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日, ‘67년 역사·540개 점포’ 제빵브랜드 샤토레제의 인기비결

1954년 야마나시현에서 이마가와야키(今川焼き, 팥소를 넣은 풀빵) 가게로 출발한 ‘샤토레제’는 현재 전국에 540개 점포를 보유한 제빵브랜드로 성장했다. 샤토레제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브랜드다. 

 

 

식재료에 대한 고집으로 만든 대표 디저트 3선

샤토레제는 빵, 디저트 제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걀, 우유 등 식재료를 농장과 계약을 맺어 자사 공장으로 직배송 받는다.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만큼 원가절감 효과가 거뒀다.

 

 

또한, 점포수가 증가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가 갖는 바잉파워((Buying Power)로 가격변동 요인을 억제한다. 직영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매일 전국 매장으로 보내 신선한 빵, 디저트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연간 500만개를 판매하는 샤토레제의 1위 인기 상품은 ‘스페셜 딸기 쇼트케이트’다. 치밀하게 조정한 레시피로 만든 스펀지 케이크는 폭신폭신한 식감을 자랑한다. 농후하고 매끄러운 우유의 감칠맛이 나는 휘핑크림을 스펀지케이크 중간에 넣었다. 딸기는 전국 산지의 당도 높은 제철 딸기를 사용하며, 크림은 홋카이도산 최고급 우유로 만든다.

 

스테디셀러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소재 및 공정에 대한 재검토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매년 맛을 다듬어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324엔(약 3,4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딸기 쇼트케이크를 즐길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1993년 처음 출시해 누적 판매개수 5억 개를 달성한 ‘더블슈크림’은 샤토레제의 효자상품 중 하나다. 슈크림용 전용 달걀을 사용한 진한 커스터드 크림과 휘핑크림 2가지가 슈크림 안에 들어갔다. 반죽에는 홋카이도산 발효버터를 넣었다.

 

달걀은 할란(割卵)검사(달걀을 깨 신선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거쳐 엄선하고 있다. 신선한 달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가격은 한 개당 108엔(약 1,100원)이다.

 

 

‘바삭바삭 초콜릿 아이스’는 2018년 3월에 선보인 아이스크림으로 7천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크림 안을 초콜릿이 가득 채워 씹는 식감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64엔(약 700원)이라는 부담이 없는 가격에 여름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바닐라, 초코, 에스프레소&아포카도 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샤토레제에는 100엔 미만의 저렴한 상품군이 다양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다. 67년간 맛에 대한 고집 상품력을 올리고, 독자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으로 원가 절감과 상품 신선도 두 가지를 모두 잡아 브랜드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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