으로 유료 공고 등 상품을 결제한 기업 회원에게도 혜택을 선사한다. 첫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알바천국 유료 상품 50% 할인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0월 17일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 성남, 광주, 및 여주 등 총 4개사((주)강계봉진막국수, 용마루, W.코끼리안경콘택트렌즈, ㈜거륭산업)를 각각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하고, 5일, 7일 인증서를 전달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순한 성남센터장 및 지역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 하에 백년가게·소공인 인증서를 전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년가게로 지정된 ‘㈜강계봉진막국수‘는 1981년 개업하여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여주시 대표 막국수집이다. 순 메밀과 고구마가루만을 사용한 한결같은 맛이 특징이며 강봉진 대표는 다수의 지역발전 포상 기부활동 등 활발한 지역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에 위치한 ‘용마루’는 1980년 개업한 업력 40년의 닭 요리집이다. 창업 초기부터 고정 거래처에서 토종닭만을 이용하고 있으며 보리쌀을 이용하여 직접 담근 고추장이 특징이다. 성남시 코끼리시장에 위치한 ‘W.코끼리안경콘택트렌즈’는 분당 신도시의 시작과 함께한 업력 30년의 안경점이다. ‘눈만 보자’를 경영 모토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과 이상의 상세정보를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건강한 비건 생활을 위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윤리적 소비의 부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비건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한국 포함 30개국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습관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3%의 응답자는 육류 소비를 줄였으며, 46%의 응답자들은 채식과 육류 대체식에 대해 더 개방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비건은 채식주의자들 가운데서도 식단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채식 유형으로, 주로 육류만을 제외하는 다른 채식 유형과는 다르게 육류 외에도 우유, 달걀, 꿀 등 모든 동물성 식품을 식단에서 제외하고 있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 아연, 칼슘과 같은 핵심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비건식은 일반 식단에 비해 식이섬유,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 C와 E, 철분 및 식물성 화학 물질을 더 포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데미그라스 소스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데미햄버그 불고기’ 2종을 수량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솥 ‘데미햄버그 불고기’는 양식 메뉴인 햄버그 스테이크와 한식 메뉴인 소불고기를 한 접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한 번에 만족시킨다. 특히 한솥 만의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는 진한 풍미로 식욕을 자극한다. 신메뉴 ‘데미햄버그 불고기’는 ’데미햄버그 불고기 덮밥’과 ‘데미햄버그 불고기 파스타’ 2종으로 구성됐다. 한솥은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덮밥과 파스타 두 가지로 준비해 밥을 좋아하는 고객과 면을 좋아하는 고객의 취향을 모두 반영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한솥 햄버그 스테이크와 담백하고 깔끔한 호주산 청정우로 만든 한솥 소불고기가 어우러진 신메뉴는 푸짐한 양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한솥만의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가 상큼달콤한 과일의 풍미로 단맛과 감칠맛이 식욕을 돋워준다. 가성비도 눈에 띈다. ‘데미햄버그 불고기 덮밥’이 4,800원, ‘데미햄버그 불고기 파
충북농업기술원은 국산 와인의 품질 고급화와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시스템으로 양조용 포도 수확시기 결정과 와인 품질 모니터링까지 데이터 기반 와인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스템은 와인의 주원료 포도 품종의 최적생산을 위해 기상정보와 시설 환경데이터를 수집하여 하우스 내부환경을 원격 조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시설과 노지 포장에도 손쉽게 장착하여 활용할 수 있어 와이너리의 환경 데이터와 포도 품질, 와인 품질에 대한 자료 축적 등 충북 지역에 가장 적합한 양조용 포도 생산 기반에 활로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와인연구소에서는 노지와 시설에 각 2개소씩 설치하여 일사량, 온도, 지온, 지습, EC(토양전기전도도) 등 환경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은 물론 CCTV를 통해 포도 재배상태를 예찰하는 등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노지 및 시설 종류별 수체 생육상황 및 각종 병해충 발생 정도와 포도 품질, 양조 특성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관관계를 구명할 계획이다. 올해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와이너리 농가 34개소를 대상으로 279점의 포도와 와인 품질에 대한 분석을 지원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