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박람회 때는 126개 기업이 참여해 7233건의 구직자 채용상담이 실시됐다.
올해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와 농협중앙회 등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80여 개 등 총 1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팜스코 CJ씨푸드 CJ생물자원 풀무원다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9월 1~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공공기관 농협계열사 민간기업 등 120여곳 참여
올해 박람회에서는 1대 1 온라인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농촌진흥청·선진 등 일부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 및 토크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담당자가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최근 MZ세대에게 친숙한 영상일기(브이로그) 형식을 활용해 참가기업들의 생생한 직무 현장을 볼 수 있는 ‘직무 브이로그’가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사전부대행사로 유명 유튜버(인싸담당자)와 함께하는 심야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직무 브이로그 프로그램 참여기관은 농촌진흥청 산림복지진흥원 농협중앙회 축산환경관리원 등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 분야의 창업 선배를 만나볼 수 있는 창업관 및 유망 일자리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일자리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유망일자리관에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10개 분야를 뽑아 소개하며 산업관에서는 한우 관련 산업 현황 및 일자리를 안내하는 한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온라인 채용상담 및 창업컨설팅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박람회 누리집(www.agrijobfai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마치면 9월 8~9일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기업과 1대 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