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에서 운영하는 로봇카페 '라운지엑스'가 글로벌 리딩 컴퓨팅 기업인 AMD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MD가 식음 브랜드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 사례다. 양사가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한다는 점이 협업의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 두 브랜드 모두 사람들의 일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세트 메뉴 구매 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세트 메뉴는 도넛과 아메리카노로 구성된다. 도넛은 ‘글레이즈드 도넛’, ‘시나몬 도넛’ 등 2 종 중 선택할 있다. 라운지엑스는 연남, 성수 등에서 인기를 끄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도넛은 서울페이스트리와 준비했다. 라운지엑스의 아메리카노는 바리스타 로봇이 라운지엑스가 자체 개발한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제조한다. 해당 세트를 구매하면 AMD 라운지엑스 콜라보 스티커팩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스티커팩은 AMD와 라운지엑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진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별로 한정수량만 판매되어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김동진 라운
디지털 외식플랫폼 기업 ‘먼슬리키친’이 미국 내 홈페이지(먼키USA)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먼키USA에서는 먼키가 미국 현지 실정에 맞게 자체 개발한 포스와 Hand Held, KDS 등 매장 운영 통합솔루션인 CRISP Orders를 판매하게 된다. 먼키포스는 카드결제 시 자동으로 수수료 가격을 포함하고 현금결제 시 제외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불만을 낮췄다. 직원 횡령 방지용 Anti-Theft 기능도 탑재됐다. 웹 대시보드에서 주문내역의 시간대 별 기록 등 모든 데이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내 모든 주에서 Uber Eats, DoorDash, Grubhub 등 미국 대표 배달앱과 직접 연동할 수 있고 간편하게 주문 내역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매장의 주 단위, 월 단위 인기 메뉴와 비인기 메뉴를 자체 분석해 인기 순위에 따라 메뉴를 노출하거나 가격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다. Hand Held 결제기기는 매장 직원이 고객 테이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 주문 누락이 없고 결제 시 팁 선택 후 결제하기 방식으로 결제 오류를 방지한다. 주방에서 주문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KDS는 충전케이블이 필요 없
최근 녹용과 우슬 등을 활용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반려견 기능성 간식이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 반려견 식품 제조기업인 노아펫바이오(대표 백덕)가 ‘보약먹는강아지’로 상표 등록한 기능성 간식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물병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노아펫 바이오' 백덕 대표는 자신의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로 절룩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하자 수술 대신에 우슬과 황태 등으로 치료한 경험을 살려 제품들을 만들었다. 백 대표는 "수의사와 한의학박사, 약학박사, 기능성식품학과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품을 생산중"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강아지영양제(보약)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상반기에 전북대바이오식품연구센터와 전주대한학협력단 효능평가에서 독성이 없고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한종현 전주동물병원장(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장)은 “생약은 동물치료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며“이를 입증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절보감에는 우슬과 녹용, 보스웰리아 등의 생약에 글루코사민 등이 혼합됐고, 피부보감은 어성초,
본그룹이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본그룹은 기존 3대 사업(프랜차이즈,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동식)에서 영역을 비(非)한식·외식 분야로 넓혀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배경으로, 제2회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를 진행했다. 본그룹 김철호 회장과 지주부문 이성진 대표이사, 프랜차이즈 부문 이진희 대표이사,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이사, 순수본 이진영 대표이사, 창업가 육성 전문기업 언더독스의 조상래 대표이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본선이 이어졌다. 13:1의 경쟁을 뚫고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이들 스타트업들은 본그룹과의 협업 또는 투자 유치 목적으로, 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플랜을 IR피칭 방식으로 제안했다. 사업 추진 역량은 물론 상품 및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사람/환경에 안전한 탄수화물로 만든 플라스틱 식품패키징 대체 솔루션 기업 더데이원랩이 대상을, ▲외식업 프랜차이즈 전문, 식자재 자동 재고관리 솔루션 '미리' 운영사 니즈가 최우수상을, ▲로보틱 웍, 스마트 디스펜서를 이용해 누구나 요리사와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로보틱 키친 만다린로보틱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제출
경북도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과수거점 APC 지원사업'에 전국 최대 포도 전문 취급 APC를 김천에 신규 유치해 국비 75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도 전국 최다인 5개소가 선정되며 국비 54억 원(총사업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천 과수거점 APC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김천 농소면 신촌리 일원 25,040㎡ 부지에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한다. 소규모 유통시설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집하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한 스마트 APC로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75, 도비 22, 시비 53)을 투입해 입․출고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선별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여름 대표 과일인 포도를 주 품목으로 자두, 복숭아 품목을 취급해 도내 중북부권의 사과에 편중된 거점 APC와는 달리 서부권역의 규모화,스마트화된 APC로 거듭나 연간 2만 5천 톤, 1,750억 원 상당을 취급할 계획으로, 향후 동남부권의 복숭아, 포도 등 과수거점 APC 도입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에는 현재 영주, 문경, 의성 3개의 과수거점
식물성 고기인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통해 다양한 비건(채식주의) 제품을 선보인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외식·간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다. 그동안 신세계푸드가 베러미트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대안식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내걸어온 슬로건이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지향한다. 신세계푸드가 지난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의 첫 제품으로 ‘식물성 간편식(PMR)’ 3종을 출시한다. 간편식 3종은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패키지 디자인도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색상과 유아왓유잇 캐릭터를 활용했다. 유아왓유잇 개발 메뉴를 미리 선보이는 플래그십 외식 매장도 함께 연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
'푸드테크와 맞춤형 식품'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분야로 꼽히는 ‘맞춤형 식품’을 주제로 한 ‘제34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미래성장포럼은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푸드테크와 맞춤형 식품’을 주제로 삼았다. 강연은 ▲개인맞춤형 식품 연구 동향 ▲맞춤형 식품 솔루션 현황 및 전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토론과 온라인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을 다루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식품분야는 푸드테크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4회 미래성장포럼은 농기평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watch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냉동식품을 조리하는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개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소비자가 주문하면 로봇이 즉시 냉동식품을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높이 1.9m, 폭 1.0m짜리 기기다. 영상을 보여주는 27인치 스크린과 터치로 동작하는 15.6인치 메뉴 선택 화면, 수저함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기기 안의 로봇이 즉석에서 고온 조리하여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제공한다. 현재 생면 요리 3종(육개장국수·돈코츠라멘·고기짬뽕)의 개발이 완료됐다. 향후 한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전문 면 요리, 탕 등으로 메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기존의 냉장·냉동 간식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와 마찬가지로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무인 식당 운영과 맞춤형 기업복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풀무원은 올해 6월부터 내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현재 기기 KC인증(전기용품 안전인증) 등 출출박스 로봇셰프의 론칭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기존에 출출박스를 운영 중인 공공기관, 기업 편의시설, 학교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출출
전남 담양군 소재 토마토 전문 종묘 연구 및 생산 기업인 가나종묘(안재균 대표)와 전남 나주시 소재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연구개발 기업 비엔텍 중앙연구원(원장 김선오)이 공동으로 3년 간의 연구 끝에 ‘파이토엔(phytoene)’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 함량이 100배 이상 증가된 신품종 토마토 2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토마토에는 잘 알려진 다양한 라이코펜 및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아 항산화 효과와 피부 및 눈 건강을 위해 많이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덜 익은 토마토와 특정 토마토에서 발견된 ‘토마틴’ 성분으로 구토와 설사가 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토마토 소비량이 급감해 토마토 재배 농가가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비엔텍과 가나종묘는 소외된 토마토 시장을 다시 활성화하고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산업으로 토마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강화된 신품종 토마토를 개발하게 됐다. 지금까지 토마토의 주요 성분으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과 같은 성분이 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파이토엔과 파이토플루엔이 토마토에 함유돼 있고 이 성분들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