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및 SNS 채널 구독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과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oreahansik)을 알리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구성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한식 읽기 좋은 날’ 매거진 뉴스레터를 구독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특히, 기관 공식 캐릭터인 ‘밥돌’로 꾸며진 포토부스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진흥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뽑기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뽑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든 육포, 매실청, 전통장류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4월을 맞아 기관을 알리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지난해 9월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3월 초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이 발표된 이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플랫폼 사업자, 입점 소상공인,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플랫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 갑을 문제의 우선 해소를 위해 정부는 국정과제로서 자율규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고, 그 첫 결과로 작년 3월 초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관련 사업자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하여 마련한 것으로, ▲입점계약 관행 개선, ▲분쟁처리 절차 개선, ▲상생 및 입점업체의 부담 완화 방안 등을 통하여 공정한 거래 관행 확립 및 상생발전을 위해 이해당사자 스스로 노력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또한,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과 입점 소상공인 간에는 자율규제 방안 발표 후 1년이 경과하면 필요한 이행점검 및 재검토를 실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이행점검 및 재검토가 진행됐으며, 그간 2차례의 서면 이행점검* 및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다섯 가지 핵심 과제의 성과 창출과 현장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 다섯 가지 핵심 과제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이다. 이 중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는 스마트팜 농가와 Ag-Tech 업계의 공통된 화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발간한 ‘2021년도 스마트팜 현황조사 및 성과분석’에 따르면 국내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농가 수는 858호에 이르며 조사 응답자 700호 중 38.7%(270호)가 ICT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내 300여 스마트팜 농가가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농가에 필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농업 기술은 다양하다. 농장을 자율주행하며 AI 비전 기술로 생육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예찰 로봇부터 방제와 운반 그리고 수확을 담당하는 로봇, 농장의 데이터를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는 2023년 연간 숙취해소제 판매액이 약 3500억원으로 2022년(약 3100억원) 대비 약 10%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스틱형 제품은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내 판매액 비중을 2021년 하반기(7~12월) 5.1%에서 2023년 하반기 21.1%까지 4배가량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국내 112개 일용소비재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NIQ 2023 하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로 주춤했던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 2022년 하반기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8.1%, 48.3% 증가한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3년 하반기에도 몸집을 유지하며 회복세 굳히기에 나섰다. 2023년 기준 숙취해소제 카테고리의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은 3473억원으로 2022년(3144억원)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일용소비재(FMCG) 및 식품 시장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0.1%, 0.3%에 그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다시 깨어난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포항시는 지역 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자 양성을 위해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포항시 외식업 관련 대표자 및 임원 또는 외식 관련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관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체계적인 강의와 선진 사례 견학을 비롯한 현장 교육, 경영자 간의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한다.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 2020년부터 경북대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지역 식품분야 경영자, 임직원 대상 총 105명이 수료했으며, 동문회 운영으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해 지역 식품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5기 수강생은 오는 5월 10일까지 40명 이내를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학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향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5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간 16주에 걸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외
함안군이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함께 개최하며수박 재배기술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공유 등 대한민국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수박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를 진행해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명품 수박 11점을 시상한다. 그밖에 버블 아티스트 나탈리 공연, 저글링, 어쿠스틱 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형 수박화채 나눔, 가족 수박 조각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는 정미애, 장예주, 양지원, 이주은, 명진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수박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수박 3종 스페셜 게임, 수박 대형 화채나눔 행사, 댄스 및 랩 공연, 수박 경매 등이 열린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함안 수박·농특산물 홍보, 수박 모자만들기 체험 등이 있으며,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 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화,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및 대학협업 사업비 재원 분담률을 기존 도비 100%에서 도비 50%, 시군비 50%로 변경했다. 사업 추진 주체도 상인회에서 시군, 시군 공공기관으로 변경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신규 조직화’는 총 14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로컬 식재료 활용 메뉴 개발 교육 과정’을 운영한 결과 교육생 만족도 96.2%로 큰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회에 걸쳐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운영됐다. 매회차에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농산물을 한 가지씩 선정해 당근·월동무·콩·양파를 테마로 농가맛집이나 농가카페에서 상품화 가능한 메뉴를 개발하고 실습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간, 횟수 등 교육과정 만족 이상 96.2%, 교육내용 만족 이상 99%, 교육강사 및 교육환경 만족 이상 98%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 레시피 개발 셰프를 강사로 초빙해 ‘로컬 식재료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유익한 식품정보를 배우는 이론교육과 메뉴 개발 실습을 병행해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지역 로컬푸드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더욱 다양한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횟수 및 시간을 확대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농가카페를 운영하는 한 교육생은 “로컬 농산물과 다른 식재료와의
보성군은 ‘보성녹차’가 ‘2024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성녹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성을 쌓은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되어 차의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군은 2009년부터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에서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녹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고, 2018년에는‘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어 역사성과 우수성의
가성비가 중요해진 요즘, 반면 ‘스몰럭셔리(Smallㆍluxury)가 MZ의 취향을 타고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스몰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일종의 나를 위한 작은 사치이다. 먹거리에도 스몰럭셔리에 맞게 프리미엄한 재료로 고급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프리미엄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나,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을 이용한 간편식 리조또, 귀한 자연산 송이버섯이 들어간 간편식 들깨탕, 해양심층수로 만든 고추장 등이 있다. 엄선된 고급 재료들로 탄생한 가심비 제품은 MZ들의 고급 입맛과 심리적 만족까지 충족하고 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야채들을 추가한 신메뉴 샐러드를 한정 기간 동안 판매한다. 지난 15일 선보인 ‘뉴(NEW) 그린 샐러드 시리즈’는 기존 샐러드 재료에 프리미엄 야채를 4가지나 추가했고, 리코타 치즈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야채는 ▲양상추의 일종으로 양상추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90%가 수분인 프릴아이스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 ▲비타민 ABC, 칼륨, 철 등이 풍부한 적근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디치오 등이다. ‘뉴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