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하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하여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하여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로써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혁신밸리 보육센터(20개월), 작물재배 경험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쌀귀리가 지역 농업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오트릿 이지희 대표는 강진산 쌀귀리를 활용한 수제 과자 ‘한입귀리뻥’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트릿은 2022년 강진읍 동성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로 만든 다양한 간편, 건강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미 쌀귀리 스무디밀, 오트릿 귀연차, 쌀귀리 김부각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성공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입귀리뻥’은 강진산 쌀귀리 20%를 함유하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와 콜레스테롤이 0%인 건강 간식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소포장으로 제공돼 신선함과 편리함을 더한 점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초록믿음강진 직거래센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진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강진 쌀귀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군과 오트릿은 앞으로도 쌀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 임실산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우는 대성공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 전국적으로 31만8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최다 기록이었던 11만명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매출액도 진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임실N치즈와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의 총매출액은 8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4억4500만원 보다 87%나 증가했다. 개막 첫날에는 하얀 눈이 내린 가운데 3만5000여명이 찾았고, 이어 둘째 날에는 10만여명이 방문해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방송보도와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의 SNS 입소문을 타고 무려 12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축제장 진입도로 일대에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성탄절에는 임실군청과 축제장 주변, 임실읍 일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수많은 차로 가득 메워지기도 했다. 군은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자체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포털 ‘온리원 비즈넷(OnlyOne Biznet)’에 메뉴 솔루션 카테고리를 오픈, 주목을 받고 있다. 온리원 비즈넷은 외식 및 급식 사업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한 데 모은 포털 사이트다. 이곳에서는 브랜딩, 디자인, 메뉴개발 등 CJ프레시웨이 자체 솔루션과 더불어 푸드테크, 마케팅, 사업관리 등 파트너사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솔루션은 메뉴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과 급식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무료 공개한다. 현재까지 소개된 레시피만 약 50가지다. 모든 메뉴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들이 직접 F&B(식음료) 트렌드 기반으로 조리 편의성, 원가절감 등을 고려해 개발한다. 이번 메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자 관점에서 레시피가 세분화됐다는 점이다. 외식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주점 등 업종에 따라 구분된다. 급식 메뉴는 영유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또는 학교, 오피스, 호텔 등 장소별로 나뉜다. 카페 메뉴로는 ‘블루베리 크룽지’ 등이, 주점 메뉴로는 ‘마라 감바스’ 등이 각각 등록됐다. 또 실제 조리 과정을 담
bhc가 제주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동글락바삭치킨’을 출시했다. ‘동글락바삭치킨’의 ‘동글락’은 동그랗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동그란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블랙 이미지와 용암을 떠올리게 하는 소스 비주얼이 특징으로 대표적인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으로 만든 ‘봉봉 마요소스’를 더했다. 허벅지살 부위의 순살로만 구성이 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100% 제주산 한라봉의 상큼함과 케이준 스파이스, 스리라차 소스의 매콤함,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매우 독창적인 소스의 맛을 제공한다.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현무암의 짙은 색감을 재현하는 한편, bhc만의 차별화된 튀김 기술 노하우로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bhc 관계자는 "동글락바삭치킨은 지난 2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제주지역 가맹점주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주 지역을 위한 특화제품 출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며, “제주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를 담은 이색적인 메뉴로 제주 현지 소비자와 방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11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 올해 11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324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1조517억 원)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1.93% 하락하며 소비 심리가 주춤하기도 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지역이 일제히 늘었고, 결제 건수는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역이 상승세였다. 이전 달과 비교했을 때에는 6개 지역만 매출 상승세였고, 11개 지역이 감소세를 보이며 소비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업종(기타음식점 제외) 중에서는 ‘뷔페(12.74%)’ 다음으로 ‘수산물(2.77%)’이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식(0.71%)’이 약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11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더울 때 먹기 어려웠던 날음식에 대한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중 9곳은 전월 대비 뷔페가 매출을 견인한 업종 1위를 기록했고,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신규 참여대학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3년부터 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규모는 총 6개 대학 내외로, 전문대학 및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으며,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로컬 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교과 과정’과 ▲로컬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창업 동아리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 자신의 전공과 로컬창업 관련 부전공 등을 융합하여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로컬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통합세미나 및 성과공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업 모델 고도화와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2월 26일부터 1월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에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켓존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 광장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하고 12월 22일부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음악회가 열리는 공연 무대와 수제 공예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윈터 인(in) 레드로드’ 마켓이 설치돼 레드로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포구는 겨울과 어울리는 색다른 먹거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제주도 8개 업체의 현지 특산물 20여 종을 준비했다. 제주의 대표 과일을 이용한 청귤청과 한라봉차, 감귤과즐, 천혜향주스 등은 스테디셀러로 레드로드 방문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귤사믹과 제주감귤초, 감귤육포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던 이색적인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고사리소시지와 흑돼지떡갈비버거, 오메기떡 등 겨울철 간식과 제주 유래 생물 화장품, 비누, 입욕제 등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신규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을 론칭하며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건강을 위해 특별한 날에만 찾던 보양식을 평범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고안된 보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본아이에프는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과 더불어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외식 문화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는 ▲흑염소탕 ▲흑염소전골 ▲흑염소편백찜 ▲능이삼계탕 ▲능이백숙 등이다. 먼저, 몽골 초원에서 100% 자연방목으로 자란 목초 흑염소 고기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부분 농장형 사육방식으로 사료를 섭취한 흑염소 또는 호주산 백염소 고기를 사용하는 기존 흑염소 시장과 차별화를 두어, 드넓은 자연에서 목초를 먹고 자유롭게 방목되어 자란 흑염소를 사용해 그 풍미와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HACCP 인증과 할랄 인증을 획득한 몽골 현지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되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정 과정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안동 특산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인 요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최현석 셰프는, 이번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의 요리 계승자를 통해 안동의 전통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활용한 레시피 2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최현석 셰프가 직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레시피 보급에도 힘썼다.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최현석 셰프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탄생시킨 ‘안동한우 육회비빔국수’와 ‘안동한우 육즙만두’ 메뉴는 안동 특산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에 소상공인 각자의 노하우를 반영해 안동 시내의 음식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 특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숏폼 콘텐츠 제작과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를 활용한 메뉴 체험기 확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알리고 안동의 특산품과 향토음식를 홍보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서울플래너 2025'가 12월 30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색인 ‘그린오로라(GreenAurora)’를 플래너 디자인 전반에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서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오로라(GreenAurora)’ 즉 초록빛의 아름다운 오로라 느낌을 구현하기 위하여 홀로그램 박으로 표지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내지에도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함께 서울색을 전반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직원용과 시중 판매용 디자인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 디자인으로 기획·제작했으며, 매년 5~6쪽에 걸쳐 수록됐던 정형화된 정보는 과감하게 삭제하고, 주요 시정 내용을 다채로운 컬러의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서울플래너 2025'는 12월 30일부터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과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소울샵(서울관광플라자점, 세종문화회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플래너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및 각 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업무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행된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우동 기술센터’의 우동 명인과 강사들이 2일간의 강의를 맡아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맛을 좌우하는 작은 차이, 핵심 노하우를 오롯이 전수한다는 점이다. 사누키우동은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국물을 뽑아내는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례로 이번 교육을 참가한 한 이성재 씨는 “지금까지 먹어본 우동과는 면의 탄력부터 확실히 다르다. 우동 장인의 지도에 따라 일본 현지 방법의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위 과정을 주최한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은 2018년 일본 가가와현 공인 ‘사누키우동 기술연수 센터’을 운영 중인 ㈜사누키멘키(대표 오카하라 유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첫날에는 사누키 우동에 핵심인 탄력 있는 우동 면을 만드는 비법에 대해 배웠다. 우동에 최적화된 소금, 밀가루와 물 비율 등을 설명하고 일본 명인이 먼저 수타면 뽑기 과정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