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종합 식품기업 에쓰푸드홀딩스(대표이사 조성수)와 AI 기반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T와 에쓰푸드홀딩스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물류·판매·추천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방위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쓰푸드홀딩스 조성수 대표, 김민정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대표, 이승연 메디쏠라 대표 등 에쓰푸드 관련 경영진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Vision R&D 담당, 최낙훈 Industrial AIX CO 담당을 비롯한 SK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쓰푸드홀딩스는 존쿡델리미트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식품 제조기업 에쓰푸드를 비롯해 콜드체인 풀필먼트 및 외식 식자재 커머스 업체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메디컬 푸드테크 기업 메디쏠라 등을 보유, 식품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SKT와 에쓰푸드홀딩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SKT의 AI 기술을 에쓰푸드의 농장에 적용해 사육환경과 가축 행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한편, 비전 AI(Vision AI)와 IoT 센서를 활용한 사육 환
서울시가 전문가 맞춤 컨설팅·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 청년스타트업 20팀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업 소재지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기업 또는 한 달 이내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는 예비 창업자다. 청년 기준은 1983년 5월 22일~2003년 5월22일 사이 출생이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유주방·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23년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팀은 ’24년 2월까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제품 제작 및 판매를 위한 품평회‧디자인지원, ▲온·오프라인 시장 판로 개척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전문가 멘토링 : 식품제조업과 관련된 일반 창업 멘토링 및 제품 개발 및 생산과정과 관련된 제품개발 멘토링 지원 품평회·브랜딩 지원 : 제품 판매 전 상품성 검증을 위한 온·오프라인 품평회 지원과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 지원 판로 개척 지원 : 기업 인지도 확대 및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채널 구축 및 판로
코카콜라 재팬이 미국의 테네시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브라운 포먼)과 협업한 ‘잭콕 RTD(Ready to Drink) 칵테일’을 4월 10일부터 전국 발매에 나섰다. 잭 다니엘과 코카콜라를 섞어 마시는 ‘잭콕’은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칵테일이다. 잭 다니엘의 소비량 중 약 40%가 코카콜라와 같은 콜라 음료와 섞어 마시는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잭콕은 작년 멕시코에서 첫 출시한데 이어 올해 미국,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출시는 아시아 시장 최초로 현재까지 한국 진출 계획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재팬 측은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의 상쾌한 맛과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의 풍부한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재팬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RTD 시장은 연평균 +6.2% 성장을 거듭했으며, 특히 하이볼 카테고리는 +7.4% 상승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카테고리다. 일본에 출시된 잭콕은 355ml 캔음료 형태로, 알코올 도수는 멕시코 제품(5%)보다 조금 더 높은 7%이다. 향후에는 제로슈가 젝콕 칵테일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11일~16일까지는 잭콕 출시를 기념해 도쿄 시부
전 세계 협동로봇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한 협동로봇 국내 1위 두산로보틱스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다. 두산로보틱스가 F&B(food and beverage)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 가반하중 5kg, 작업반경 900mm)를 출시한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과 위생 수준을 갖췄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품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대비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도 용이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두산로보틱스는 △모든 6축 회전 축에 토크센서(힘 센서)를
'푸드테크(Food-tech)'가 주목받고 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 산업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을 적용해 식품의 생산과 가공 과정 등을 관리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푸드테크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행사로, 사전에 투자유치 컨설팅을 받은 푸드테크 기업 7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약 10분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운용사와 7분간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또한, 투자설명회 이후에는 참여 기업과 운용사가 1 대 1 상담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정보교류도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5월에 푸드테크 기업의 사업계획 설명, 제품 시연, 투자자 매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푸드테크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9월까지 푸드테크 투자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100억 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7월
지속 가능한 그로서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슈퍼파인(SUPER FINE)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가 4월 18일 성수동에 오픈한다. 슈퍼파인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제품, 흠과로 만든 디저트, 베이커리, 맥주박 그래놀라, 커피와 음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마트이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업사이클링 F&B를 개발하며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생산자 중심의 로컬 식재료와 동물복지, 비건, 친환경 등의 가치를 담은 그로서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성수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빈집과 폐건물 등의 유휴 공간을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개발해 로컬 거점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엔 충남 아산과 속초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슈퍼파인을 만든 와이어즈(Y’erz)는 왜(Y)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소개하는 ‘Social Value Chain’을 지향하는 회사다. 속초 ‘완벽한 날들’, ‘칠성조선소 북살롱’, 용인 ‘묵리 459’ 등을
일본 정부는 2019년 사회적문제로 커진 식품폐기률 낮추고자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외식기업들도 식품폐기율 감소를 향후 기업의 주요 비전에 포함시키며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전이라면 생산 과정에서 가공 후 버려지던 식재료들이 다시 쓰임을 찾기 시작했다. 크러스트 재팬은 폐기될 빵 부스러기, 과일과 그 껍질을 사용한 음료를 생산한다. 버려지는 빵을 회수한 다음 일본 알프스(히다·기소·아카이시 산맥)의 천연수를 사용한 ‘크러스트 맥주’, 과일 공장에서 버려지는 과일의 껍질을 활용한 음료 ‘크롭(CROP)’이 있다. 또한, 일본 내 농축산업은 한국과 유사하게 이농과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인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 가구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고기의 등급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편중적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가치는 있지만 유통되지 않고 폐기되는 고기도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 정부는 ‘일본 와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 제조과정에서 판매가 어려운 등급 외의 고기, 야채, 생선을 브랜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생산, 가공제조, 판매(소매, 외식, 제조업자) 등 생산자의 지속적인 생산
국내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디보션(대표 박형수)이 국내 최초로 식물성 소재인 식물성 근원섬유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기존 대체육만 있던 대체 식품시장에서 식물성 새우를 개발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제로 콜레스테롤 식물성 새우 왕교자를 제품화했다. 디보션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근원섬유는 ‘구조 재조직화’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육류 부위별 다양한 조직감과 90% 흡사하게 조직을 생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위별 식물성 대체육류나 식물성 해산물 등에 사용해 실제 제품과 더욱 흡사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디보션은 이를 통해 앞으로 자사의 식물성 대체육에 기존 대체육 제품보다 향상된 영양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의 대체육은 맛과 영양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신제품인 디보션 식물성 제로 콜레스테롤 왕교자 찐새우맛은 식물성 대체육 소재인 근원섬유를 활용해 새우와 흡사한 식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정밀한 해조류 분석을 통해 새우가 가진 바다향을 표현해 향상된 맛을 표현한다. 더불어 높은 콜레스테롤과 칼로리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국민 간식 냉동만두를 1
인공지능 AI 가 푸드테크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이다. 인간의 감각기관처럼 오묘하고도 섬세한 맛을 디자인하는가 하면, 외식 업장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맛을 관리하며, 영양사처럼 건강도 챙겨준다. 올해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하기로 한 에디터. 뭘 먹으면 좋을지, 대화형 AI ‘챗지피티 CHATGPT ’에게 물어봤다.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를 추천해 줘.” 몇 초 후, 대화창에 ‘구운 닭가슴살 채소 꼬치’ 레시피가 주르륵 흘러 나온다. “한식을 먹고 싶은데?” 이번엔 비빔밥 레시피가 나온다. “현미밥과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넣는 다이어트식이에요. 고추장 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끝내준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챗지피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대한 언어 데이터 중꼭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 깔끔하게 정리한 결과물을 즉석에서 뱉어낸다.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 회사 오픈AI에서 지난 11월 공개한 이 챗봇은 두달 만에 월 사용자 수 1억을 넘어섰다. 그림 그리는 AI도 있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달리2 DALL-E2 ’는 몇 마디 지시어를 넣으면 새로운 이미지를 뚝딱 그려낸다. 미국 시장조사 기업 데이터센셜은 달리가 그린 초현실적인 3D 칵테일 이미지를
아워홈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고령자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위한 훈련용 식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동 연구기관과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연구를 통해 고령자 저작 능력 기반의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고령자 선호 식품 조사를 바탕으로 식품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공정 설계 및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가 식품 기반 저작 훈련을 통해 저작 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단계는 ▲1단계, 영양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무스식’ ▲2단계, 저작 기능의 점진적 강화 및 영양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영양균형식’ ▲3단계, 고령자 저작 기능과 입마름 개선을 위한 ‘영양간식’까지 총 3단계로 저작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맞춤형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큐라움, 성남시니어혁신센터,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치의과대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구강의료기기 전문기업 큐라움은 모바일 기반 고령자 훈련법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