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1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함께 연 3%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3천만 원 범위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으로 부평구에서 상환 기간 동안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며,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지점에 상담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쌀귀리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특허 출원한 '쌀귀리를 이용한 커피 제조 방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쌀귀리 커피는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로 지역 특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며 건강과 풍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쌀귀리 커피는 양질의 쌀귀리를 주재료로 하되,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서 개발단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커피 제조 과정에서 쌀귀리를 49% 활용한 점은 기존 쌀귀리 가공 상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이며, 쌀귀리 소비 촉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출원된 커피 제조 방법은 쌀귀리를 호화, 노화, 로스팅, 분쇄하는 과정을 통해 커피 원두와 유사한 맛과 향을 구현한다. 특히 노화 과정을 통해 쌀귀리의 경도와 밀도를 최적화해 커피의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로스팅 단계에서 커피 원두와 혼합해 깊고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쌀귀리 커피는 강진의 대표 특화 작물인 강진 쌀귀리의 자부심을 담은 상품으로, 쌀귀리 농업과 융복합 산업 발전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강진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성장하길
고물가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집밥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어묵을 요리재료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어묵(사각어묵 6개모듬어묵 6개, 총 12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험결과,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으나, 나트륨 함량 또한 많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여 국물까지 섭취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시에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g~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g~32g(4%~10%), 지방 1.7g~5.8g(3%~11%), 포화지방 0.2g~1.0g(1%~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단백질 함량이 14g(2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8g(15%)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 어묵
농심이 전골요리 콘셉트의 냉동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신제품 ‘무파마 부대전골’과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을 출시한다. 농심 인기 라면 브랜드 ‘무파마탕면’과 ‘오징어짬뽕’ 고유의 맛을 살리고, 전골요리에 잘 어울리는 원물 재료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무파마 부대전골은 햄, 소시지와 무, 파, 통마늘 등 야채로 국물을 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전골 요리와 어울리는 농심 사리면을 함께 구성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은 오징어와 조개, 새우살이 어우러진 푸짐한 해물과 청양고추, 청경채, 배추 등 다양한 채소로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맛을 살렸다. 또한 전국 우동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농심가락 냉동우동을 포함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농심 냉동 밀키트 2종은 이커머스 전용으로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 쿠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기술 산업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허 기술들을 관심 있는 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계획인 기술들은 총 41건으로 △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업사이클링 가공 관련 5건 △ 양조 및 발효식품과 종균 관련 기술 16건 △ 도라지, 마늘, 대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 15건 △식용곤충 활용 가공 기술 3건 △ 식물성 대체단백식품 가공 기술 2건이다. 특히 농산물이나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토마토 분말소스, 파프리카 혼합잼 제조 기술과 최근 특색있는 술 소비 트랜드에 부합하는 옥수수 발효주와 고구마술 등 주류 관련 특허가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술인 팥메주 고추장 제조 기술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역시 이번에 이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공 기술과 발효식품, 유산균, 초산균 등 발효 종균에 관한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기술원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으며, 이전을 원하는 업체는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식품자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에 처분 공고한
광명시는 오는 2월 3일까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의 개념·유형을 다루고, 선배창업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초과정’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특히 교육 마지막에는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를 개최해 전문 심화 멘토단과 함께 수강생들이 이를 실제로 구현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2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총 13회차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교육과 관련해 초기 창업자 대상 사업계획서 작성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경제기업과 산업디자인실은 13일 2024년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및 영농조합법인, 1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포장·제품디자인, 기업·상품 이미지(CI·BI) 및 제품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며 상품 가치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35개 기업이 99건의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을 받았으며 약 20여억 원 상당의 기업 부담을 줄였다. 기업 제품의 부가가치 및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포장디자인 지원이 전체의 84%를 차지하며 28개 기업에서 83건이 진행됐고, 제품디자인은 7개 기업이 16건의 지원을 받았다. 수혜기업은 일반기업이 21업체(60%)로 가장 많았고, 영농조합법인과 농업법인이 10업체(28.6%), 1인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4업체(11.4%)를 차지했다. 지원받은 기업 중 72%에 해당하는 25개 사에서 총 39건의 결과물을 실용화했다. 이 중 포장디자인이 25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업·상품 이미지(CI·BI)가 10건, 제품디자인이 4건으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한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전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제조·가공업체 23개소가 참여해 124개 품목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은 해당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쑥찹쌀떡 ▲쑥인절미 ▲떡국떡 ▲수제 요구르트 ▲김치류 ▲닭갈비 ▲브리또 ▲마카롱 ▲곶감 ▲달팽이 엑기스 ▲아로니아 분말 ▲조미김 ▲장류 ▲반찬류 ▲젓갈류 ▲양념주꾸미 ▲초콜릿 ▲탕류 ▲양념갈비 등이 준비돼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국제 제과·스낵 전시회 ‘ISM 2025’가 내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ISM은 독일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의 제과·스낵 분야 특화 B2B 전시회다. 사탕,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쿠키, 케이크부터 감자칩, 시리얼, 에너지바 등 각종 디저트와 스낵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약 3만 평(100,000 m²)의 전시 면적은 단언 세계 최대 규모로, 업계에서는 무조건 방문해야 할 ‘신년맞이’ 행사로 알려져 있다. 약 70개국 1,500여 개 참가사, ISM 2025가 유독 기대되는 이유 ‘두바이 초콜릿’, ‘피스타치오’, ‘저당·제로’ 등 그야말로 디저트의 한 해였던 2024년, 다가오는 ISM 2025의 참가사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약 70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과·스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바이 초콜릿 원조’로 이름을 알린 볼치(bolci)와 다크초콜릿 대표주자 ‘비바니(Vivani)’ 같은 트렌디한 브랜드뿐만 아니라, 세계 1위 초콜릿 바로니(Baronie),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밀라노(Millano), 파제르(Fazer)와 로
양양군이 지역 이미지를 표현하는 브랜드 디저트 빵, ‘양양한입’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양양한입’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을 표현한 명칭으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양양에서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은 양양군의 핫플레이스 양양의 이미지와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완성됐다. 군은 양양 브랜드 빵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업체 설계 생산(ODM)방식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12월에 완료했다. 브랜드 빵의 모양은 서핑하는 북극곰인 ‘폴라베어’를 활용하여 자유롭고 활기찬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했고, 폴라베어가 입은 옷에 양양의 상징물인 송이, 연어, 오색케이블카, 서핑보드 등을 표현하여 양양의 지역성을 나타냈다. 또한 빵은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빻아서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양양산 가루미를 혼합하여 만들었으며, 속 재료는 백앙금, 코코아, 치즈 분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포장디자인 또한 브랜드 빵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반영하여, 박스, 비닐, 쇼핑백, 선물세트 등으로 세분화했다. 군은 브랜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94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역상품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 이번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8개 자치구(성동, 강서, 성북, 도봉, 구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1월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 상품권 결제금액의 2~5%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나누어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성북·관악구 등을 시작으로 7개 자치구 상품권은 오는 14일에, 성동·강서구 등 7
쿠팡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이달의 할인추천’ 프로모션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의 할인추천은 매달 기념일, 날씨, 트렌드 등에 맞는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티·전통차 위크를 시작으로 ▲견과류·원물간식 위크 ▲효도식품 위크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가 있는 마지막 주는 전체 식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한 ▲설 연휴할인 위크도 준비했다. 행사 1주 차에 진행되는 티·전통차 위크에서는 오설록, 티젠, 트와이닝, 쌍계명차, 송원 우리차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위크는 전통차, 허브티, 홍차, 과일ㆍ건강청, 차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90입 선물세트 ▲트와이닝 클래식 차 컬렉션 티백 ▲도밍고 꿀홍차 ▲티젠 애플사이다 비니거 차 ▲우리차 송원식품 쌍화차 제로 ▲쌍계명차 일상다완 우전 특급 녹차 등이 있다. 이밖에 ‘이달의 인기 급상승’, ‘이달의 인기 할인’, ‘이달의 인기 신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등 1월 월간 추천식품 카테고리도 마련해 인기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로 맞이하는 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