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행사를 진행한다. 국순당의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1월 11일(토)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시음하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차례주 빚기에는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 빚기로 진행된다. 신도주(新稻酒)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직접 빚은 술이 발효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와 나만의 술을 맛볼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종묘대제 및 조선왕 제향의식의 제주로 사용되는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선물로 증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사업자등에 대한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한다. 표시광고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공정거래법 상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의 관련 매출액, 정액과징금 산정원칙, 조사·심의 협조 감경제도 등의 개정내용을 반영하여 법적 정합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관련매출액 산정과 관련하여 위반사업자가 매출액 산정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제출하지 않은 경우 주로 정액과징금을 부과해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 매출액을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매출액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정액과징금을 부과하되, 정률과징금 부과를 가정할 때 부과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넘지 않도록 위반사업자의 위반행위 기간동안의 총 매출액에 해당 행위유형별 위반행위 중대성 정도에 따른 가장 높은 부과기준율을 곱한 금액을 넘지 않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둘째, 현재는 협조 감경제도와 관련하여 위반사업자가 공정위 조사·심의 종결 시까지 행위사실을 인정하고, 위법성 판단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출하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24년 신규로 편성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 추진 결과 총 4개의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지원했으며, 이 중 2개소가 해외 수주계약을 최종 체결하여 첫해부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자재·솔루션·재배 기술 등이 결합되어야 하는 스마트팜 수주 성격상 단독기업의 수주가 어렵다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 수출기업 간 동반 상승(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가 2024년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총 4개 컨소시엄을 선발하여 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및 인허가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소시엄별 맞춤형 전담 지원을 가동한 결과, 중동(사우디)과 동남아(베트남)에서 최종 수주계약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만나씨이에이(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바이어 대행 면담 등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지난 5월 사우디에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수주계약(483만불 규모)을 체결했고, 이수화학-엘엔피(L&P) 컨소시엄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받아 12월 딸기 수직농장 수주계약(104만불 규모) 체결에 성공했다. 그밖에 2개 컨소시엄 또한 각각 사우디, 아제르바이잔 진
홍성군의 대표 축제인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충청남도 ‘2025년 1시군 1품축제’ 심의에서 진품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일 충남도청 별관에서 진행된 축제 육성위원회의 심의 결과,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축제 콘텐츠와 글로벌 경쟁력, 발전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년도 성과분석, 개선방안, 세계적 축제 요소, 탄소중립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5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상인 및 상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진품축제 선정을 통해 확보한 도비는 더욱 발전된 축제 운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홍성군이 바비큐의 성지이자 글로벌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군의 대표 축제가 진품축제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뽑은 개성 넘치는 ‘힙스토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브랜딩 작업을 마친 힙스토어 5곳에 대해 지난달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뜻한다. 최종 선발된 힙스토어 5개 점포는 ▲다올래김밥(어린이 맞춤 전문 김밥, 분당구 판교역로) ▲덕순이네(전통떡에 대한 새로운 해석, 수정구 수정북로) ▲성남소극장(예스 키즈존, 아이들이 최고의 고객, 수정구 수정로) ▲필아웃커피(커피의 모든 것, 분당구 벌말로), ▲헤이스콘(친절 듬뿍 스콘 맛집, 분당구 야탑로)이다. 시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점포 경쟁 오디션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총 96개 점포가 지원했으며, 최종 65개 점포가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성남시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힙스토어 오디션에는 총 7556명의 시민이 참여해 11만4985표를 투표하는 등 성남시민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남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업‧농촌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청년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영농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을 추진중이다. 2024년 8월에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농업 분야 청년 외에도 농촌 거주 청년과 농업‧농촌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정착과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한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영농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 중인데, 그동안 정착지원금을 받는 청년들이 농업에 집중하여 종사하도록 하기 위해 농업 외의 근로활동은 농한기 등으로 제한해 왔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농한기를 활용한 농외근로 기간을 연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월 60시간 미만으로 제한한 단기 근로도 월 100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금 지급이 종료되어 의무 영농 중인 청년농업인, 후계농업인, 우수후계농업인의 경우 영농활동을 유지하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대두 전문가 양성 과정 중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1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올해 여덟 번째로 진행되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 미국대두협회가 인디애나 대두협회와 미국 농무부의 지원으로 개설한 콩기름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국내 식품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은 미국대두협회가 미국 농무부 지원으로 만든 국내 최초 대두박 전문가 과정으로 국내 사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중 해가 거듭할수록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마스터를 양성했다. 특히 국내 다양한 식품 가공 회사, 단체급식 업체 및 F&B 프랜차이즈 사업장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오고 있다.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에서는 지질의 구성, 영양과 식용유 정제 가공 및 산화, 보관방법 그리고 콩기름과 고올레산 콩기름, 미국대두의 지속가능성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진도군은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주재료로 사용해 대파의 고유한 풍미와 영양가를 살린 현대적인 감각의 요리를 개발하여 유명 유튜버를 통해 미식가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생산되는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에 고소한 차돌박이를 더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의 맛을 미식가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제작됐으며, 두 유튜버의 각 채널에 관련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진도대파오합’ 등 대파를 활용한 요리는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한 시점에서 진도 대파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해 대파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도 대파와 전복 등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홍보함으로써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 등이 대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많이 찾아와 우리 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나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교육장에서 ‘2024년 대구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올해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심사를 통한 업소 선정, 각 업소별 밀키트 상품 개발 컨설팅,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이뤄졌다. 올해 사업은 2024년 신규 업소 50개소의 밀키트 상품 개발 컨설팅과 기존 수혜업소(2022년, 2023년) 대상 홍보 마케팅으로 추진했으며,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에서 주최·주관하고 핀연구소에서 시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수행사의 성과보고와 영업주의 사례발표, 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영업주들은 ‘이번 지원사업이 매장 직접방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평소 관심 있던 밀키트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떠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밀키트 상품에는 어떠한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지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긴급민생안정 대책 회의에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관광 분야 등 5대 분야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4,000억원을 중소기업운전자금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2,000억원을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1년간,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기존 지원 방식에서 올해는 한시적으로 2%를 추가 지원해 1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2년간, 2%)를 지원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 대출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운전자금 최대 3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최대 3천만원이며, 도에서 지정한 우대
경기도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고.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던 아동급식카드 부정사용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기존 심야시간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내역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는 AI 기반의
글로벌 식품 기업 아지노모도 농심푸즈가 지난 12월 31일, 연말을 맞아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 중 하나인 안다동물보호소에서 진행됐으며, 아지노모도 농심푸즈는 유기 동물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30명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아지노모도 농심푸즈의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호소 청소, 유기견 산책 및 목욕 등 유기 동물들의 돌봄에 힘을 보탰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수요처를 연계하고 자원봉사활동 방안을 안내하며, 아지노모도 농심푸즈와는 지난 2023년 첫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지노모도 농심푸즈는 지난해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한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와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도 자사의 인기 제품인 간편식 스프 ‘보노’를 각각 100만 원 상당 기부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했다. 아지노모도 농심푸즈 관계자는 “평택시 지역사회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며 연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