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외식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디저트’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모양세다. 한국에서는 우유의 지방을 크림처럼 굳힌 카이막이 인기를 끌며 중동 디저트 전문점까지 서울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일본은 피스타치오 붐을 이어받아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중동의 디저트 ‘바클라바’가 2023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식품 트렌드 전문 미디어 푸드클립에 따르면 레시피 검색 플랫폼 ‘쿡패드’내 바클라바 검색 추이는 2020년부터 점차 오르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급상승했다. 바클라바는 얇은 파이 반죽이 겹겹이 쌓인 형태의 디저트다. 반죽 사이에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와 함께 설탕 시럽이나 꿀을 넣는다.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견과류, 꿀이 어울려 단맛을 자랑한다. 2021년 11월에 마츠야 긴자점에는 기간 한정으로 ‘바클라바의 왕자(バクラヴァの王様)’라 불리는 터키의 브랜드 ‘나디르 구르(Nadir Gullu)’가 출점했다. 아침부터 매장으로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지난 몇년간 일본에서는 열풍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피스타치오 소비가 늘었는데, 바클라바 역시 피스타치오가 주재료가 사용된다. 또한, 달콤한 디저트와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외식 전문기업 호박패밀리에 자사의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 호박패밀리는 식음료 산업 선도 기업으로 한와담, 호박식당, 미미담 등 13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 및 다시 열린 하늘길의 영향으로 최근 외국인 고객 비중이 급증하면서 다국어 메뉴 번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디지털 방식의 플리토 ‘메뉴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메뉴판 사진만 올리면 플리토 자체 플랫폼에서 OCR 기술로 텍스트를 판독해 25개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이 1차 번역한 후, 플리토 ‘집단지성 번역’을 활용해 검수가 진행된다. 플리토의 다국어 메뉴 번역 전 과정은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 상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손님이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플리토 보유 용어집(TM, Translation Memory)과 집단지성 검수 과정을 통해 고유명사, 식문화, 식재료 설명 등으로 까다로운 메뉴판에 대한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1번가가 상품 품질이 뛰어난 산지 생산자의 신선식품을 직배송해주는 '신선밥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선밥상은 검증된 생산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산지프레시센터(Local Food Fresh Center, 이하 LFFC)에서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마감시간 전 주문하면 빠른배송과 지정일 배송이 가능하고, 품질 불만족 때 100%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시범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산지 생산자와의 상품 라인업을 늘려 상반기 중 공식 전문관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LFFC는 생산자와 소비자 온라인 직거래 장터 개념으로, 유통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점이 특징이다.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신선밥상 시범 서비스는 현재 전국 산지 프레시센터를 보유한 2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약 6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판매 상품을 연내 17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선밥상에서 구매한 상품은 파트너사들이 최종 품질 검증 완료된 상품에 한해, 신선밥상 로고가 들어간 인증 스티커 및
바야흐로 ‘윤리적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찻잎을 담은 ‘티백’도 달라지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콩 등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 미세 플라스틱 성분 줄이기에 앞장선 생분해성 티백을 소개한다. 푸카(PUKKA) 허브 전문가인 서배스천 폴과 팀 웨스트웰이 론칭한 영국의 허브티 브랜드. 유기농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경작하고 공정한 대가를 지불한 허브만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와일드 애플&시나몬, 레몬그라스&진저, 바닐라 차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클리퍼(CLIPPER) 1984년 설립된 영국의 티 브랜드. 보다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원재료 사용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무표백 티백만을 사용한다. 1987년 세계 최초 차 부문 공정무역 마크를 인증받았다. 제품은 레몬그라스, 라벤더, 카모마일, 로즈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제임스티스푼(JAMESTEASPOON) 2003년 국내 최초로 삼각 티백을 도입해 차 제조 전문 업체로 시장을 개척해온 다익인터내셔널의 차 전문 브랜드. 사용되는 생분해성 소재 PLA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30일 내
CU가 편의점 마케팅의 자유도를 높인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한다. '스토어플러스'는 가맹점주가 직접 자신의 점포 특성에 맞춰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툴(tool)이다. 입지, 상권, 고객 등 점포별 상황에 맞춰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편의점 업계는 통상적으로 가맹본부 중심의 매스마케팅이 운영돼 왔으나 CU 스토어플러스는 이러한 통합 행사 외에도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주관에 따라 핀셋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점포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스탬프 행사가 대표적인 기능이다. GET 커피 10잔 구매 시 1잔 교환권 증정, mmm! 와인 5회 구매 시 1병 교환권 증정과 같이 상품, 조건, 리워드 등이 미리 모듈화된 행사를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수 있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마감 세일 등 점포별 할인 행사도 펼칠 수 있다. 기존엔 별도 외부 앱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
대한민국 요리 고수들의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 공공의주방(대표 안상미)이 수천개의 동영상 레시피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멤버십과 식재료 기반 쿠킹박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RCHIVEAT(이하 아카이빗)’ 앱을 출시했다. 아카이빗은 ‘기록보관소’의 뜻을 가진 Archive와 ‘먹다’라는 뜻의 Eat의 합성어로 ‘일상의 요리를 저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카이빗은 수천가지가 넘는 쿠킹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요리 정보를 접하며, 매주 2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식재료가 담긴 쿠킹박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이빗 멤버십은 월 4400원으로 다채로운 레시피와 수천개의 팁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으며, 알기 쉽게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멤버십 등록 시 △레시피 △팁스 △영양 정보 및 가격 정보 △레시피 톡 등 유용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카이빗 쿠킹박스 구독 서비스는 매주 일주일 한 번 배송받는 형태로, 추천 레시피박스가 자동 큐레이션되고 취향에 따라 메뉴 변경, 반찬 추가 등이 자유롭다. 또 배송받기 어려운 주차에는 배송을 건너뛸 수 있는 ‘SKIP(건너뛰기)’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쿠킹박스
해양수산부는 수출용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해외시장 홍보·판촉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가 원하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유망상품 개발 단계에 따라 특화상품개발 1단계(3개소 선정), 특화상품개발 2단계(2개소 선정), 상품고도화 1단계(8개소 선정), 상품고도화 2단계(7개소 선정) 총 4단계로 구분하여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선정기업의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하여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배정된 수출유망상품화 예산 내에서 ▲수출상품 개발 비용, ▲해외시장 마케팅 비용 등을 집행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수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산식품 인증비, 제품 개발·고도화 비용, 해외시장 홍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하여 40개 제품을 개발하여, 6백만불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우수사례 (김 수출업체 S사) 미국농무성유기농 인증(USDA-NOP*, US D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외식업계 자영업자와 소자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개발, 창업지원까지 지원되는 ‘모노마트 토털 푸드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정위가 지난 해 3월 발표한 '21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전체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9%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도 9% 하락한 상황에서 전체 외식업종의 개점률은 25.3% 였고, 폐점률은 12.2%로 드러났다. 폐점률은 전년 대비 큰 차이는 없지만 개점률은 2020년 25.3%로 3% 가까이 늘어나,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모노마트는 B2B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자사 토털 푸드 솔루션을 특화 시켜 나가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외식업계 소비위축, 경쟁 치열 상황 ‘모노마트 토털 푸드 솔루션’ 강화 외식업계 고객 지원 위한 교육, 서비스, 상품개발 주력할 것 먼저 모노마트는 차별화된 맛과 독특한 메뉴 구성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스페셜티 상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뚜기의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이 제주 감귤절임을 넣은 향긋한 감귤 도우에 제주 흑돼지고기 등을 토핑한 ‘제주 감귤도우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주 감귤도우 피자는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제주담음 브랜드의 다섯 번째 제품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제주도를 콘셉트로 제주의 맛과 특색을 살린 피자 맛을 구현했다. 제주 감귤절임을 넣어 만든 향긋한 감귤 도우에 불고기 양념의 부드러운 제주 흑돼지고기와 제주산 당근, 적양배추, 양배추로 만든 상큼한 피클을 토핑으로 올려 제주의 다채로움을 담았다. 제주 감귤도우 피자는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마켓컬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오뚜기는 2021년 제주 고유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제주 메밀 비빔면’, ‘기프트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오뚜기는 제주담음을 앞세워 제주 농가의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디저트기업 개미식품(대표 육현진)이 신제품 `그레인 로쉐`를 출시했다. 베스트 셀러 브랜드인 곡물그대로21 등 구운 과자, 구운 디저트 컨셉으로 건강과 맛을 지향하는 건강 디저트 기업 개미식품(대표 육현진)이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그레인 로쉐’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그레인 로쉐’ 출시를 기념해 서울 신사동에 팝업스토어 공간을 오픈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그레인 로쉐`는 개미식품의 대표제품인 크리스피롤 `곡물그대로 21`의 IP를 그대로 살려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초콜릿 간식이다. 팝업 스토어 공간에서는 여러 비주얼과 이벤트를 통해 `그레인 로쉐`를 경험할 수 있으며, 브랜드 포토매틱존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그레인 로쉐 팝업 스토어는 매일 선착순 방문객 30명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선물 이벤트를 실시하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포토매틱 무료촬영권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 또한,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히 마련되는 발렌타인 패키지 상품도 기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