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가 18~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안병천순대축제는 병천면에 순대집이 자리잡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60여 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병천순대! 지역을 넘어 K-FOOD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무용단의 식전공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순대커팅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병천초등·중학교 학생들과 문화원 어르신들이 난타, 밴드, 통기타,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19일에는 TV조선 ‘싱코리아’ 병천면편이 열려 주민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또 유명가수인 태진아, 강진, 문희옥 등이 출연해 축제를 빛냈다. 공연 외에도 독립성지 스탬프 투어와 독립만세운동 의상 대여, 병천면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의 고장인 병천면을 알렸다. 김일호 병천순대거리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병천순대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대표 먹거리로, K-푸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창원특례시는 지난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제5회 창원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1년에 개교한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관내 음식점 대표들이 참여해 ‘1인 1메뉴 개발’을 목표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메뉴를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18~19일 개최되는 ‘2025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 경연에도 참가해 교육 성과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19명의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진해구 ‘은성’의 “숨겨진 참치 진미 5코스”, 최우수상은 성산구 ‘사계연화’의 “팔색돈 코스요리”, 우수상은 마산합포구 ‘태상굴장어구이’의 “무지개 전복한상”, 장려상은 마산회원구 ‘코오롱횟집’의 “비단두른 도미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19개 출품작은 11월 8일 개최되는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현장에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
여수시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4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 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주변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1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시 관광 누리집과 관광 통합앱 ‘여수엔’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인 식탁 보급과 홍보 지원 등 혼밥식당 운영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혼밥식당 지정 업소 목록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혼밥식당 지정으로 홀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이 여수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1인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서는 황금시장상인회가 10월 24~25일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 데이’를, 부곡맛고을상인회(회장 김동건)가 25~26일 ‘부곡맛고을 축제, 스위치 온’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금포차 데이’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시즌1에 이어 열리는 행사로, 황금시장 한신로 일원에서 26개 먹거리 부스와 공연, 어린이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부곡맛고을 축제’는 부곡맛고을 2번 도로에서 열리며 마술·버스킹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에어바운스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두 행사는 같은 기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밥축제’와 연계되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낮에는 김밥축제, 저녁에는 포차 및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김천만의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만의 특색있는 행사 추진은 물론, 축제 간의 연계를 통하여 방문객들이 오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1층에서 지역 식품산업 육성과 판로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 3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보람초콜릿의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베이커리호프의 다양한 제과제품, 맛남살롱의 수제 케이크, 떡기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떡 등 품질 높은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천시 핸썹TV’를 통해 팝업스토어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식품업체에 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3기를 통해 지역 식품업체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부천시가 식품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전남 무안군은 11월 1, 2일 이틀간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 이라는 주제로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일반농산어촌 성과발표회 ‘난리난리’, 군민가요제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난타 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서지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박경덕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즉석 낙지잡기, 낙지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컬러 비눗방울놀이, 캐릭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존에는 무안사생대회 수상작, 낙지 생애 전시,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색색 버스킹 공연, 마술 버블쇼 등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무안 낙지와 김·장어·새우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산 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자 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무안 낙지를 비롯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와 제철 새우 등 풍성한 별미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축
임실군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주관의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한 축제장에서 홍보담당관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임실 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 등 두 개의 홍보관이 설치되어 임실군의 매력과 가치, 그리고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함께 알렸다. 먼저, 임실군 공식 SNS 댓글 응원 이벤트와 현장 구독 이벤트를 병행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 이벤트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온라인상에서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당첨자 100명에게 임실치즈돈까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트래블백, 다용도 가방, 치약 칫솔 세트, 수건 등 5종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축제 방문 인증 게시글을 개인 SNS
평택시는 관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평택 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의 5기 교육생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이 2025년 마지막 교육과정이다. 5기 교육은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2주 / 4회 (수, 목) 18:00~20:00 평택시 청년 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진행되며 △취업트렌드 및 공개채용 동향 파악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직무역량 중심 에피소드 작성법 △면접 유형별 진행 방법 및 대응 전략 △면접 1분 자기소개 실습 및 인성 면접 시뮬레이션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전 교육과정 참여 가능자 10명이며,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11월 3일 개별 통보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60회 설악문화제와 2025 속초 미식주간이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 전역에서 열린다. 두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통합형 축제로 운영되며, 전통과 현대, 시민과 관광객, 예술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속초의 대표 가을 축제로 펼쳐진다. 60년의 전통, 시민과 함께하는 설악문화제 올해로 60회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의 행사장은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잔디광장은 주요 무대와 공식 행사가, 로데오거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거리 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지역 체험 부스, 영수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인근 상점과 식당, 카페 등을 방문한 후 3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즉석 경품을 제공하는 ‘지역 상권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과 상인단체가 운영하는 판매존, 체험 부스가 조성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속초 갓 탤런트’, 8개 동이 참여하는 문화 체험 부스, 세대
남해군은 오는 10월 28일 개최 예정인 '화전플리마켓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을 함께 만들어갈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화전야:장’은 야간 플리마켓으로,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상인·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둥둥마켓’ 운영 경험과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미식 마켓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남해의 제철음식, 특산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야장의 콘셉트는 ‘남해의 잊혀진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으로 정해졌다. 또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야간 장터 조성으로 저녁 시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시장 상인, 청년 창업자, 농·어업인 참여를 통한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는 단순 판매자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남해의 맛을 알리는 주인공이 된다.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상인, 남해군민, 농·어업인, 창업자 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